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하고 심플한 모니터 스탠드, 제닉스 타이탄 M-DESK T1 스틸

조회수 2019. 12. 31.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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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타이탄 M-DESK T1 스틸
모니터 스탠드에 기능성은 꼭 필요할까?

많은 제품 들이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며 수납이나 공간 활용에 최적임을 자랑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한 달, 두 달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자잘한 수납 공간에 쌓인 먼지로 스트레스만 늘어날 뿐이다.

그래서 수납 공간을 고려하지 않은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기본기에 충실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산된 제품이 국내 게이밍 기어 브랜드, 제닉스(XENICS)에서 출시 됐다.
■ 심플한 통 스틸, 제닉스 타이탄 M-DESK T1
제닉스가 출시 한 타이탄 M-DESK T1은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지 않고 오직 스틸 만을 사용했다.

튼튼한 스틸 소재를 도안에 맞게 잘라내고 구부려서 모니터 스탠드로 만든 것인데 여러 부분으로 잘라 접합한 방식이 아니라서 스탠드의 전후가 유연한 곡면을 이루게 됐고 하중을 지탱하는 받침 부분만 각진 형태로 설계됐다.

사진으로 보더라도 워낙 심플한 디자인이라 호불호도 적고 많은 이들이 선호할 만한 제품이다. 수납에 대한 기능성이 아쉽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자잘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유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표면도 내구성이 좋은 파우더 코딩을 적용하여 변색이나 들뜨는 현상 등도 걱정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제닉스 타이탄 M-DESK T1의 크기는 좌우가 600mm, 앞뒤가 250mm다.

기존 제품들 보다 앞뒤 공간이 넓어져서 사각이나 원형 받침대는 기본이고 삼각 구조의 받침대를 사용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올려 놔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다.

곡면 처리 특성 상 각진 형태의 모니터 스탠드 보다 여유 공간은 부족하지만 파우더 코딩 덕분에 받침대가 밀리거나 쓰러지진 않았다.

그래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곡면으로 처리되지 않은 면적 내에서 모니터를 올려 놓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높이는 바닥부터 상판까지가 85mm로 기존 제품들 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앞선 제품들과 달리 높이 조절이 불가능한 통 스틸 제품이다 보니 기본 높이를 조금 높게 기획한 것 같다.

덕분에 하단 공간에서 높이는 여유가 있는 편이고 좌우 폭 또한 풀 사이즈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납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여유가 많다고 하긴 어렵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동시 수납 자체에 문제는 없었다.
■ 30Kg도 버틸 수 있는 지지 하중
스틸 소재로 제작된 타이탄 M-DESK T1은 최대 지지 하중이 20Kg이다.

사용 가능한 모니터 최대 크기는 32인치지만 최대 하중을 넘지 않고 스탠드 크기만 문제 없다면 32인치 이상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듯 하다.

최대 지지 하중도 스펙만 20Kg이지 벤치프레스용 바벨 10Kg 2개와 5Kg 2개를 올려놔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잠시 올려 놓은 것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서 가급적 제조사가 제시한 기준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플라스틱이나 우드 계열의 모니터 스탠드 였다면 30Kg은 잠깐도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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