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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케이벤치

가격과 구매일만 안다고? 느려진 PC 쉽게 업그레이드 하기

오래된 PC라면 불편 감수하지 말고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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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무엇보다 성능 부족이지만, PC를 쓰기만 해온 사용자 입장에서는 한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분명히 처음 살때는 문제없던 PC가 왜 어느 순간부터 느려진 것처럼 느껴질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당신의 시스템이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졸업 입학과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 등 새출발 시즌을 맞이해, 왜 PC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에 대해 조금은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날로 발전한 PC 환경

지금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네티즌 중에 PC 업그레이드 욕구에 시달리고 있다면, 워드나 엑셀같은 사무용 프로그램이나 웹 서핑,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 녹화나 편집 작업 등 종류에 상관없이, 높은 확률로 직간접적인 성능 부족을 경험했을 것이다. 

 

PC 용도는 그대로인데 왜 성능 부족을 느끼게 됐을까? 

 

바로 구매 당시의 PC 환경과 현 시대의 PC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를 들자면 DVD 출시 초기 PC에서는 동영상 가속을 위한 확장 카드를 사용해야 했던 것을 들 수 있다. GPU 가속 개념은 일반에 알려지지도 않았던 당시에 DVD 영상을 처리하기에는 CPU 성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최근에는 4K 영상을 위한 H.265(HEVC) 코덱보다 약 30% 높은 압축률을 제공하는 AV1 코덱도 비슷한 상황이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기자가 2005년 처음 사용했던 똑닥이 카메라가 촬영 가능한 동영상 해상도는 640 x 480에 불과했다. 지금은 똑딱이 카메라도 Full HD는 기본에 고급 제품이라면 4K 녹화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무려 8K(7680 x 4320)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진 시대다.

이렇게 시대가 변화하다 보니 자연히 이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욱 고성능을 요구하니, 구매한지 수년 된 PC의 체감 성능은 자연히 하락할 수 밖에 없다. PC를 '사용'만 하는 네티즌이라면 각종 엑티브X와 웹 브라우저 툴바들이 잔뜩 설치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의 신버전과 업데이트가 출시될 때 마다 막연히 '좋겠거니'하고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일이 반복되면, SW 업데이트를 통해 조금씩 높아진 성능 요구량이 누적되면서 체감 성능이 미묘하거나 가시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발전하는 환경 맞춰 변화한 PC 하드웨어

구매 당시에는 쌩쌩하던 PC의 체감 성능이 왜 점차 하락하는지 알아봤는데, 그렇더라도 PC 하드웨어의 발전이 정체되었다면 체감 성능 하락폭은 지금보다 훨씬 낮았을 것이다. 

 

구형 PC 체감 성능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업그레이드된 환경에 맞춰 발전한 PC 하드웨어 환경을 꼽을 수 있다. PC 작업 환경의 발전은 PC 성능과 기능의 발전을 유도하고, 이렇게 발전된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PC 환경이 또 다시 업그레이드되는 식이다. 

 

즉,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이어지면 어쩔 수 없이 업그레이드 결정을 내릴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는 것인데, PC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누려온 인텔 플랫폼이 지난 9년간 어떤 식으로 변해왔는지 주요 특성을 아래 표로 정리했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특성은 녹색 배경으로 정리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PC의 두뇌인 CPU를 들자면 인텔 플랫폼은 어느덧 메인스트림에서 8코어 16스레드, 하이엔드 플랫폼에서 18코어 36스레드까지 늘어났다. 메인스트림에서 4코어 8스레드, 하이엔드에서 8코어 16스레드 구성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변신을 이뤘다.

플랫폼 지원 메모리도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는 DDR3를 썻지만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부터는 두 배 빨라진 DDR4 메모리를 사용하고, 메인보드 칩셋의 PCIe 규격도 2.0에서 대역폭과 효율이 높아진 3.0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메인스트림 플랫폼 칩셋의 PCIe Lane 갯수도 8개에서 24개로 늘었다.

