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메타크리틱 고평점으로 보는 2019년 올해의 게임 정리

조회수 2019. 12. 24. 13: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2019년 올해의 게임 정리
2019년, 올해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게임들이 출시되었다.

게임들중에, 재미 없으라고 만든 게임은 단 하나도 없겠지만, 일명 Yes잼, No잼은 분명히 존재했다.

플레이하는 유저 각각마다 취향이 다르고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아주 객관적인 결과라고 하기는 쉽지 않지만, 어느정도 공신력있는 리뷰 사이트들의 평가 점수를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다. 바로 '메타크리틱'이라는 해외 사이트다.

선보여지는 영화나 음악, TV 쇼, 그리고 게임의 전반적인 미디어 사이트들의 평가를 종합해 평균점수를 표기 하는 사이트로서, 100점 만점 기준으로 여러 리뷰 사이트들의 점수를 평균화해 점수를 노출하는데, 이 점수를 통해 퀄리티나 게임들의 게임성등을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특히, 일부 게임들은 출시 몇일 전부터 미리 리뷰어에게 점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이 평가 점수를 가지고 게임을 구매 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이트이기도 하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분명 어느정도 게임의 재미를 점수로서 알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들에서도 새로이 출시되는 게임들에 대한 메타크리틱 점수를 생각보다 주의깊게 살펴보는 유저들이 꽤나 있다.

그래서, 이번기사에서는 올 한해의 게임들을 정리해보는 겸, 2019년에 출시된 게임들중에서 메타크리틱 기준 80점 이상의 고평가를 받았던 게임중에 인상깊었던 게임들을 나열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소개되는 게임들의 기준은 2019년에 출시되었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2019년에 포팅된 게임중 누구나 알거나 알법한 게임들을 대상으로 필자 개인적인 소관내에서 정리해보았다.
■ 90점 이상, 2019년 최고의 게임들
평균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게임은 사실상 대작 게임 반열에 들어선다고 하며, 그해 최고의 게임에 꼽혀도 뭐라 할 수 없는 유저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

2019년의 그 첫 90점대 게임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바로 1월에 등장한 바이오하자드2이자 레지던트 이블2의 완전한 리메이크, 줄여서 RE:2 였다.

많은 게임들을 소개해야하는 만큼 짧게 설명하면, RE 엔진을 통해 새로운 그래픽, 스토리의 재정립, 원작의 분위기와 게임을 제대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거의 모든 매체로 부터 만점, 혹은 90점대의 평점을 받았다. 플랫폼중 최고 메타크리틱은 93점.
출시는 2018년이지만, 2019년 후반기에 그래픽등이 업그레이드되어 PC로 포팅된 레드 데드 리뎀션2를 빼놓을 수가 없다.

작년엔 97점이라는 경이로운 메타크리틱을 기록했는데, PC는 초기 버그나, 실행불가 이슈, PC 최적화의 아쉬움으로 조금 낮은 93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93점은 2019년 최고의 게임과 동률인 점수인걸 보면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를 알 수 있다.
프롬소프트웨어가 소울류에 액션성을 진화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작품이다. 세키로:섀도우즈 다이 트와이스.

특유의 손맛을 느끼게하는 칼과 칼의 패링요소와 체간 게이지를 통한 일격사, 부활이라는 소울스타일에 새로운 요소 등이 돋보여 많은 소울류 팬과 다른 장르의 게이머들도 올해에 한번씩은 해보았을 게임이다.

마찬가지로 올해의 게임에 꼽혀도 이상하지 않으며 이미 더 게임 어워드 2019의 GOTY상을 수상했다. 메타크리틱 91점.
주로 콘솔, PC 패키지 게임들이 주를 이루는 메타크리틱 게임란에 온라인 게임으로 최상단부에 어떻게 위치할 수 있을까?

파이날판타지 14 쉐도우브링거 확장팩이 메타크리틱 91점을 받았다. 그동안의 떡밥이라 불리는 스토리의 아쉬움과 연출, 게임성이 모두 다시 재정립되는 확장팩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온라인게임이다.
파이날판타지 14가 온라인게임에서 올한해 최고의 확장팩이였다면, 콘솔 게임에서도 최고의 확장팩이 등장했다.

