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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PC 메모리 시대, 게이밍과 개성을 모두 사로잡을 메모리는?

조회수 2018. 6. 19. 14: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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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모리 트렌드는 뭘까?
올해 상반기의 PC 시장의 주요 키포인트는 작년에 이어서 역시나 게이밍이였다.

많은 PC 하드웨어 업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수식어가 아닐까 싶은 게이밍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 열풍을 이어갈 모습이다.

하드웨어에서 게이밍이란 수식어가 사용되는 제품은 화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강력한 성능을 함께 하고 있는 제품들이였다.

그중에서도 최근 PC 하드웨어중에서도 최근 많은 수요가 이어지며 게이밍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하드웨어가 있다. 바로 RAM, PC 메모리다.

케이벤치에서는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게이밍 메모리에 대한 생각과 최신 게이밍 메모리 제품중에 눈에 띄는 제품과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오픈월드와 배틀로얄로 인한 메모리 요구사양 증가
▲ 오픈월드+생존 PVP라는 독특한 요소가 결합된 장르 '배틀로얄'

게임 장르의 트렌드는 늘 변화해 왔다.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부터 시작해서, FPS, MMORPG 등 시대가 변하면서 게임 장르 트렌드도 매번 바뀌어 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게임의 대세 장르는 오픈월드 정도여서 목표까지 가는길을 자유롭게 플레이어가 선택하며 자유도를 만끽하는 게임들이 대세였다.

그러나 어느새 이러한 오픈월드라는 장르는 기본적인 밑바탕이 되어버리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것에다가 플레이어간에 서로 생존대결이라는 멀티플레이 배틀로얄 장르가 더해지고 이 장르가 가장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 8GB면 충분했던 메모리 시대를 단숨에 기본 16GB 이상으로 올려버린 배틀로얄

우리가 사용하는 PC의 하드웨어는 게임의 영향으로 인해 자주 발전하고 게임의 유행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제품중에 하나다.

여러 하드웨어중에서도 PC메모리는 과거에는 유독 큰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많은 오브젝트, 데이터 전송 등이 필요한 오픈월드 및 멀티 배틀로얄 장르가 대세기 때문이다.

유행하고 출시되는 게임들은 높은 메모리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많은 수요가 일어나면서 몇달 전만 해도 메모리의 가격은 과거와 달리 매우 높은 고가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PC 메모리는 현재, 게이밍 환경 변화로 인해 전반적인 요구사양이 증가했고 다른 PC 하드웨어 못지 않게 본격적으로 PC를 구성함에 있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단순함은 더이상 NO, 개성 표출에 앞장서고 있는 메모리
게임 트렌드 변화로 인해 고용량 메모리 시대로 돌입하면서 많은 게이머들이 메모리를 다수 장착하고 있다.

성능적인부분외에도 최근 PC 컴포넌트의 업계에는 서론에 언급한 게이밍이라는 이름 아래에 성능과 더불어 게이머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이 도입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케이스 등에서 밋밋하지 않은 다양한 디자인을 도입하고 있다.

본문의 주제인 메모리 역시 과거부터 단순한 스타일 외에도 자사들만의 독특한 방열판과 함께 팩토리 오버클럭등을 통해서 차별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디자인의 변화는 최근 RGB LED를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여러 하드웨어들도 그러하지만, 긴 슬롯에 카드처럼 꼽아 사용되는 메모리의 경우에는 방열판 디자인과 더불어 RGB LED를 통한 디자인의 화려함이 매우 높은 하드웨어중에 하나다.

다른 하드웨어들의 경우에는 제품의 본체에, 혹은 방열판 부분에 RGB LED를 적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높은 변화나 화려함을 발산하기 어려운 편이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메모리카드 방열판과 그 상단에 자유롭게 RGB LED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게 개성을 발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화려함을 더욱 뽐낼 수 있는 메모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메모리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RGB LED 게이밍 메모리를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신 게이밍 메모리, Ballistix Tactical Tracer
성능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게이밍 메모리를 여러 후보군중에 하나를 골라보았고, 케이벤치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케이벤치에서 고른 게이밍 메모리는 가장 최근 출시되었고 높은 성능과 함께 화려한 RGB LED를 장착한 게이밍 메모리 Ballistix Tactical Tracer 다.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2개의 듀얼채널 킷으로 8GB DDR4-2666MHz, PC4-21300 모델이 2개 들어있는 제품으로 총 4개의 32GB를 가지고 사용해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본적인 램 타이밍은 16-18-18-38 이며 1.2V 전압 스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다.
Ballistix Tactical Tracer 모델은 검은색 PCB 기판에 회색빛의 금속 방열판을 장착한 모습이다.

보통의 DDR4 메모리보다 높은 클럭의 DDR4-2666MHz의 메모리 클럭을 갖추고 있는만큼 발열에 대한 효과적인 쿨링을 위한 방열판으로 보인다.

그리고 메모리 카드 상단에 반투명의 Ballistix 네이밍이 각인되어있는 하얀색 스틱이 플라스틱이 보이는데 이부분이 바로 RGB LED의 빛을 받아 표현해주는 곳이다.

