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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피파시리즈의 다양한 모드에 한글이 더해졌다, 피파 20

조회수 2019. 10. 2. 14: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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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식 한글 지원하는 피파 20 리뷰
EA가 자랑하는 다양한 EA스포츠 게임중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면 역시 피파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인기 축구 게임으로서 몇년간 전세계 축구 게임 매니아들에게 선택을 받아온 피파 시리즈였지만 국내 유저들에게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게임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바로, 로컬라이징, 한글화가 진행되지 않은지 10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피파20부터는 많은 한국 유저들도 적극적으로 피파20을 즐겨나갈 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로 10년만에 한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피파 20에는 기존 피파시리즈의 다양한 모드는 물론이거니와 저니 모드 대신 스트리트 풋살, 볼타 모드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더욱 풍족한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토리와 함께하는 길거리 축구, 볼타모드
최근 피파 시리즈의 스토리모드라고 할 수 있었던 저니 모드의 스토리가 지난 피파 19에서 3부작으로 마무리되면서 이번 피파 20에는 대신 어떠한 모드가 등장할까 많은 관심이 일었다.

그리고 공개된 새로운 모드는 그동안 독자적으로 출시되던 길거리 축구를 아예 피파 20에 모드화 시킨 '볼타 풋볼'이다.

저니 모드가 사라진 대신 볼타 모드가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으로 보이며 볼타 모드에서도 저니 모드와 비슷한 스토리가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볼타 모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축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모드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특히나 이전 시리즈에서 저니 모드를 즐길때 가장 문제가 되었던 로컬라이징 부분이 해결되어, 한글로 스토리에 더욱 몰입 할 수 있기 때문에 발표 이후에 많은 커뮤니티에서 기대감을 갖고있었다.
그리고 직접 플레이 해본 볼타 모드는 단순히 스토리를 위한 모드가 아닌 하나의 독자적인 축구 게임 수준의 세세한 준비가 된 모습이였다.

핵심은 스토리모드를 통해 여러 나라를 오가며 길거리 축구 대전을 펼치는 내용의 볼타 스토리가 주요 내용이 되지만, 자신만의 선수를 만들어 커스터마이징하고 훈련하며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등 커스텀요소가 가득하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고 옷 부터 세레모니등 다양한 변경점을 가미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스쿼드를 만들고 선수를 성장시키며 리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당연히 이를 가지고 다른 유저와 PVP 경쟁을 벌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드라고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피파 20에 새로운 게임을 하나 더 추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개인기 기술들을 활용 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11vs11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케이드한 축구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볼타 모드를 애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글로 즐기는 커리어 모드
피파 시리즈의 커리어 모드는 출시가 되면서 부터 점점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리고 이번 피파 20에서도 더 많은 요소들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커리어 모드 역시, 저니 모드와 마찬가지로 해당 모드만의 재미는 충분히 있었던 모드였지만 외국어로 즐겨야 했던 부분 때문에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높았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장벽은 사라졌고 어떠한 내용이든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커리어 모드의 경우에는 감독으로 구단을 이끌어가는 모드와 선수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드 두가지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

먼저 선수의 경우에는 아예 오리지널 선수를 만들어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도 있고, 아니면 실존 인물을 가지고 커리어 모드를 진행해나갈 수 있다.

감독으로 커리어모드를 진행 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선택요소가 제공된다는 점은 전작들의 커리어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전작보다 좀더 세세한 변화가 영향을 미치며, 영입이나 육성, 나이에 따른 오버롤 감소 효과와 감독의 언급 선택에 따라 팀전체의 사기가 오르거나 내리는등 감독의 영향력이 팀에 미치는 효과가 더욱 폭넓어진 느낌이다.
나만의 팀, 얼티밋 팀 모드
피파 시리즈의 가장 인기가 많은 모드인 얼티밋 팀 모드는 여전한 모습이다.

다양한 선수를 영입하고 나만의 팀을 구축해나가며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고 스쿼드를 구축해 다른 유저와 대결하는 등 이미 완전해진 모드이기 때문에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대신, 한글화를 통해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선수 정보등을 좀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점등이 변화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원하는 선수를 뽑기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과 비용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여정동안의 재미도 얼티밋 팀 모드만의 재미이기도 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싱글 AI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모션을 취하지도 않고 패스를 하거나, 비상식적인 체력게이지 등, 기존 AI 의 문제점등은 여전히 고질적으로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하지만 분명 얼티밋 팀 모드는 피파 시리즈의 가장 핵심적인 모드로서 여전히 그재미를 구가하고 있고, 이 모드를 위해 피파 시리즈를 매년 구매하고 과금하고 나만의 팀을 구축하는 유저들이 있을만큼 큰 인기를 가진 모드이기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피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글이라는 날개를 달은 피파 20
▲ 정식 피파 시리즈에서 드디어 한국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본문에서는 크게 볼타모드, 커리어 모드, 얼티밋 모드를 위주로 살펴본 이야기를 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모드와 즐길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이 이번 피파 20이다.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축구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가장 많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실존 선수들의 정보와 데이터가 가미된 게임을 해야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고, 그 게임이 바로 피파 20이다.

사실, 게임 플레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없기도 하거니와 실제로 축구라는 한계상 새로운 변화를 크게 주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전작과 비슷한 플레이 느낌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외적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파워업 했다는 것은 틀림이 없고, 결정적으로 10년만에 한글화된 피파 이기에 최신 한글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느낌 자체가 다소 어색한 느낌까지 들정도였다.

피파 시리즈는 실제 그해 다양한 메이저 축구 대회가 열리게 되면 해당 콘텐츠 관련 업데이트가 이어지는데, 올해에는 유로 2020이 곧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여러 업데이트도 고대해볼 법 한 상황이다.

볼타 모드라는 새로운 모드의 등장, 전반적으로 다듬어진 콘텐츠들, 그리고 한글화가 가미된 이번 피파 20은 축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구매해야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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