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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케이벤치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 유디아 엣지 27FM3 v2 유케어 240 게이밍 HDR

게이밍 모니터 주요 기능 빠짐없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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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 게이밍 모니터의 트랜드를 꼽아보라면 120Hz 이상의 고주사율, 실제와 가까운 화면을 보여주는 HDR, 화면의 밀림과 찢어짐을 방지해주는 적응형 동기화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더 고급화를 추구한다면 4K 해상도, 시스템과 싱크로 할 수 있는 ARGB LED, 로컬 디밍, 21:9 혹은 그 이상의 울트라 와이드 비율, 취향에 따라서는 커브드 정도를 더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기능이 더해질수록 가격은 기학 급수적으로 치솟게 되므로, 실속을 추구하는 대부분의 게이머라면 우선 순위에 따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게 된다. 그중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앞서 이야기한 고주사율/ 어댑티브 싱크(AMD Free Sycn/ NVIDIA G-Sync)/ HDR을 들 수 있겠다.

이번 기사에서 살펴볼 제이씨현의 유디아 엣지 27FM3 v2 유케어 240 게이밍 HDR 모니터(모델명 LK27FM3)는 위 세 가지 기능을 갖춘 Full HD 해상도의 27인치형 게이밍 모니터로, 기사 작성 시점에서 인치수x만원 대에 근접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유디아 엣지 27FMN3 v2 유케어 240 게이밍 HDR, 후면 RGB LED로 개성 강화

유디아 엣지 27FM3 v2 유케어 240 게이밍 HDR(이하 EDGE 27FM3 v2)는 근래 게이밍 모니터가 추구하는 고주사율(240Hz)과 적응형 동기화 기술(AMD 프리싱크/ NVIDIA 지싱크 호환)에 더해 HDR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다.

고주사율 구현을 위해 TN 패널을 사용한 만큼 IPS나 VA 패널들에 비하면 시야각이 좁지만(170도/ 160도), 대부분의 게이머가 모니터를 응시하게 되는 정면에서는 왜곡없는 화면을 보여준다.

외부 베젤과 내부 베젤의 두께는 각각 3mm와 7mm로 총 10mm 수준이다. PC를 사용하면서 쿨러 교체 시 써멀 그리스를 재도포해본 네티즌이라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소형 주사기형 써멀 그리스의 몸통과 비슷한 두께다.

후면 하단의 좌측에는 OSD 제어를 위한 조이스틱이, 우측 하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락 홀이 배치되었다. OSD 제어를 위한 조이스틱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후면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전 세대의 원형 디자인 대신 조작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사각형으로 디자인했다.

중앙에는 은은한 원형의 RGB LED가 위치해 나름의 멋을 내준다. 원형 RGB LED를 가운데 두고 네 방향으로 날카로운 기계적인 느낌의 슬롯형 통풍구를 설계해 디자인과 함께 실속도 챙겼다.

원형 RGB LED는 여러 색상이 원형으로 자연스럽게 순환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며, 밝기도 과하지 않아 게임 중 신경에 거슬릴 우려는 없다. 그래도 거슬린다면 OSD에서 RGB LED를 끌 수 있으니 참고하자.

EDGE 27FM3 v2의 입력포트는 DP1.2와 HDMI 2.0, HDMI 1.4의 세 가지로 240Hz 고주사율(HDMI 2.0/ DP1.2)을 지원하며, AMD 프리싱크 및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탠드와 모니터 본체 결합 부분은 네 개의 나사를 풀면 75mm x 75mm와 100mm x 100mm 규격의 VESA 마운트 결합을 위한 나사 홀을 활용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모니터를 배치할 수 있다.

EDGE 27FM3 v2는 게이머가 화면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틸트 기능을 지원한다.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상향식으로 고정한 모니터가 무게에 의해 흘러내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240Hz 고주사율, 눈이 편한 어댑티브 싱크 & 유케어 오버드라이브의 조합

EDGE 27FM3 v2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최대 240Hz에 달하는 고주사율 모니터라는 점이다.

아무리 Full HD라도 최신 타이틀 중 최고 옵션으로 240FPS에 달하는 성능을 내줄 수 있는 게임은 손에 꼽힌다. 그렇다고 240Hz 주사율 모니터가 의미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최신 게임일수록 옵션을 낮춰도 못봐줄 정도로 그래픽 품질이 낮아지는 게임은 극히 드물고, 이에 따라 빠른 반응과 움직임이 요구되는 FPS 게임에서는 빠른 반응을 중시해 디테일과 성능의 균형을 타협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위 영상은 EDGE 27FM3 v2의 주사율을 240Hz로 설정하고 어댑티브 싱크를 켠 조건과, 일반 모니터의 주사율 60Hz에 어댑티브 싱크를 끈 조건에서 플레이한 오버워치 리플레이 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갤럭시 S9+의 슬로우모션(120FPS) 촬영인데다 유튜브의 재생율 한계가 있지만 EDGE 27FM3 v2의 240Hz 주사율과 어댑티브 싱크 기능의 조합이, 게이머에게 스터터링이나 티어링없이 보다 자연스러운 게임 환경을 마련해준다는 사실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참고로, 테스트는 라이젠 9 3950X와 DDR4 3200MHz 8GB*2, 지포스 RTX 2080 Ti, 오버워치 그래픽 옵션은 '높음' 프리셋을 이용했다.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진 않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화면 깜박임 같은 이상 증상은 경험하지 못했다.

게이밍 모니터 EDGE 27FM3 v2는 유케어 게임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모니터 자체적으로 게임 내 크로스헤어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크로스헤어(조준점) 변경 옵션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에서 조준점 확인이 어려울 경우 적절한 옵션으로 선택해 쓸 수 있다.

