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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m 다이내믹 드라이버 탑재한 가성비 게이밍 이어폰, 제닉스 STROMX BULLET

조회수 2018. 5. 4. 14: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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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게이밍 이어폰, 제닉스 'STORMX BULLET'
제닉스의 스톰엑스(STORMX) 시리즈는 게이밍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등을 한데 아울러 부르는 게이밍 기어다.

이 중에 이번 기사로 소개할 '스톰엑스 블렛(STORMX BULLET)'은 게이밍 이어폰으로,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게임 환경에 적합한 사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Y형 연장 케이블을 통해 PC에서도 마이크를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PC 양쪽으로 활용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벤치에서는 이번 기사를 통해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 게이밍 이어폰의 특징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금속 재질 하우징과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 게이밍 이어폰은 금속 재질로 마치 총알과 비슷한 형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에도 단단하고 꽉 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닛 안에 탑재되어 있는 9mm 대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풍부한 베이스를 제공하고 게임에서 발생하는 폭발음이나 총성, 발걸음 등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제닉스에 의하면 Hi-Res 인증 이어폰의 경우 5Hz ~ 40KHz의 음역대를 제공하는 반면 스톰엑스 블렛 이어폰은 5Hz ~ 70KHz의 폭넓은 음역대를 제공한다.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에는 재생, 일시 정지, 볼륨 조절 기능과 무지향성 마이크가 탑재된 리모컨도 탑재되어 있다. 실제로 글쓴이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SE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기본 상품 정보상에는 없었지만 중앙 버튼을 한 번 누를 때 음악 재생 및 일시 정지, 두 번 연속으로 누를 때는 다음 곡 재생, 세 번 누르면 이전 곡 재생 등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음성 비서 서비스인 시리를 호출한다.

그 밖에 케이블은 튜브 재질로 코팅되어 있어 선 꼬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며, 케이블 커넥터는 L자 모양으로 되어 있어 오디오 단자에서 이어폰을 뽑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선 문제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Y형 연장 케이블과 예비 이어팁 제공
▲ Y형 연장 케이블로 모바일 기기는 물론 PC에서도 제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스톰엑스 블렛 게이밍 이어폰에서는 PC 환경에서도 마이크와 이어폰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Y형 연장 케이블을 제공하고 사용자마다 착용감이 다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스몰 사이즈 이어팁과 라지 사이즈 이어팁을 여분으로 준비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블렛 이어폰에는 미들 사이즈 이어팁이 장착되어 있지만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여분의 미들 사이즈 이어팁도 제공했으면 좋았을 듯 하다.

Y형 연장 케이블은 PC에 연결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 마이크와 이어폰 단자로 각각 분리돼 있으며, 헤드셋 대신 이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스톰엑스 블렛 게이밍 이어폰을 착용하고 몇 가지 FPS 게임을 즐겨봤는데 마이크가 입 근처에 위치하게 돼서 별다른 불편함 없이 음성 채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단, PC에 연결할 경우에는 PC용 일반 스피커나 헤드셋 보다 훨씬 큰 소리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한 다음 착용하길 바란다.
STROMX BULLET의 사운드는?
필자는 음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댄스, R&B, 메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하고 FPS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음악 감상을 하게 됐는데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서 괜찮다는 정도였다. 기존에 쓰던 10만 원대 이어폰에 비해서 전체적인 소리에서는 많은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지만 해상도나 개방감은 확실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클래식이나 댄스곡 등 장르에서는 소리의 디테일한 표현이나 저음의 단단함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제닉스 스톰엑스 블릿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사운드임에는 틀림 없다.
▲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은 FPS 게임시 헤드셋 대용으로 적합하다

간단하게 게이밍 사운드와 마이크의 음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인기 FPS 게임 오버워치를 플레이하였다.

확실히 스피커에 비해서 귀에 밀착해서 사용하는 이어폰 특성상 소리를 통해 적의 위치를 포착하는 '사운드 플레이'에 집중하기 좋았으며, 공간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또한, 마이크 감도가 낮아 다소 목소리를 높여 말해야 되겠다는 처음 생각과 달리 별다른 울림 없이 작은 목소리로도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어 FPS 게임에서 만족감이 높았다.
가성비 좋은 게이밍 이어폰,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
이어폰은 대부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대부분 활용되고 있다. PC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지만 보통 헤드셋이나 헤드폰을 사용한다.

하지만 저가형 헤드셋의 경우 장시간 착용시 헤어 밴드의 두상 압박이나 이어컵의 압박으로 착용감이 불편할 수 있는데,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 이어폰을 착용할 경우 두상 압박은 물론 헤드셋에 비해 훨씬 가벼운 착용감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입문용 게이밍 헤드셋과 이어폰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라면 Y형 연장 케이블을 통해 PC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닉스 스톰엑스 블렛 이어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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