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서 게임까지 팔방미인 휴대용 모니터, 옵텍 F156-FT

조회수 2019. 7. 3. 1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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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포터블 모니터, 옵텍 F156-FT
잦은 외근이나 출장으로 불가피하게 외부에서 노트북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면, 휴대성을 중시한 작은 화면의 노트북으로는 작업 화면이 작아서 업무 효율이 떨어져 듀얼 모니터 구성을 위한 휴대용 모니터 생각이 절실하게 들 때가 있다.

이런 휴대용 모니터는 얇고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여 외부 업무를 주로 보는 사용자에게 특히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그중 최근 크라우드 펀딩 모금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선보인 휴대용 모니터 옵텍 F156-FT은 15.6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FullHD 해상도, IPS 패널과 HDR 기능을 탑재하고 Mini HDMI, USB Type-C 등 다양한 입력 단자, 180도 화면 회전, 피벗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니터로 주목받고 있는데, 케이벤치에서는 옵텍 F156-FT 휴대용 모니터를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니터
옵텍 F156-FT 모니터는 15.6 인치의 사이즈로 제작된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과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모니터다.

모니터 사이즈는 356x229x5.7mm이며, 무게는 본체 615g에 함께 제공하는 마그네틱 케이스 스탠드까지 해서 총 1045g의 무게를 갖추고 있어 휴대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휴대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나 유튜브, 문서 작업, 웹서핑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듀얼 모니터로 구성할 때도 강점을 지녔다.
▲ 옵텍 F156-FT 포터블 모니터의 무게는 1042g으로 측정되었다(마그네틱 케이스 거치대 포함)
▲ 다양한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옵텍 F156-FT 휴대용 모니터

15.6인치 크기에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충분한 작업 영역을 제공하고 일반적인 보급형 휴대용 모니터에서 제공하지 않는 두 개의 Mini HDMI 입력 단자와 USB Type-C 입력 단자를 통해 일반 데스크톱 PC, 노트북, 콘솔 기기,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입력 기기를 지원하는 옵텍 휴대용 모니터는 우측 측면에 입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먼저, 3.5mm 오디오 출력 단자를 통해 헤드폰이나 이어폰 등의 음향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고 USB Type-C 입력 단자는 USB Type-C 무선 리시버를 지원하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같은 입력 기기도 호환되며, USB Type-C 출력을 지원하는 노트북 기기에서는 USB Type-C 케이블 하나만으로 전원, 영상입력 신호, 터치 입력 신호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더욱 활용성이 높다.

또한, 좌측 측면에는 모니터 전원 버튼과 디스플레이 메뉴를 호출하고 선택할 수 있는 OSD 휠 핫키 버튼이 탑재됐다. OSD 휠 핫키 버튼을 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180도 화면 전환 기능을 제공해 각종 프레젠테이션이나, 워드 등 미팅때 간편하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그밖에도 MAC 운영체제 환경에서는 피벗 기능을 제공해 더욱 편리한 듀얼 모니터 구성이 가능하다.
물론 옵텍 F156-FT 휴대용 모니터는 Mini HDMI 입력 단자를 통한 연결도 지원한다. 노트북에서 제공하는 HDMI 출력 포트에서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을 휴대용 모니터에 연결하고나 우측 하단에 있는 USB Type-C 전원 입력 단자에 별도의 전원을 연결해주면 사용할 수 있다.

듀얼 모니터 구성 시 넓은 화면을 활용할 수 있어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자료를 찾으면서 업무를 진행한다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필자는 옵텍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피벗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는데, 모니터 화면을 기본 제공하는 마그네틱 케이스 스탠드를 통해 세로로 세울 경우 OSD 버튼이 눌려 화면이 회전하거나 메뉴 버튼이 계속 눌려서 사용하기 어려워 피벗 기능을 활용하려면 별도의 스탠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SB Type-C 입력 단자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휴대용 모니터의 더욱 넓은 화면으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으며, 휴대성이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나들이나 여행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옵텍 휴대용 모니터의 화질과 색감은?
저가형 휴대용 모니터를 경험한 사용자의 경우 생각보다 어두운 화면과 TN 패널의 색이 빠져 보이는 색감에 매우 실망을 한 경험을 겪어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옵텍 F156-FT 휴대용 모니터는 AUO사의 15.6 인치 FullHD 해상도 IPS 패널과 HDR 기능 지원 등 기존 저가형 휴대용 모니터에서 가졌던 불만을 다소 희석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용 PC에 연결해서 화면을 살펴보니 다소 밝기가 낮은 느낌은 있었지만, IPS 패널을 사용한 만큼 색감이나 화질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HDR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서 HDR 화면에서 더욱 뛰어난 밝기와 화사하고 진한 색감을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설정 옵션에서 HDR 기능을 켜고 유튜브에서 제공하고 있는 HDR 콘텐츠를 감상해보니 확연히 증가한 화면 밝기와 일반 화면 모드에 비해 다채로운 색 표현력, 화질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PS4 콘솔 기기에 연결해서 HDR 기능을 지원하는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플레이하였는데 역시나 일반 화면과 HDR 화면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HDR 화면에서는 더욱 색 표현이 다채로워지고 특히나 화면 밝기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옵텍 휴대용 모니터는 사용자 취향과 환경에 맞도록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는 OSD 메뉴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디스플레이 밝기와 명암 조절은 물론 감마, 색온도 등 다양한 화면 설정을 지원한다.
수준급 게이밍 성능 제공하는 휴대용 모니터
옵텍 휴대용 모니터는 두 개의 Mini HDMI 입력 단자와 내장 1.5W x 2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PC, 콘솔 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기기의 출력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TV나 PC 작업용으로는 대부분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콘솔 기기나 게임용으로 사용하려면 인풋렉(Input Lag)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인풋렉이란 반응속도라고도 부르는데, 보통 키보드나 마우스 등 컨트롤러 작동 후 입력이 실제 모니터에 표시되는 지연시간을 뜻하며, 아무리 응답속도가 빠르고 주사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실제 조작이 늦게 표시되면 실제 반응 속도가 모니터 화면에 비해서 매우 느려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풋렉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레이싱 게임, 리듬 게임, 대전격투 게임, 슈팅 게임 같은 장르에서는 더욱 그렇다.
팔방미인 휴대용 모니터, 옵텍 F156-FT
이번 기사를 통해 살펴본 옵텍 F156-FT 휴대용 모니터는 15.6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가볍고 얇은 휴대성을 지니면서도 다양한 입력 단자와 피벗, 180˚ 화면 회전 같은 편의 기능을 제공해 일반적인 노트북용 듀얼 모니터부터 시작해서 콘솔 게임 기기, 스마트폰 출력 모니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휴대용 모니터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HDR 기능을 지원해서 멀티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HDR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Mini HDMI 입력 단자와 USB Type-C 입력 단자를 통해 다양한 콘솔 기기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 가능하고 특히, 실제 PS4 콘솔 기기로 다양한 게임을 즐겼을 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하지만 역시 휴대용 모니터 제품인지라 다소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아쉬울 수 있지만 노트북용 듀얼 모니터를 찾고 있거나 휴대성 높은 휴대용 모니터를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는 옵텍 F156-FT 제품을 주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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