그 외에도 802.11ax와 썬더볼트 3, USB 3.2, PCIe NVMe M.2 등 새로운 고성능/ 다기능 규격이 등장하면서 작업 속도와 컨텐츠 품질 개선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는 말할 것도 없고, 운영체제와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 실행하며, 사진과 동영상, 문서등을 저정하는 스토리지도 물리적인 구동이 필요한 하드디스크에서 반도체 기반의 SSD가 등장하면서 빛처럼 빠르게 반응하며, Full HD 뿐 아니라 4K 디스플레이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오래될수록 커진 변화, 초보도 쉽게하는 업그레이드

하드웨어와 SW, 컨텐츠의 고용량, 고성능화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속화된다.

무어의 법칙 한계와 관련한 논란이 있지만 반도체(PC) 성능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높아진 하드웨어 성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하다 보니 구형 시스템 사용자는 갈수록 체감 성능 저하를 피할 수 없다.

결국 어느 순간 업그레이드나 시스템 교체 결단을 내려야 하는 때가 오는데, PC를 단순히 작업 도구로만 써온 사용자 입장에서는 막막한 내용이다.

다행이라면 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최대 스펙 뿐 아니라 전반적인 스펙 또한 발전하였기에 PC 교체, 즉 신규 구매라면 기존과 비슷한 비용 수준의 최신 조립 PC를 구매하면 상당한 체감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이는 현재 사용 중인 PC를 구매했을 때와 동일 수준의 작업을 할 때를 가정한 것이고, 더욱 고사양 HW를 요구하도록 업데이트된 최신 SW나 컨텐츠를 사용한다면 체감 성능 향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펜티엄/ 셀러론 시스템 사용자였다면 코어 i3로, 자산의 시스템이 코어 i3 였다면 코어 i5로, 이런식으로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하면 보다 확실한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업그레이드 가성비를 높이려면 기자가 위에 정리한 예시처럼 자신이 사용중인 시스템과 최신 시스템의 특성을 비교, 하나 하나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지만 PC 하드웨어 지식이 많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위 차트가 외계어처럼 비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용자는 언제까지 남에게 PC 업그레이드를 의지해야 할까?

다행히 올어바웃PC(allaboutpc) 같은 브랜드 사이트나 조립 PC 판매 업체에서는 용도와 가격대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어, 이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듯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요즘은 조립 PC도 대기업 못잖은 사후 지원을 제공하니 굳이 대기업 PC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다면 PC 커뮤니티에 용도와 비용, 선택한 모델 정보 등을 올리고 적절한지 조언을 구해보자. 대부분의 커뮤니티 회원들은 적절한 선택인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친절하게 알려줄 것이다.

그동안 PC를 사용해 오며 직접 조립을 시도할 정도로 노하우를 쌓았다면 현재 자신의 시스템과 최신 시스템의 특징을 비교하며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이때 한가지 팁을 전하자면, 인텔 5세대 이하 시절에 PC를 구매했다면 하드디스크나 SSD 처럼 자료가 담긴 스토리지만 남겨두고 싹 갈아 엎는게 낫다. 쉽게 말해 새로 PC를 사서 거기에 기존 스토리지를 연결하라는 것이다.

6세대와 7세대 사용자라면 스토리지를 포함해 메모리, 경우에 따라서는 그래픽 카드도 재활용 할 수 있다. 8세대 사용자라면 특별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CPU만 9세대 모델로 바꿔끼면 된다.

자신의 PC가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면 CPU-Z를 다운받아 실행했을 때 CPU 모델명(Name)이나 코드네임을 보면 된다. 모델명이 세 자리라면 1세대(레거시) 코어 프로세서, 모델명이 4자리라면 가장 앞 숫자가 인텔 코어 시리즈의 세대를 의미한다.

참고로 CPU-Z는 CPU 외에 현재 사용중인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통해 기본적인 정보와 자신의 예산 수준, 작업 용도 등과 함께 커뮤니티에 시스템 업그레이드 조언을 구하면, 내실있는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조립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조립 PC 업체에서 부품만 구매하고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조립해주니 언젠가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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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케이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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