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의 적절한 밸런스는 필수, PC 구성시 놓치면 안될 요소에 대해

조회수 2020. 3. 31.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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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구성시 놓치면 안될 요소
PC는 다양한 하드웨어가 서로서로 모여서 구성된 제품이다. PC 등장 초창기에 비해 요즘 PC는 많은 부분들이 통합되고 간편화 되었고, 그로인해 PC를 구성하고 있는 하드웨어를 크게 꼽으면 열손가락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따라서 누구라도 조금의 지식만 가지고 있으면 몇몇의 하드웨어 구성품을 선정해서 손쉽게 PC를 구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이렇게 PC를 구성해도 아예 잘못된 선택만 아니라면 PC를 활용할 수 는 있다.

다만, 여러 부분을 생각치 않고 PC를 구성할 경우 효율성 부분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제품에 따라서는 고성능 제품을 구매했다 해도 밸런스적인 문제로 인해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값을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PC를 구매할때 주의해야할 다양한 팁들이 있지만 특히 성능을 내주어야하는 제품들과 함께 PC를 구성할때 요주의해야될 부분들을 몇개만 짚어 살펴보려고 한다.
■ 치우침 보다는 균형을, CPU 와 GPU 그리고 메모리
▲ 인텔 i3-9100, 나쁜 CPU는 아니지만 플래그쉽 GPU의 성능을 모두 내기 어렵다

고성능 PC를 구성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게임을 위한 게이밍 PC다.

그리고 게이밍 성능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 과거에 비해 비율의 변화는 있겠으나 여전히 그래픽카드의 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일부 게이머들은 최신 게이밍 PC를 구성하고자 할때, 높은 등급의 그래픽카드를 먼저 구성해놓곤 다른 PC 하드웨어들의 성능을 비용 문제 혹은 중요성을 낮게 보고선, 비교적 낮은 등급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들면, RTX 2080Ti같은 플래그쉽 그래픽카드를 먼저 선택해놓고선, CPU는 인텔 i3-9100 같은 메인스트림 혹은 엔트리 급의 CPU를 선택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해도 PC는 동작하긴 한다.

그러나 윈도우 환경이나 간단한 작업환경에서는 차이는 살펴보기 어려울테지만, 원하던 게이밍 성능에 있어서는 확연한 병목현상을 만나볼 수 있다.

즉, GPU에 비해 CPU의 성능이 부족해 GPU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프레임이 낮게 나오거나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플래그쉽 그래픽카드, 제 성능을 위해서는 그 만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RTX 2080Ti과 같은 고성능 플래그쉽 GPU로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 하고 싶다면, 인텔 i3 혹은 i5 같은 제품 보다는 마찬가지로 비슷한 급의, 예를 들면 9세대 인텔 i7-9700 시리즈 이상급의 고성능 CPU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요점은 CPU와 GPU는 성능을 보여줌에 있어서 서로 떼어 생각 하기 어려운 PC하드웨어 이고, 제품을 선택할때 두 하드웨어간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다만 어느정도 예외도 있는데, 만약 하이엔드 CPU와 엔트리 GPU를 사용한다는 경우로 보았을때에는 CPU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는 경우는 없는 만큼, 혹시 어쩔수 없는 환경이라면 이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CPU와 GPU간의 관계 외에도 메모리 부분도 이러한 부분이 있다.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제는 상식이라고 할 수 있는 듀얼채널 이야기다.

과거에 비해 더 많은 메모리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음에도 여전히 같은 용량이라 하더라도 동일하게 균형을 유지한 듀얼채널 사용이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싱글채널이여도 PC가 사용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하는 작업을 하는 시스템일 경우, 듀얼채널과 싱글채널의 차이가 분명히 들어나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꼭 듀얼채널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내장그래픽 기반을 활용하는 시스템이라면, 무엇보다도 듀얼채널을 강추하는데, 내장그래픽이 메인 메모리의 일부를 끌어와 활용하기 때문에 듀얼채널과 싱글채널의 차이가 확실히 더 들어나는 부분이 있다.
■ 빨라진 만큼 뜨겁다, 이젠 스토리지도 발열 대비
고성능 제품들은 높은 성능을 위해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발열도 높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발열 대책을 주로 제조사에서 꼼꼼히 해놓는 편이다.