몬스터헌터 월드 - 아이스본이 그 주인공, 작년 본편의 90점에 이은 확장팩도 90점이라는 놀라운 메타크리틱 점수를 기록했으며, 확장팩을 해본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한 만큼의 이상의 콘텐츠와 게임성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니즈를 100%에 가깝게 게임내에 녹여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도에 출시된 드래곤퀘스트 11이 닌텐도 스위치로 업그레이드되어 포팅된 버전, 드래곤 퀘스트 11 S 디피니티브 에디션이 메타크리틱 91점을 기록했다.

콘솔과 PC로 출시되었을때는 최대 86점이였지만, 업그레이드된 드래곤퀘스트 11 S는 일본어 음성추가 및 그외 추가적인 레트로요소와 추가적인 콘텐츠를 적용해 더욱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위치라는 한계상 그래픽은 조금 아쉬워졌지만 콘텐츠적인 향상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올 한해를 빛낸 게임들, 85점이상
아쉽게 90점을 넘지는 못했지만, 85점 이상의, 게이머라면 꼭 해보면 좋을 만한 올 한해를 빛낸 게임들이 이 점수대에 모여있다.

그 첫 타자는 11년만에 돌아온 데빌 메이 크라이 5다.

4편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네로와 단테, 그리고 새로운 V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며, RE7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RE 엔진을 개량해 적극 활용, 수준급의 인물그래픽과 기존에 화려한 DMC 스타일의 액션이 만나 조화로운 꽃을 피운 작품이다. 메타크리틱은 89점.
수 많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있지만, 현세대기인 닌텐도 스위치로 등장, 전세계에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건재함을 다시 알린 작품이 이번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실시간 액션이나 전략이 주를 이루는 요즘 게임에 SRPG라는 장르임에도 큰 인기를 끌고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최근 여러 매체로 부터 수여되는 GOTY(Game Of The Year)작품에 꼽힐 정도로 올해 전략 게임적으로 가장 히트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계속 품절되어 게임팩을 구하기 힘들었을 정도. 메타크리틱은 89점을 기록했다.
2017~2018년도에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전세계를 배틀로얄물로 빠지게 만들었다면, 2019년도 초반에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있었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타이탄폴 시리즈의 세계관에 특수능력을 활용하는 3명의 분대로 플레이하는 에이펙스 레전드는 기존 배틀로얄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점프, 빠른 기동전, 편리한 UI, 부활시스템, 특히 배틀로얄에 최적화된 핑시스템을 도입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 발표되자마자 출시된 이색적인 게임이기도 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이후 느리고 아쉬운 콘텐츠 업데이트, 핵 방지 실패 등으로 인해 인기가 수직하락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이 즐기며, 무료 게임 스럽지 않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메타크리틱은 89점.
닌텐도 Wii와 3DS에서 등장했던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후속편인 2편이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왔다.

직접 마리오 맵을 만들고,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긴다는 콘셉트는 여전하며, 이번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는 더욱더 확장된 파츠와 장치, 게임배경들로 인해 더욱더 폭넓은 재미를 제공한다.

마리오 시리즈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유저들이 생산해내는 무제한적인 마리오맵으로 인해 질리지 않고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메타 크리틱은 88점을 받았다.
닌텐도와 스타일리쉬 액션게임의 명가, 플래티넘 게임즈가 손을 맞잡고 만든 게임, 애스트럴 체인도 올해를 빛낸 게임중에 하나다.

