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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게이밍 PC에선 5 보단 7일까, Core i7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조회수 2017. 11. 17. 14: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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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 CPU는 어떤걸 사용해야 할까?
인텔에서는 최근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를 선보였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는 긴 기간 동안 쿼드코어를 이어오던 CPU 라인업에 처음으로 6코어, 헥사코어를 적용하면서 변화를 꾀한 의미있는 세대의 CPU라고 볼 수 있다.

인텔이 왜 이러한 변화를 채택했는가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되는 점은 쉽게 이야기 하면 이제는 쿼드코어만으로는 쿼드코어 이상을 지원하는 최신 프로그램에 대해 부족함이나 한계를 어느정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PC 하드웨어의 성능이 발전되도록 촉진하는 주 매체중에 하나인 게임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많은 게임들이 권장사양으로 인텔 CPU를 기준으로 잡았고, 그중에서도 4스레드의 쿼드코어, 코어 i5 모델 수준이면 원활하게 게임을 동작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던 것은 불과 몇년 전밖에 되지 않았다.그러나 어느새 이제는 i5가 권장사양으로 채택되던 시대는 지나가는 듯해보인다.

이미 많은 PC조립 업체들도 게이밍 PC의 CPU로 인텔 8세대 헥사코어 CPU, 혹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다수의 스레드를 지원하는 코어 i7 모델을 추천하는 요즘, 게이밍 PC에 i5 가 아닌 i7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 보았다.
요즘 최신 게임은 쿼드 코어 이상 기본 활용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권장사양에서는 대다수가 인텔 코어 i7을 채택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게임 트렌드 장르와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의 대다수가 자유도를 포함한 오픈월드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선형으로 진행되는 게임이 아닌, 유저가 세상에 개입해 다양한 요소들을 즐기는 방식의 게임들 말이다.

그 때문에 항시 맵을 로딩해야 하고 변화된 모습에 즉각적으로 연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게임에 있어서 CPU의 중요성이 상승했다.

CPU의 중요성이 올라간 만큼 가중되는 부담이 커졌다는 뜻인데, 그로인해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쿼드코어와 4개의 스레드로는 이러한 오픈월드 세계를 원활한 환경으로 꾸미기 어렵다고 판단, 4개의 코어와 4개의 스레드만 활용 가능한 i5 보단 하이퍼스레딩을 통해 최대 8개의 스레드가 활용 가능한 코어 i7을 권장 하는 추세다.
최근 필자가 작성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과 관련된 기사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i5 모델 보다는, i7-7700K 모델이, 그보다 6코어 12스레드를 활용하는 i7-8700K 커피레이크 모델이 더욱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출시한 FPS 게임 프레이의 경우 i7-7700에서는 8개의 스레드를 모두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높은 CPU 사용률을 보이며 CPU에게 있어서 여유가 부족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6코어 12스레드가 적용된 i7-8700K로 플레이시에는 12스레드를 골고루 활용함에도 점유율이 일정 수준이하로 떨어진 모습이 확인 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를 보면, 최신게임들에 있어서는 코어, 많은 스레드가 적절하게 활용되고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쿼드코어 이상의, 헥사코어 이자 6코어 모델인 커피레이크 CPU들이 나오기 이전부터 게임들은 쿼드코어로는 부족함을 느껴왔고, 고사양 게임들로 부터는 2016년도 부터 이미 i7을 권장사양으로 채택하고 있을만큼 4개 이상의 스레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더욱, 최신 고사양 게임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다수의 코어, 스레드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게 될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게이밍 PC에는 i5 모델 보다는 4스레드 이상을 지원하는 코어 i7 모델이 더욱 원활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요즘 누가 게임만 하나? 게임+멀티테스킹 환경

오로지, 최신 게임만을 플레이 한다면 많이 양보해서 쿼드코어로도 플레이는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요즘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가, 한가지만 하는 시대라기 보다는 다양한 것을 같이 하는 멀티테스킹 시대이다. 하물며 게임 한가지에만 집중해 플레이 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노래도 틀고, 기타 작업을 같이 하는 유저도 있을 것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도 듀얼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하며 음악도 틀고, 더 나아가서는 대표적인 멀티테스킹 환경으로 꾸며지는 개인방송 스트리밍도 진행해본다. 이러한 멀티테스킹으로 부터 오는 부하에는 확실히 쿼드코어만 활용하는 7세대, 또는 그 이하의 i5 수준으로는 성능의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개인방송 게임 스트리밍을 위한 게이밍 PC를 꾸민다고 하면 다양한 업체들은 i5 모델이 아닌 i7 모델을 기본 셋팅으로 할 정도면 그 필요성이 이미 입증 되었다고 본다.

그 만큼 게임에서 지원하는 다수의 코어 및 스레드도 중요하지만, 게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부하도 무시 못하는 법, 게임과 함께 다양한 멀티테스킹을 위한 게이밍 PC를 한다면 빠듯한 i5 모델보다는 i7 모델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양한 작업을 하는 게이머를 위한 i7
▲ 사진 출처- Sony Vegas Pro15

게임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이젠 게이머가 단순히 게임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는걸 요즘 PC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단순히 게임만 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기타 작업도 하며, 혹은 게임 방송 스트리밍을 하는 유저들도 대다수인 시대다.

그중에서도 필자는 게임 방송을 하고 혹은 자신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찍고 영상작업을 하는 유저들이 꽤나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유튜버라는 직업이 생겼을 정도이며, 최근 개인 영상을 통해 생업을 이어나갈 정도로 영상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게이머들도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편집, 인코딩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 렌더링 테스트 프로그램 시네벤치 R15 결과 차이
이러한 영상 프로그램에서는 절대 진리(?)처럼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는 CPU가 월등히 원활한 작업을 제공한다는 것은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쉽게 알 수 있다.

개인방송 뿐만 아니라 유튜브같은 영상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게이머라면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는 i7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최신 게임들에서 이제는 쿼드코어 이상의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게 되고, 활용하게 되면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시대에 왔다.

또한, 이러한 게임을 하면서도 다양한 멀티테스킹을 활용하는 시대이며, 그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서도 많은 수의 코어와 스레드가 무조건 필수는 아니지만 원활한 환경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막 게이밍PC를 꾸미거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다면, i5 모델도 좋지만 더욱 코어한 게이밍과, 다양한 활용에도 적합한 i7 모델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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