주요 하드웨어 외에도 발열을 신경써야하는 부분들이 요즘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토리지 분야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제 스토리지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는 고성능 SSD에서도 발열을 신경써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발열이 높아지면 당연히 제품에 안좋은 영향을 주고, 특히 스토리지의 경우 성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필히 발열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해놓는게 중요해졌다.
작은 PCB에 낸드와 컨트롤러를 밀집시키고, PCIe 인터페이스로 SATA SSD의 몇배나 되는 속도를 제공하는 M.2 폼팩터의 NVMe SSD는 필히 방열을 위한 솔루션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본다.

요즘 고가의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M.2 폼팩터 스토리지를 위한 방열판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곤 하지만, 일부 메인보드들은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에도 방열판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엔 적어도 별도의 방열판을 구매해서 부착하던지 하는 추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현 기사가 나가는 시점으로 곧 봄,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번에 새로 PC를 구성하려한다면, CPU, GPU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환경과 같은 부분에서도 발열에 신경써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 안정된 PC 사용을 위한 파워, 그리고 최신 운영체제까지
앞선 단락에서 언급했듯이 PC는 전기로 동작한다. 그리고 이 전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PC의 아주 중요한 부품중에 하나인 파워서플라이(이하 파워)이다.

아무리 좋은 성능의 하드웨어로 구성한다해도, 이 파워가 제대로된 전기를 보내줄 수 없다면, 사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더 최악의 경우에는 제품 자체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부족함 없이, 그리고 안정적인 파워를 선택하는 것도, PC를 구성할때 놓치면 안되는 부분이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파워를 선택할때, PC 하드웨어들이 필요로하는 전력 요구사양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좀더 나아가 파워의 효율까지 따지면 더욱 좋다.

이미 케이벤치에서 한차례 파워 선택에 대한 가이드성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 만큼 해당 기사를 참고해서 파워를 구성하면 걱정 없이 PC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링크)
여태껏 하드웨어적인 측면만 언급했는데,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본다면 가장 기본적인 한가지를 이야기 하고 싶다. 바로 운영체제, OS이다.

최신 PC를 구성한다면, 최신 운영체제를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이제 윈도우7의 지원기간이 공식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더더욱 윈도우10 사용은 필수적으로, 익숙하다고 윈도우7을 설치하는 경우는 이제 지양해야 한다.

더불어 윈도우10을 사용한다해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윈도우 10 같은 경우는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보안성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에, 필히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버전을 유지하는 경우가 필요하다.

다만, 기본적인 보안업데이트는 꾸준히 하되, 일부 메이저 업데이트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만약 굵직한 업데이트가 예고되고 있다면, 자체적으로 한번쯤 업데이트 정보를 살펴보고 혹시 설치해도 문제가 없을지 여러 정보 사이트를 돌아보고 문제 없을시 업데이트 하는 것을 권한다.
■ PC 구매, 제 성능 활용을 위해 놓치지 말자
이번 기사에서는 PC를 구성할때 놓치면 안될 것들에 대해서 간략히 몇가지 알아보았다.

흔히 PC 구성 추천 팁이라기 보다는 하드웨어를 구성할때 좀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였다고 생각된다.

다시한번 정리해보자면, PC의 핵심이 되는 CPU와 GPU, 그래픽카드의 성능 만큼이나마 CPU 성능도 따라주어야하기 때문에, 언급했듯이 하이엔드 GPU에는 하이엔드급의 CPU가 동반되어야 성능 로스가 없을 것이다.

메모리 역시 최근 높은 클럭등으로 자체적인 성능이 분명 올라갔지만, 듀얼 채널로 높은 대역폭 활용은 이제 대부분 다 알면서도 가끔 까먹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더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PC 하드웨어의 성능이 다분히 증가하면서 늘어난 발열로 쿨링 솔루션들도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여전히 소홀히 대하는 구매자들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스토리지같은 경우는 과거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이제 NVMe 같은 고성능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요즘에는 꽤나 신경써주어야하며, 본문처럼 메인보드가 제공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방열판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

그리고 PC의 심장이 되는 파워는 눈에 띄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PC의 동작성, 안정성을 위한다면 확실히 널널한 용량과 안정적인 인증을 받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도 PC 구성시 요주의하며 선택해야될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이제 PC를 구성한다면 윈도우 10 활용이 PC 활용에 있어서는 이제 필수 OS환경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보안을 위해서라도 과거의 윈도우는 잊고 꾸준한 최신 업데이트와 함께 활용하는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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