색상은 녹색과 붉은색 두 가지, 형태는 점과 십자, 원형에 십자가 교차된 세 가지가 조합되어 총 여섯 가지 조준점을 제공하니, 게임 장르나 그래픽 여건 등에 맞춰 적절히 선택해 쓸 수 있다.

한편, 일반적인 모니터의 OSD는 직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인 반면, 게이밍 모니터 EDGE 27FM3 v2의 OSD는 사선을 결합해 기계적인 느낌을 살렸다. 사소하다면 사소한 내용이지만, 게이밍 모니터로써 샤프한 느낌을 살려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한다.

참고로, OSD 상단에는 현재 모니터의 해상도와 핵심 기능 중 주사율과 어댑티브 싱크(AMD 프리싱크/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설정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표시해준다.

EDGE 27FM3 v2 같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모든 모니터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바로 패널 응답속도와 컨텐츠 재생 속도 차이에 따른 잔상과 역잔상 문제를 들 수 있다.

(역)잔상이 발생하면 오브젝트가 실제와 달리 미묘하게 다르게 보이므로 이질감을 느끼고, 민감한 게이머라면 반응속도 오차에 의한 플레이 감각 저해를 경험할 수 있다. 유케어 오버드라이브는 패널 응답속도를 높여 잔상을 제거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위 영상은 갤럭시 S9+ 슈퍼슬로우모션(240FPS)을 이용해 유케어 오버드라이브의 '끄기/ 보통/ 빠르게/ 가장 빠르게' 세부 옵션별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제품 스펙상 응답속도가 5ms에서 1ms로 빨라지지만 1/1000초 단위의 개선인 만큼 체감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생 속도를 더욱 느리게 조정하면 두 장의 이미지가 분리된 듯 겹쳐 보이는 UFO가 오버드라이브를 켰을 때 조금 더 완전한 형상에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케어 HDR로 생생한 HDR 경험을 제공

HDR 지원 모니터인 EDGE 27FM3 v2는 윈도우 10에서 HDR 옵션을 활성화해주면 바로 HDR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단지, 단순히 윈도우 제어판에서만 HDR을 활성화하면 모니터 전체에 회색 필터를 붙인 듯 뿌옇게 변하는데, 모니터 OSD중 게임설정 메뉴의 유케어HDR을 설정하면 제대로된 보다 사실적으로 HDR 컨텐츠를 표현해준다.

물론 진정한 HDR 경험이라기엔 가성비를 추구한 게이밍 모니터 제품 특성상 로킬 디밍과 10bit 컬러 미지원, sRGB 기준 색 영역인 만큼 진정한 HDR 경험이라기엔 부족해도, HDR과 SDR의 차이를 확실히 경험할 수 있다.

각 조건에 따른 원본은, 위 사진 중 해당 조건의 영역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OSD의 디스플레이 옵션 중 울트라 VIVID를 켜면 화면의 디테일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사용자 취향이나 컨텐츠에 따라 반응이 엇갈릴 수 있지만, 메뉴명처럼 생생한 컨텐츠 체험이 가능해진다.

EDGE 27FM3 v2의 HDR 기능은 게임에서도 당연히 효과를 발휘한다.

HDR 지원 모니터가 느는만큼 HDR 지원 타이틀 역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에서 HDR 적용 유무에 따른 장면을 비교했다. 소니 A55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이지만 SDR에 비해 HDR 활성화시 명도와 채도가 살아나 보다 사실적인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월 드 외에도 데스티니2, 배틀필드 5, 어새신크리드 오디세이, 데빌 메이 크라이 5,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 많은 HDR을 지원하는 게임들이 등장 중인데, 유디아 LK27FM3는 이들 게임을 제대로 경험하기 위한 합리적 솔루션이 되어준다.

눈 건강 기능은 기본, 게이밍 모니터로 합격점

게이밍 모니터를 표방한 EDGE 27FM3 v2를 다룬 이번 기사에서는 핵심 기능인 고주사율(240Hz)과 HDR, 어댑티브 싱크(AMD 프리싱크/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를 집중 경험해 봤지만, 최신 모니터의 기본으로 자리잡은 시력 보호를 위한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은 물론, 영화, 사진, RTS, FPS, VR Ready 처럼 다양한 영상 모드도 지원한다.

OSD의 컬러 설정 메뉴를 조절하면 스펙상 sRGB 색역을 최대 103.4%까지 높일 수 있는 것도 EDGE 27FM3 v2의 또 다른 특징이다.

스파이더4를 이용한 모니터의 색역 측정결과 sRGB 모드(색조/ 포화도 미조정)에서는 sRGB 색역이 기본 상태에서 약 3% 높아졌고, 색조와 포화도를 조정해 추가적인 색역 확대를 모색할 수 있어 웹 컨텐츠 작업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색역은 제품이나 측정 환경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위 측정치는 컬러 조절을 통해 기본 sRGB 색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는 정도로만 참고하기 바란다.

기자가 체험해본 UDEA EDGE 27FM3 v2 유케어 240 게이밍 HDR 무결점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240Hz의 고주사율 및 HDR, AMD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가리지 않는 어댑티브 싱크 기능을 물론이고, 체감하기는 쉽지 않지만 화면 반응속도 개선을 위한 오버드라이브, 게임 내 크로스헤어를 보다 명확하게 표시해주는 게임 어시스트, 후면에 원형의 RGB LED로 튜닝 요소까지 갖췄다.

30일간의 무결점 보증, 전문기사의 방문 점검 및 수리, 쿄체 서비스인 유케어스 서비스도 제공되어 편의성도 높인 EDGE 27FM3 v2, 게이밍 모니터를 탐색 중이었다면 관심 가져볼만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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