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AMD 라이젠, 어떤 메인보드와 조합하는게 좋을까?

조회수 2020. 3. 21.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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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4 보드라도 가격과 오버클럭에 따라 칩셋 선택해야
AMD의 CPU 시장 점유율과 성장세가 최근 파죽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립 PC업계들이 먼저 라이젠에대해 소개를 하기도 전에 소비자들이 먼저 라이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 필자의 경우 최근 여러 조립 PC 업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는데 업체 대표님들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는 말이 AMD 라이젠이 좋아져서 소비자들이 먼저 찾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이렇듯 최근 AMD 플랫폼은 굉장히 잘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조립PC로 AMD가 잘나가는 만큼 AMD 라이젠 CPU엔 어떤 메인보드가 좋을지 조합 추천과 같은 가이드성 기사 내용을 담아보려 한다.

엔트리 A320 칩셋부터 고급형 X570에 이르는 다양한 메인보드

일단 메인보드 플랫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일반 소비자용 메인보드 플랫폼은 크게 A320 칩셋부터 고급형 X570에 이르는 라인업으로 구성돼있으며, 구형 메인보드로는 X470과 X370 그리고 B350이 있다. 

 

본 기사에서는 구형 칩셋 B350과 X370, X470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B350은 신형 B450으로 X370,470은 X570으로 새로운 메인보드 제품이 나온만큼 굳이 구형 제품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 추천 조합 목록에 제외했다. 

 

A320 메인보드의 경우엔 라이젠 3세대 대응으로 새로운 메인보드 제품이 출시됐으며 여전히 가격이 중요한 소비자에게 있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본 기사 추천 조합에 추가했다. 




본론으로 돌아와 칩셋에 따른 상세 스펙은 지면상 생략하기로 하고.

앞서 언급했듯 라이젠 CPU에 따라 어떤 메인보드와의 조합이 좋은지 그리고 필자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간단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들을 알려주려 함이며 동시에 독자와 소비자들은 이를 참고하여 구매하길 바란다.

보통 보드 칩셋의 등급이 높아지면 보드의 제품 라인업 즉 등급이 올라가게되고 고급형 보드로 올라갈 수록 당연히 가격도 올라가게 된다. 그럼 달라지는 점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게 전원부의 구성과 퀄리티 그리고 확장성과 소소한 쿨링 솔루션 등이 추가된다.

일부 플래그십 사용자들을 위해 일부 한정 생산된 커스텀 수냉 전용 보드를 내놓기도 하며 다른 메인보드들보다는 20~30만원 비싸지만 높은 오버클럭 포텐셜을 보여주는 메인보드도 존재하니 이 점 또한 참고하길 바란다.

그러면 본론으로 돌아와 기사의 메인인 라이젠 CPU에 어울리는 메인보드 어떤것들이 있는지 필자의 주관이 좀 들어간(?) CPU + MB 조합 몇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가장 기본이되는 엔트리 메인보드와 보급형의 조합

일단 가장 기본이되는 A320 칩셋으로 엔트리급 라인업을 담당하고있으며 A320 메인보드 구성 추천으로는 먼저 애즈락 A320M-HDV R4와 에이수스 EX-A320M-GAMING 메인보드를 추천한다.

먼저 애즈락 A320M-HDV R4는 AMD 라이젠3 정규 지원 메모리 클럭인 3,200MHz을 온전히 지원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 오버클럭을 기본적으로 지원해 순정 메모리 2,666MHz 사용자들도 3,200MHz까지 오버클럭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보드의 기본인 전원부 또한 언급을 안할수가 없다. 애즈락 A320M-HDV R4의 전원부는 6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A320 메인보드 라인업 중에서도 준수한 편이다. 가격대에 있어서도 평균 6만원 초반선에 포지션해 있어 많은 소비자, 조립 PC 업계에서 선택하는 메인보드이기도 하다.

에이수스 EX-A320M-GAMING은 A320 메인보드 시리즈중에서 상윗급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메인보드다. 6페이즈 전원부 구성으로 안정적인 전원공급은 물론이거니와 메모리 소켓도 4개에 LED도 들어와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메인보드로 잘 알려져 있다.

A320 메인보드와 어울리는 CPU의 추천으로는 내장 그래픽 코어를 활용하는 라이젠 3 3200G와 라이젠 5 3400G 그리고 6코어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젠 5 3500 ~ 3600X의 제품들을 추천한다.

메인스트림을 담당하는 B450 메인보드

먼저 B450보드는 일반 소비자가 선택하기에 있어 고민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실제 소비자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의 라인업도 다양한 만큼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하에 기본기를 잘 갖춘 보드 3 종을 선택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B450 첫번째 메인보드는 에이수스 TUF B450M PLUS를 그리고 애즈락 메인보드는 B450M Pro4를 마지막으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B450M AROUS ELTIE를 선정했다.

먼저 에이수스 TUF B450M PLUS는 자사 TUF 라인업의 강점인 내구성 품질은 물론이거니와 TUF 초크와 향상된 내열 성능을 갖춘 전원부와 기존대비 수명을 향상시킨 TUF 캐패시터에 6 페이즈 전원부를 통해 안정적인 내구성을 보장하고있다.

애즈락 B450M Pro4의 경우엔 가성비 메인보드로 자리를 잘 잡았으며 전원부 구성에 있어서는 디지털 9 페이즈 전원부를 구성을 하여 타사 대비 조금더 많은 전원부 페이즈로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을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가바이트 B450M AORUS ELITE는 하이브리드 디지털 전원부 구성을 통해 4+3으로 총 7페이즈로 전원부를 구성했으며 Lower Ros Mosfet의 도입으로 기존의 보급형 전원부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이 또한 전체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에 있어 중심을 맞춘 메인보드다.

