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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능과 한층더 편의성을 높인, AMD 아드레날린 2020 그래픽 드라이버

조회수 2019. 12. 23. 14: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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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아드레날린 2020 그래픽 드라이버
그래픽 카드가 PC 구성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한다면 그 그래픽 카드의 제 성능을 내게끔 해주는 필수 요소가 있다. 바로 소프트웨어인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다. 그렇기에 그래픽카드와 드라이버는 실과 바늘과 같은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된다 한들 드라이버의 최적화와 기능적 지원 등이 미숙하다면 해당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100% 활용하기란 힘들다. 그 대표적인 과거의 예시가 AMD의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겠다.

한때 AMD의 카탈리스트 드라이버는 너무 까다로운 드라이버라는 별명으로 까탈리스트라 불리울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한 때는 한 때다. 최소한 지금의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는 상당히 좋아졌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도 그 대표적인 실 예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선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여 새롭게 선보인 AMD 그래픽 드라이버에 무슨 기능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 더 많은 게임을 지원하는 RIS와 새로운 기능을 품은 아드레날린 2020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이하 RIS)은 이미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아주 잘 알려진 기능이나 혹시 해당 기능을 모르는 독자, 소비자들을 위해 짧게 설명해 보겠다.

RIS의 가장 원초적인 목적은 보다 선명한 그래픽 렌더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보다 살짝 더 자세히 내용으로 설명해 보면 조금 더 고해상도와 선명한 화면을 원하는 게이머 혹은 사용자들에게 제시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라고 보면 된다.

위의 사진이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UHD 해상도의 모니터에 QHD로 해상도를 낮추면 당연히 뿌옇게 흐려지기 마련이다. 해상도를 낮추니 당연히 성능은 얻겠지만 앞서 언급했듯 화면의 해상도를 잃으니 선명함을 잃게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AMD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에서 지원하는 RIS를 적용하면 QHD 해상도로 게임에 필요한 성능은 챙기면서 4K와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을 맛볼 수 있다.
이번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 2020에선 RIS 기능의 지원폭을 넓혀준 점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기존 RIS는 DX9/ DX12/ 벌칸 API에서만 지원하였는데 금번 아드레날린 2020버전에 와서는 DX11의 지원 뿐만 아니라 샤프닝 %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해당 기능이 여러 사용자들에게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AMD 측에서도 RIS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현 게임 세계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DX11의 지원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데온 부스트라는 기능도 추가됐다. 쉽게 풀어서 정리해 보면 화면 동작이 빠르고 많은 게임에 있어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해상도를 낮추어 프레임을 상승 시키는 기술이며 일부 지원되는 게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지원되는 게임은 보더랜드3,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데스티니 2, GTA5,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라이즈 오브 더 툼래이더,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만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필자가 확인을 위해 오버워치 인게임에 접속하여 플레이를 해보며 마우스를 좌, 우로 움직일때 해상도가 낮아지면서(약간 자글거리는) 프레임이 상승하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에 관련되어 AMD측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오버워치의 경우 38%라는 성능 향상폭이 있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필자는 해당 테스트를 위해 훈련장에 들어간 후 비교했으며 미니멈 레졸루션을 83.3%설정으로 평균 36프레임으로 약 25% 상승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었다.(프레임 상승 피크치에는 36 프레임 이상 상승)

Minimum resolution(최소 해상도)를 50%로 조절할 경우 더 높은 프레임을 얻을 수 있으며 프레임을 중요시 여기는 혹은 그래픽 카드의 사양이 조금 부족한 특정 상황에(한타)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Interger Scaling 기능도 추가됐다. Interger Scaling이란 말 뜻 그대로 정수 스케일링이다. 이 기능은 워크래프트2와 같이 오래된 고전 게임을 즐기고자 할 때 필요로 하게된다.

워크래프트 2의 경우 출시 당시(1995년)의 해상도인 640*480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금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FHD(1920*1080)의 절반도 채 안되는 해상도다. 때문에 FHD 해상도 모니터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전체화면으로 실행하면 일반적인 Linear 스케일링이 적용되어 흐릿하거나(사진 좌측) 뭉개진 이미지가 렌더링된다. 이러한 현상을 개선한 스케일링 방법이 바로 Integer Scaling 방식이다.

일부 유저의 경우 최신 게임을 하더라도 간혹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 위해 옛날 고전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있다. AMD측에선 이러한 소비자들을 배려하여 정수 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 이젠 별도의 툴 사용없이 모니터링과 오버클럭을 간편하게 해결
게이머라 한다면 특히 FPS 장르의 게임을 많이 즐기는 게이머라고 한다면 프레임에 있어서는 모두가 민감한 사항으로 받아들여 진다. 필자도 게임을 참 좋아하는 게이머 중 한명으로서 게임내의 프레임 체크 툴을 별도로 사용하니 말이다.