레기온이라는 특수한 생명체를 무기로 활용하며, 플레이어 본인과 레기온 사이에 연결된 체인을 활용해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이는 게임으로, 경찰로서 사건을 풀어나가며 무수히 등장하는 키메라의 실체를 파악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데빌메이크라이1,베요네타의 카미야 히데키 디렉터 감수 , 니어 오토 마타의 게임디자이너들의 기획원안등 히트작 메이커들이 제작한 닌텐도 스위치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독점작. 메타크리틱 점수는 87점을 받았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이후, 다시 등장한 젤다의 전설 작품이지만, 원작 리메이크 작.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는 원작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리메이크 했으며, 플라스틱 미니어처 스타일의 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한 맛을 더살렸고,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오래된 게임보이 시절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유저에게는 오리지널 젤다의 전설의 맛을, 플레이 해봤던 유저에게는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명작의 재림. 메타크리틱 점수는 87점을 받았다.
자유도의 폴아웃, 아케이넘 등의 RPG를 제작한 팀 케인 및 레오나드 보야스키가 10년만에 다시 손을 맞잡고 제작한 1인칭 RPG 게임 아우터 월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하고 있던 폴아웃 시리즈와 달리, 우주적 배경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아우터 월드는 우주적 서사와 팩션들과의 이야기, 주인공의 성장 요소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투부분이나 전체적인 탐험 콘텐츠의 양이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다. 메타크리틱 평가는 86점을 받았다.
앨런 웨이크, 퀀텀 브레이크로 서사적이면서도 특별한 감각적인 맛이 녹아있는 액션게임을 제작하는 레메디가 내놓은 작품 컨트롤이 메타크리틱 85점을 받았다.

초반부터 알 수 없는 회사에서 이해하기 힘든 여러 표현들이 난무하지만, 주인공 제시 페이든의 화려한 염력과 전투스타일이 기둥이 되고 추후 이어지는 스토리의 풀이 등으로 액션성과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적인 스토리를 잘 조화 시켰다.

물론 여전히 완전한 스토리를 위해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메모를 읽어야한다던가 하는 이상한 고집도 남아있는 게임.
서양에서 만드는 삼국지가 가능할까 싶었지만 가능했으며 더 완벽에 가깝지 않았나 하는 평가를 받았던 게임, 85점 이상의 마지막 게임은 토탈워 삼국이다.

대규모 전략 전투의 게임 하면 생각나는 토탈 워와 동양의 삼국지가 만난 토탈워 삼국은 삼국지를 바탕으로 토탈워의 전투가 함께 버무려져 최고의 맛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자막과 음성이 함께 한국어화가 진행되었으며, 게임내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도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이상의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물론 초기 밸런스가 안맞아 인터넷밈으로도 활용 되었던 패왕원소(?)라던지 AI의 문제, UI 부실등이 있었지만 토탈 워의 진화와 삼국지의 맛이 잘 살려진 최고의 삼국지 게임이라는 평이 있었다.
■ 80점 이상을 받은 인상 깊은 게임들
필자 개인적으로 85점 이하 부터는 무척이나 잘 만든 게임임에는 틀림 없지만, 어딘가 진부하다던가, 취향을 탄다던가 하는 평이 많은 게임이라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취향과 성향이 맞다면, 무척이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인상 깊은 게임들이란 사실은 틀림 없어 보인다.

그 첫번째 작품으로 기어스 5을 꼽았다.

3편까지는 GOTY를 받을 정도로 따라올자 없는 XBOX 진영의 TPS 슈팅 액션게임이였지만, 4편에서 크게 아쉬움을 보여주더니 5편도 4편과 크게 달라지지 못한 스타일이 고수되었다.

이번 5편은 기어스 세계관을 더 연장시키며, 새로운 요소로 오픈월드 형식 가미, 로봇을 활용하는 새로운 전투 요소등이 추가되었지만, 마초적인 향수를 자아내던 원 삼부작의 느낌은 내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어찌보면 잘 못 만든 작품이라기 보다는 TPS 장르의 한계가 어느정도 온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도 시원시원한 액션은 여전해, TPS 슈팅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즐거울 것. 메타크리틱은 84점이다.
악마성, 캐슬배니아 시리즈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가라시 코지가 코나미에서 퇴사한 후 새롭게 만드는 정신적 악마성 후계작, 블러드 스테인드 리츄얼 오브 더 나이트도 올해 인상 깊은 게임중에 하나로 이 점수대에 포진되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모으고 개발이된 게임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

전형적인 메트로베니아 스타일이며, 기존 악마성 시리즈와 동일한 횡스크롤과 미로적인 맵, 음악등이 잘 버무려졌다. 다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완성도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들어나기 시작해 점수를 깎아먹는 것이 아닌가 싶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84점.
TPS와 RPG의 결합, 유비소프트의 디비전2도 2019년의 게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비전 1편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개선하며 TPSRPG의 게임 방향을 어느정도 캐치한뒤, 2편에서는 초기부터 많은 부분이 다듬어진 모습이였다.