전반적으로 B450은 앞서 언급했듯 스탠다드같은 기본기에 충실한 메인보드로 대체로 준수한 전원부 구성을 갖춘만큼 기본적인 PBO 환경에 있어서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메인보드 라인업이다.

B450에 어울리는 CPU 추천 라인업으로는 라이젠 5 라인업에 6코어 6스레드 스펙을 갖은 3500 부터 8코어 16스레드 라이젠 7 3800X의 조합을 추천한다. 메인보드의 가격대는 A320 보다는 소폭 비싼 10만원 초반선에 포지션해 있다.

하이엔드, 플래그쉽을 담당하는 X570. 오버클럭을 하려면 고급형으로

끝으로 X570 메인보드는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각각 한개를 선정했다.

먼저 에이수스 메인보드를 살펴보자. ASUS PRIME X570 PRO는 X570 PRIME 라인업 모델중 상위 제품으로 12+2 전원부 구성을 통해 안정된 전원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메인보드 평가에 있어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버클럭에 있어서도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즉 기본적인 PBO 오버클럭은 물론이거니와 라이젠 라인업중 가장 최상위인 라이젠 9 3950X의 사용 환경에 있어서도 안정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다.

이어서 기가바이트 X570 AORUS ELITE 메인보드는 전원부 페이즈는 12+2 구성을 채택 했으며 IR 디지털 전원부로 구성했다. 또한 해당 전원부에는 MOSFET 히트 싱크 디자인을 적용하여 두꺼운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써멀패드를 탑재하여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쿨링해주기 위한 쿨링 솔루션도 적용됐다.

이러한 X570의 조합 추천 CPU로는 라이젠 7 라인업인 3700X부터 하이엔드 CPU라인업에 속하는 라이젠 9 3900X와 3950X를 추천한다. 물론 오버클럭을 하기위하여 3600X와 3700X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유저도 있지만 통상 그러한 사용자 보다는 고급형 CPU에 고급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고 생각되어 3900X와 X570의 조합을 추천했다.

AMD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 3,200MHz는 기본

기사 도입부에 메모리에대한 이야기는 따로 적지 않았지만 AMD 플랫폼 특성상 메모리 클럭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본문의 하단에 작은 내용을 추가했다.


필자가 메모리 단락을 짧게나마 추가하여 소개한 이유는 아무래도 AMD 라이젠 3의 공식 메모리 클럭이 3,200MHz라는 점을 빼먹고 소개할 순 없다고 판단되어서이다.

이유로는 AMD는 아키텍처 특성상 메모리 레이턴시와 클럭이 중요하게 되었고, AMD에서도 이를 인지하여 CPU 메모리 클럭을 3,200MHz라는 공식 스펙을 갖고 출시했다. 실질적인 3,200MHz로 메모리 오버클럭을 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순정 메모리 3,200MHz만 사용하더라도 기존 2,666MHz 대비 상승된 성능을 보여주니 말이다.

일부 구형 CPU(라이젠 1세대, 2세대)의 경우에는3,200MHz 메모리를 사용하더라도 각 CPU에서 지원하는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인 2,666MHz 혹은 2,933MHz 으로 낮추어서 동작하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상기의 이유로 필자가 추천하는 3,200MHz 순정 메모리는 현재 마이크론 3,200MHz 메모리를 추천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준수한 오버클럭 포텐셜을 보여주는 메모리로 평가받고 있다.

AMD 라이젠에 어울리는 메인보드 조금 더 알아보고 구매하자

AMD 라이젠 CPU에 어울리는 메인보드 조합 추천기사 어떻게보면 당연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당연한 것들을 다시금 소비자들에게 상기시키는 내용에 있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서 살펴본 내용을 다시 짧게 정리해보면 메인보드 A320는 라이젠 3 3200G와 라이젠 5 3400G, 3500, 3500X 그리고 3600과 3600X와의 조합을 추천한다. 이어서 B450은 이 보다 윗급의 제품인 라이젠 5 3500부터 라이젠 7 3800X와의 조합을 마지막으로 X570은 고급형 제품인 만큼 3700X부터 하이엔드 CPU 라인업인 라이젠 9 3900X, 3950X의 조합을 추천한다.

물론 B450보드에 라이젠 9 3900X를 사용해도 된다. 다만 AMD CPU 특성상 코어가 많고 PBO 클럭이 유지가 잘 되려면 전원부의 구성(온도, 발열, 전원공급 등에 관여)이 중요한 만큼 필자는 X570의 조합을 추천했다. 상기의 이유와 동일하게 A320, B450에 각각의 라이젠 3와 5 같이 추천 조합을 나눈 이유도 전원부의 구성, 품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선택은 구매하는 소비자의 몫이다.

필자가 추천한 것은 비교적 메인보드 칩셋 라인업상 가격대비 준수한 즉 가성비는 챙기면서 최대한 기본에 충실한 메인보드를 선정했다. 각각의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LED가 들어간 모델 혹은 조금더 전원부나 확장성 등에 있어서도 보강된 모델들이 있으니 그것은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끝으로 이왕 구매하는 라이젠 CPU. 해당 CPU에 어울리는 메인보드를 소비자들이 잘 알아보고 조립 및 구성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PC를 즐기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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