Ballistix Tactical Tracer의 성능은 후술하기로 하고, 최신 게이밍 메모리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사용시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직접 살펴보았다.
아무런 셋팅을 하지 않은 상태의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하늘색의 통일된 LED를 기본으로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스펙 내용에 따르면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ASUS,GIGABYTE,MSI 등 다양한 메인보드 업체의 RGB LED 컨트롤 소프트웨어들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필자가 테스트에 사용한 GIGABYTE Z370XP-SLI 메인보드에는 GIGABYTE의 RGB Fusion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해서 Ballistix Tactical Tracer의 RGB LED를 컨트롤 할 수 있었다.

다만,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의 한정적인 LED 갯수 때문에 많은 기능을 활용하지 못했지만, 메인보드에서 많은 LED 적용이 있으면 함께 더욱 화려하게 컨트롤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만약 내 메인보드가 이러한 LED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아도 걱정이 없었다. 요즘 게이밍 메모리는 제조사에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Ballistix Tactical Tracer도 자체적으로 RGB LED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식적인 소프트웨어 이름은 MOD 유틸리티로, 장착된 Ballistix의 메모리 정보와 온도, RGB LED를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각각의 메모리 하나하나를 원하는 색, 원하는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여러 효과를 RGB 색으로 물들게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른 게이밍 메모리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부분이 Ballistix Tactical Tracer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바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나만의 RGB 커스터마이징 라이트 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였다.

특히 라이트 바는 측면에 고정용 핀 두개만 손으로 밀어내면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매우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3D 프린터를 이용, Ballistix에서 제공되는 기본 라이트바 도면을 이용해 상단에 다양한 모양이 새겨져있는 라이트바를 제작할 수 있다.

간단하게 각각의 메모리를 변경하는 것은 물론, 4개의 풀 뱅크 메모리를 위한 라이트 바도 제작해 활용하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요즘 게이밍 메모리, 안정적인 고성능 탑재
요즘 게이밍 메모리는 말그대로 게임을 위한 메모리라는 소리다.

따라서, 앞서 본 화려함도 있지만 성능적으로도 게임을 위해 고성능이여야 한다는 말과 통하는셈이다.

고성능 메모리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오버클럭킹 기능을 지원하는데,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Ballistix Tactical Tracer 역시 안정적인 오버클럭킹 기능 X.M.P를 지원했다.

다른 하드웨어 오버클럭킹과는 다르게 메모리 오버클럭은 전압부터 메모리 타이밍등 수동으로 오버클럭도 가능하긴 하지만, 쉽다고 섣불리 말하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동 메모리 오버클럭킹 기능인 X.M.P를 자주 활용한다.

케이벤치가 살펴본 샘플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2.666MHz 클럭 제품이였으며 X.M.P를 이용해 안정적인 오버클럭킹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 CPU 사용률 100% 상태에서의 약 50% 메모리 부하도 깔끔하게 견뎌내었다
복잡한 셋팅 없이 X.M.P 사용 등 간단한 셋팅 변경으로 오버클럭킹 한 결과 4개의 풀뱅크 상태에서도 3,000MHz 클럭으로 손쉽게 오버클럭킹이 가능했다.

메모리 오버클럭킹은 다른 오버클럭킹과 다르게 불안전한 경우가 매우 많아, 안정화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하드웨어중에 하나다.

풀뱅크 상태에서 3,000MHz로 오버클럭킹 한뒤에 약 2시간에 걸쳐 부하를 주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매우 안정적인 동작이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를 이용한 게이밍 역시 원활하게 실행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Ballistix Tactical Tracer, 요즘 게이밍 메모리는 확실히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뽐내고 있는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 성능과 화려한 개성, 두마리 토끼를 다잡는 메모리 시대
▲ 현재 게이밍 메모리의 결정판 느낌을 주었던 Ballistix Tactical Tracer

게이밍 시장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그리고 게임 트렌드의 변화로 메모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오픈월드, 그리고 배틀로얄의 게임의 증가로 인해 메모리의 용량과 함께 근본적인 성능 조차도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게다가 게이밍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화려한 나만의 하드웨어 요소도 포함되어야 하게 되면서 RGB LED, 앞서 선보인 3D 프린터를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같은 다양한 요소들도 적용되고 있는 요즘이다.

과거에는 성능만을 최고로 삼았다면, 외형과 개성까지 사로 잡아야하는 숙제가 더해지고 있고 이를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점에서 케이벤치에서 살펴본 최신 게이밍 메모리 Ballistix Tactical Tracer는 트렌드에 맞는 요소 요소들을 모두 사로잡은 모습으로 요즘 게이머들이, PC사용자들이 원하는 게이밍 메모리의 이상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메모리의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겠지만, 당분간은 게이밍 성능, 그리고 RGB LED와 같은 화려한 요소를 모두 사로잡은 게이밍 메모리 시대가 이어질것으로 보이고 오늘 소개된 Ballistix Tactical Tracer와 같은 제품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더더욱 많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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