때문에 초기에는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밸런스가 중요한 RPG 게임에서 후반부에 이르면서 하나하나 구멍이 발견되고 이후 업데이트가 이부분을 제대로 매꿔주지 못하면서부터 압도적으로 유저들의 부정적인 평가와 이탈이 이루어졌다.

물론,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는 높았다고 볼 수 있지만, 1편의 눈내리는 뉴욕의 배경보다는 임팩트가 약한 워싱턴 낮거리는 다른 TPS 게임과 크게 차별화 되지 못하게 느껴진 부분들도 있는 등, 수작이지만 아쉬움이 남고 있다. 메타크리틱은 84점.
2013년에 발표되고 햇수로 6년만에 출시된 시리즈.

디즈니 캐릭터와 스퀘어 에닉스 오리지날 캐릭터들이 만나 모험을 떠나던 이야기지만, 복잡한 세계관과 시리즈가 1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어 스토리 진입장벽이 어마어마한 시리즈.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출동하기에 한국어화는 꿈도 못꿨던 시리즈가 처음으로 한국어화되어 정식발매된 이번 킹덤하츠3는 그 것대로 의미가 큰 편.

최신 콘솔로 선보여지는 킹덤하츠 특유의 이펙트와 스피디한 전투가 매력적이지만, 신규유저는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메인스토리 진입장벽으로 인해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는 맛으로만 즐겨보는 유저도 있는 편.(전작 내용을 안보고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수준) 확장팩까지 남아있어 아직도 스토리는 끝나지 않은 시리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83점.
출시전 트레일러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로 어떠한 게임인지 알 수 없었던 게임. 메탈기어시리즈의 아버지, 코지마 히데오 디렉터가 코나미를 퇴사하고 세운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개발한 데스 스트랜딩이 그 주인공이다.

헐리우드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캐릭터 디자인을하고, 보이지 않은 BT를 적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꾸며낸 데스 스트랜딩의 실체는 서로간의 지역 연결을 위한 물건 배달게임.

그러나 플레이하는 유저와 유저 사이에 서로 볼 수 없지만 세상이 연결되는 독특한 재미와 아무 보상 없는 좋아요를 받는 쾌감등이 이상하게 매력적이라는 평도 있다.

전체적인 디테일은 엄청 좋은편이지만, 스토리의 난해성, 긴 컷씬, 물건 배달이 주를 이루는 컨텐츠 등이 극명한 호불호를 가리게 되고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82점.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러시아를 배경으로한 소설 메트로 2033 시리즈의 게임 최신작. 메트로 엑소더스도 올해 인상적인 게임중에 하나이다.

시리즈로서 3번째 작품이며, 주인공인 아르티옴의 이야기가 전작에서 이어지며 마지막 여정이되는 이야기.그래픽적으로 전작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고, 선형식에 적당한 오픈월드 형식을 가미한 변형을 주기도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내용과 스토리가 진행되어 무난한 스토리 FPS, 어드벤쳐 게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적화적인 부분에서 아쉬움과 레벨디자인에서 다소 어이없이 높은 허들이 등장하는 등 아쉬운 요소가 있는 편. 국내 기준으로는 공식 한국어화 번역이 매우 조잡하며 일부에는 버그도 있는 편. 메타크리틱 점수는 82점.
보더랜드 시리즈의 최신작 보더랜드3도 올해 출시된 작품중에 하나다.

