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스트림급 튜링 아키텍처 탑재,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조회수 2019. 3. 8. 13: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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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급 튜링 그래픽카드,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튜링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기능과 DLSS 기능을 포함하더라도 이존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에 비해서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던 사용자에겐 다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특히,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GTX 1060 시리즈의 네이밍을 계승한 지포스 RTX 2060 그래픽카드가 된 이후로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이후 엔비디아에서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지포스 GTX 1660 Ti' 그래픽카드를 선보였다.

지포스 GTX 1660 Ti 그래픽카드는 파운더스 에디션 없이 AIB 제조사들의 커스텀 모델만 출시하는데, 비레퍼런스 모델 중 하나인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모델을 통해 지포스 GTX 1660 Ti 그래픽카드가 메인스트림 제품에 적합한지 간단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RT 코어와 텐서 코어 빠진 메인스트림급 튜링 아키텍처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그래픽카드에 탑재된 TU116 칩셋은 지금까지 출시된 지포스 RTX 시리즈와 같은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칩셋이지만 TU116 칩셋은 RTX 시리즈에서 탑재된 텐서 코어와 RT 코어가 빠지면서 GTX 시리즈로 출시하게 됐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RTX 시리즈에서 지원하던 '레이트레이싱' 기능과 DLSS 기능이 빠졌다는 이야기다. 다만 최신 튜링 아키텍처의 개선 사항은 그대로 지원한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튜링 아키텍처는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IPC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전력 효율 또한 크게 개선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포스 GTX 1660 Ti는 부동소수점과 정수 연산을 별도의 유닛을 통해 동시에 해당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고 더욱 늘어난 캐시 용량과 32KB + 64KB의 L1 캐시 + Shared Memory의 통합 캐시 구성으로 효율을 높인 튜링 아키텍처의 핵심 개선 사항을 그대로 지원한다. VRS(Variable Rate Shading)의 응용인 어댑티드 쉐이딩(Adaptive Shading)'도 물론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존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1060 6GB 칩셋과 비교했을 때 더욱 늘어난 1536 CUDA 코어와 신형 DDR6 메모리로 높은 동작 클럭을 제공해 더욱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밖에도, 튜링 아키텍처에 개선된 NVENC 인코더 부분에서도 H.265, H.264 인코딩 환경에서 효율이 높아졌으며, H.265 8K 30FPS 인코딩을 지원할 뿐더러 H.265 HEVC 4:4:4 8 / 10 / 12bit 스트리밍과 VP9 10 / 12 bit HDR 인코딩도 지원한다.
90mm 듀얼팬 탑재,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그래픽카드는 울트라 듀얼 쿨링 팬 설계와 고품질 히트파이프, 히트싱크가 적용된 쿨링 솔루션과 제조사 자체적인 팩토리 OC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을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Gaming Pro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메인스트림급에 해당하는 제품인 만큼 2Slot 높이와 235mm의 길이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되어 내부 공간이 협소한 미니 타워 케이스 등에서도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쿨러 상단 사이드 측면에는 화이트 LED 백라이트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라이팅바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그래픽카드의 발열을 식혀주는 쿨링 솔루션은 90mm의 대형 듀얼 쿨링 팬과 히트싱크, 히트파이프로 구성됐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탑재된 90mm 듀얼 쿨링 팬은 보다 많은 공기를 흡입하여 GPU 발열을 식혀주면서 뜨거워진 히트싱크(방열판)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다고 한다.

히트싱크에는 4개의 히트파이프가 탑재되어 있어 GPU 발열을 효과적으로 히트싱크 구석구석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그밖에도, 히트싱크와 PCB 기판 사이에는 서멀테이프가 발라져있어 보다 발열을 효과적 처리할 수 있으며, PCB 기판 전원부에는 서버 CPU와 함께 사용되는 Dr.MOS가 탑재되었는데, 뛰어난 효율을 통해서 발열 감소 효과를 제공해 더욱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후면 포트 부분에는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자연 배기 시키는 팔릿사의 '허니콤브(HoneyComb)' 브라켓 설계가 적용되어 있다.
메인스트림급에 적합한 게이밍 성능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역시나 게이밍 성능이다. 실제 게이밍 성능을 알아보기 전에 대략적인 게이밍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3D Mark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결과는 전세대 지포스 GTX 1060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개선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튜링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DX11 기반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에서 다소 성능이 낮게 측정되고 DX 12 기반 Time Spy 테스트에서 성능이 높게 측정되는 지포스 RTX 시리즈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실제 게이밍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파 크라이 5, 포르자 호라이즌 4, 배틀필드 V 등 최신 패키지 게임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게이밍 성능에서도 FullHD 해상도는 물론이고 QHD까지 전반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MSRP 기준으로 30달러 차이로 싸게 출시한 지포스 GTX 1060 6GB에 비해서 확연히 향상된 성능임을 알 수 있다. 기존 GTX 1060 6GB 그래픽카드는 FullHD 해상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었지만 QHD 해상도에서는 옵션 타협 없이는 힘들었기 때문이며, 1660Ti 그래픽카드는 QHD 해상도에서 충분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메인스트림급 튜링 아키텍처, 팔릿 지포스 GTX 1660 Ti Gaming Pro OC
이번에 팔릿에서 선보인 GTX 1660 Ti Gaming Pro OC 그래픽카드가 기존 지포스 GTX 1060 6GB 포지션을 대체하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임을 알 수 있었다.

출시 초기 MSRP 249달러로 책정된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했으면서도 확실히 개선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해 성능과 가격을 잡은 메인스트림급 제품으로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지포스 GTX 1060 6GB 그래픽카드를 생각하거나 최대한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본격적인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제품을 찾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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