상기의 이유로 프레임 체크를 하기 위해선 별도의 툴을 사용해야 했고 일부 툴의 경우에는 본인이 하는 게임을 하나 하나 직접 추가 및 설정을 해주어야 선택한 설정값들의 한에서만 모니터링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젠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라고 한다면 그렇게 복잡한 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인 게임내에서 Alt + R을 누르면 라데온 소프트웨어가 창모드로 활성화 되면서 본인이 플레이 중인 게임의 시간을 비롯하여 초당 프레임 수, 평균 프레임 및 현재 GPU, VRAM, CPU, RAM 로드율까지 전부다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금번 기사를 위해 필자는 AMD 라이젠 9 3900X와 AMD 그래픽 카드 RX 5700을 사용했으며 실제 실시간 모니터링 툴을 확인해 보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안정적인 평균프레임 측정과 함께 시스템 사용양의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시간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간단한 그래픽카드 오버클럭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프리셋으로 기본 내장되어 있는 모드는 총 네가지로 자동 오버클럭 GPU, 오버클럭 VRAM, 저전압 GPU, 기본값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설정에 따라 조금씩 성능의 차이가 존재했다.
필자가 보유하고있는 RX 5700을 통해 각각의 자동모드 옵션별로직접 테스트 해본 결과 기본값을 기준으로 자동 오버클럭 모드를 적용하면 3D MARK FireStrike Total 스코어의 경우 3%가량 성능향상이 되었으며 그래픽 스코어의 경우 약 5% 가량 상승한 결과값을 보여주었다.

VRAM 오버클럭 모드의 경우엔 디폴트랑 비교했을때 소폭 성능 향상이 있었다.
마지막 저전압 GPU 모드의 경우 GPU가 동작에 있어 필요한 전압을 줄여주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적용하고 세부적인 GPU 전압을 체크해보지는 못했으나 해당 모드를 적용했을때 실질적인 성능에 있어선 큰 차이없이 소폭 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트위치,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라이브 방송 기능도 지원
최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이 굉장히 널리 퍼져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개인 방송용 프로그램, 캡처 프로그램, 개인 캠 등 굉장히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등장하고 있다. AMD 측에서도 최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와 협력을 통해 최적화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영상 플랫폼 변화에 맞추어 AMD에선 드라이버 내의 자체 녹화 기능 뿐만 아니라 자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했다.
해당 설정과 방송 계정 연동은 제일 상단에 위치한 스트리밍탭에 들어간 후 - 라이브 스트리밍의 추가 옵션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녹화 기능 밑에 위치해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옵션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송출이 가능한 채널은 위의 사진과 같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의 계정을 연동하면 라데온 그래픽 드라이버에서 바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라이브 화면 조절은 스트리밍 탭에 들어간 후 - 장면 편집기 탭에서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와 소스 그리고 비디오 영상 소스들을 직접 컨택해주면 해당 장면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되는 방식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의 경우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일부 방송화면 소스 설정등에 있어서 기존 방식들과 뵤기했을 때 조금 복잡하다. 하지만 AMD의 공식 드라이버에 해당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이 업데이트 된 만큼 추후에 더욱 최적화된 설정값과 방송출력 등의 서비스 지원이 업데이트 될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기능은 충분! 더욱 성숙해진 AMD 그래픽 드라이버
AMD 그래픽 드라이버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엔 별도의 툴을 사용하여 성능체크를 사요했었다면 이젠 드라이버 차원에서 해결됐으며 오버클럭에 있어서도 자체적인 프리셋 기능을 통해 드라이버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끔 했으니 말이다.

거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현 게임 세계의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DX11에서도 RIS(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지원이 공식적으로 추가된 만큼 여러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선 확실히 환영할만한 일이다.

거기에 정수 스케일링, 라데온 부스트 각 사용자들의 입맞춤에 따라 On/Off할 수 있으며, 프리셋 오버클럭 기능까지 자체 드라이버 기능에 탑재했으니 더욱이 칭찬할 만한 일이다.

물론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 된 만큼 초기의 여러 드라이버 호환성, 안정성 등에 있어서 여러 피드백이 나오고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때문에 추후엔 새로운 기능을 기반으로하여 안정성 등에 포커싱을 맞추어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다.

끝으로 이번 기사에선 AMD에서 새롭게 선보인 라데온 그래픽드라이버 아드레날린 2020의 새로 추가된 기능들을 살펴보고 소개해 봤다. 해당 기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게이밍 환경 각자의 사용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설정을 통해 즐거운 PC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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