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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케이벤치

오픈 이어 방식에 ANC로 무장한 완전무선 이어폰, 화웨이 프리버드3

화웨이 프리버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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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오디오 메이커를 뒤로 하고 완전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한 것은 애플이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먼저 캐치한 것도 이유지만 완전무선 이어폰에 적합한 디자인과 음질, 그리고 통화 품질 등을 두루 갖춰 애플이 만들면 다르다는 인식을 또 한번 입증했다.

최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더한 신모델로 완전무선 이어폰 시장의 최강자임을 또 한번 입증 했는데 여기 애플의 아성에 도전하는 또 다른 메이커가 있다.

바로, 스마트폰과 통신 장비 기업으로 유명한 화웨이다.

사실, 화웨이는 이쪽 시장에선 그렇게 주목 받는 브랜드는 아니다. 하지만 그 동안 내놓는 제품마다 평균 이상의 호평을 받아 왔는데 최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을 적용한 오픈 이어 타입 완전무선 이어폰 '프리버드3'를 출시했다.

■ 화웨이 프리버드3,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화웨이가 출시 한 완전무선 이어폰, 프리버드3는 애플의 에어팟을 연상시킨다. 콩나물과 비슷한 느낌도 그대로고 전체적인 외형이나 에어덕트 구조도 에어팟과 매우 흡사하다. 어찌 보면 카피캣이라 불릴 만도 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몇 가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본 골격은 동일하지만 포트 디자인과 위치에 차이가 있고 마이크 덕트 디자인에도 차이가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구조만 보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나름 개선점을 찾아내 변화를 가져 왔다는 점에선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이어폰 수납 및 충전을 제공하는 케이스는 작은 원형 디자인으로, 휴대나 수납이 매우 편하게 제작됐다. 사실, 남성들에겐 이런 동그란 디자인이 그렇게 익숙지 않지만 콤팩트 같은 화장품이 익숙한 여성들에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스는 USB-C를 통한 유선 충전 외에도 무선 충전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굳이 선을 연결할 필요 없이 무선 충전기에 올려 놓는 것 만으로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프리버드3 이어버드 배터리 용량은 30mAh이다. 충전 케이스는 410mAh 이며 이어버드 수납 시 자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게 만들어졌다. 재생 시간은 이어버드 기준 4시간이며 충전 케이스 사용 시 20 시간 까지 재생을 보장한다.

■ 오픈 이어 타입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화웨이 프리버드3는 오픈 이어 타입이라 차음성이 부족하다. 인이어 타입의 밀폐감도 경험하기 힘들다. 대신 오픈 이어 타입이라 인이어 타입 같은 불쾌감이나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피로감도 훨씬 덜하다.

그래도 차음성을 생각하면 오픈 이어 보다는 인이어 타입이 좋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구조적인 차이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화웨이 프리버드3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프리버드3의 왼쪽 이어버드를 두 번 터치하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켜거나 끌 수 있고 스마트폰에 Ai Life 앱을 설치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화웨이 측 설명으로는 개인 마다 효과가 다른 만큼 이런 세부 조절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개인 별 청각에 대한 특성을 반영한다기 보다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강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오픈 이어 타입이라는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껐다 켜면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이 살짝 나지만 작은 소리나 저주파 대역에서만 효과가 있는 듯 했다.

오픈 이어 특성 상 차음성이 부족하니 어쩔 수 없는 결과다.

■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완전무선 이어폰은 편의성이 우선이다. 유선이나 선이 달린 무선 이어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이 이렇게나 차이가 있는지 완전무선 이어폰을 써보면 새삼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러다 보니 편의성 하나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음질은 거기서 거기니 편의성과 가격이 최우선이라는 건데 이젠 다 옛말이 됐다. 요즘 나오는 완전무선 이어폰은 편의성은 기본이고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 수준의 음질과 음색을 실현한 제품들이 많다.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버드3 또한 그런 제품 중 하나로, 음질이나 음색 모두에서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전반적인 음색은 맑고 약간은 가벼운 느낌도 있지만 양감이 부족하지 않은 밸런스를 맞춰놨고 선명한 음색에 강한 베이스도 실현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이나 오케스트라 같은 장르에 강한 타입이지만 대사 전달이 명확하고 강한 베이스도 받쳐 주기 때문에 그 어떤 장르를 소화해도 어색함이 없다.

음질도 블루투스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화웨이가 제품 페이지에 소개한 스튜디오 품질이 실감날 정도인데 LDAC이나 AptX HD 같은 고음질 코덱도 아닌 AAC 만으로 이정도 음질을 실현 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은 코덱 보다 출력단과 드라이버 성능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화웨이는 이를 위해 14mm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강한 베이스를 실현하기 위한 복합 베이스 튜브를 접목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참고로, 프리버드3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 하면 음질이 약간 저하된다. 전반적인 특성은 변함이 없으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기 전 보다 약간 답답한 느낌이 난다. 3.5파이 유선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의 음질 차이 처럼 말이다.

■ 카피캣 이상의 가치, 화웨이 프리버드3

화웨이 프리버드3는 분명 에어팟과 닮았다. 카피캣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떠나 화웨이 프리버드3 자체만 판단하면 음악 감상용 완전무선 이어폰으로 최고의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기대했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오픈 이어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기본적인 음질이나 음색이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다른 거 다 따지지 않고 음감 하나만 보고 선택해도 결코 후회 없을 제품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사실, 통화음질도 꽤 괜찮은 편이었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 속에서도 대화가 자연스러웠던 점을 보면 음감을 넘어 일상 생활용으로도 꽤 괜찮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렇게 장시간 검증한 것이 아니라서 결론이 조심스러우니 일단 음감용 완전무선 이어폰을 찾는 이들에게 화웨이 프리버드3를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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