하반기에 선보여진 보더랜드3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면서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루트슈터 게임답게 수많은 종류의 총기를 활용할 수 있는 등 전작들에 비해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작들에 비해 캐릭터들의 개성이 다소 떨어지고, 밸런스나 버그, 편의성 부분등에서 아쉬움이 남고 있다. 특히, 보더랜드하면 생각나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의 스토리는 더욱 아쉬운편.

여전히 쏘는 맛은 좋아 앞으로 DLC 추가에 따라 평가가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현재 메타크리틱 점수는 82점이 최고.
EA에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신작을 선보였고 멀티플레이 강박증이 있는 것 아닌가 싶은 EA가 왠일로 싱글플레이 전용게임을 선보였다. 그것도 스타워즈 IP로.

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스타워즈 제다이 : 오더의 몰락은 제다이 수습생 파다완 칼 케스티스를 주인공으로 제다이를 모두 죽이라는 오더66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을 무작정 썰어나가는 스타일이 아닌 프롬소프트웨어의 세키로 전투 방식과 어느정도 흡사한 패링과 공격, 회피를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그에 따라 난이도도 꽤나 있다.

특히, 제다이의 포스 액션과 검술액션, 특유의 사운드를 잘표현해내 제다이 게임으로서는 최고수준이라는 평가. 스토리 역시 원작 스토리의 이야기를 잘풀어나가며, 기존 스타워즈 팬들에게 에피소드3, 4사이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팬에게는 더욱 좋은 평을 받는 편. 메타크리틱 점수는 최대 81점.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신작이자, 처음으로 선보인 리부트작.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가 80점대에 간신히 자리 잡았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유저들의 인기와 판매량에 비해 메타크리틱 점수가 그동안 좋지 못했는데, 매번 비슷한 플레이 방식과 개선되지 못한 스토리 라인, 변화없는 멀티플레이 등으로 인한점이였다.

그러나 이번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리부트작 답게 심혈을 기울인 새로운 엔진 활용, 짜임새 있는 싱글플레이, 밸런스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멀티플레이는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달리 빠른 피드백과 개선이 이루어지고, 추가적인 콘텐츠 등이 유저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매체들의 평가는 원작에 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단 평이다. 그래도 매번 메타크리틱 70점대를 받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높은 평점인셈. 메타크리틱 점수는 81점.
마지막으로 소개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그래도 닌텐도 스위치 최대의 흥행작이기에 포함했다.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8세대 포켓몬스터 시리즈, 소드, 실드다.

새로운 8세대가 등장하며 81종의 신규 포켓몬이 추가되었지만, 어찌된일인지 기존 세대 포켓몬의 반(?)이 사라진 작품.

그래픽적으로도 닌텐도 스위치 레츠고와 어느정도 비슷한 모양새로,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이다. 새로운 전용기 그래픽이나 포켓몬이 거대해지는 거다이맥스등이 추가되었고 화려해졌지만 최적화도,디테일도 부족한 부분이 보여 호불호가 갈리는 편.

기존 팬들의 아쉬움과 토로가 무성해도 출시 3일만에 600만장을 판매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단기간 최대 판매 타이틀로서 포켓몬스터 IP의 위력을 보여줬다. 아쉬운 포켓몬 개체수 감소, 일부 콘텐츠 삭제등이 있지만 편의성 부분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전체적으로 입문하기도 편리한편. 메타 크리틱 점수는 80점이다.



오늘 정리한 게임들은 90점대부터 80점까지 사실상 고평점을 받은 게임들로서, 필자 개인적 인상 깊었던 게임들 위주로 정리해본 내용이다.

따라서, 본문에 언급되지 못한 다른 재미있는 게임들도 분명 있다는 것을 인지해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이 충분히 즐겨볼만한 게임들로 나열해놓은 만큼, 이 게임들중 안해본 게임이 있다면 즐겨보길 바란다.

그리고 서론에서도 언급했지만, 메타크리틱은 그저 미디어들의 주관적인 평가들이 모여서 만들어짐 평균점수로, 절대적이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사람마다 80점 이하의 점수의 게임이라도 90점 이상의 재미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