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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서킷 주행과 게임의 느낌, 같았다!

스팅어는 실제 서킷에서도, 게임 속에서도 변함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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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자동차를 다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라면 가능하다.

요즘의 게임은 예전의 그것과 많이 다르다. 마치 영화 같은 현실적인 화면과 상당한 수준의 사실성과 디테일을 뽐낸다. 자동차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구현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의 게임이 인기다. 과거에는 컴퓨터 연산 능력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던 사실적인 요소를 대거 반영하면서, 갖고 싶은 드림카를 이젠 게임 속에서 체험하며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KIA STINGER

기아 스팅어가 나오는 게임의 영상 광고

최근 몇 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게임은 이제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 단순한 자동차 영상과 달리 게임은 직접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실감나게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작감의 현실성도 레이서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F1 레이서들도 경기가 없는 겨울철에는 수시로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운전 감각을 유지한다.

유압축을 이용해 자동차의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는 고가의 시뮬레이터

그래서 지금은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게임 제작사와 손을 잡고 신차 또는 콘셉트카를 게임 속에서 공개하고 몰아볼 수 있도록 하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도 예외는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의 게임 제작사인 ‘턴 10 스튜디오’가 만드는 자동차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에는 스팅어가 나온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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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 모터스포츠 7은 뛰어난 현실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게임 이용자들은 스팅어의 게임 속 움직임을 현실과 비슷하다고 기대하기 마련. 게임 속 스팅어가 마음에 들면 현실 속에서 스팅어를 향한 구매 욕구나 기대 또한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몇 달 전 서킷에서 스팅어를 몰아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커다란 기대를 안고 게임 속 스팅어를 몰아봤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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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나만의 차고에서 빛나는 스팅어를 보니, 마치 진짜 스팅어를 산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곳곳을 살펴보니 실제 스팅어와 똑같다. 날카로운 헤드램프, 입체적인 테일램프, 차체 옆면의 멋을 살리는 굴곡과 캐릭터라인을 통한 양감이 잘 드러난다. 그릴과 휠의 입체적인 조형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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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도 마찬가지. 센터페시아, 송풍구, 기어레버, 조작버튼 등의 세밀한 디테일을 잘 살린 점이 눈에 띈다. 다만, 미국계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이다 보니 계기판 등의 세부사항은 미국에 맞춰져 있다. 주행 중 계기판에 뜨는 속도가 마일(mile) 기준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스팅어와 다른 부분이 없다.

게임 속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슈라이페를 달리는 스팅어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실제와 같은 경험을 추구하는 게임의 특성상, 스팅어 GT 모델과 구성이 같다. 길이×너비×높이는 4,830×1,870×1,400㎜. 휠베이스는 2,905㎜다. V6 3.3L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ps)을 6,000rpm에서, 최대토크 52㎏·m를 1,300~4,500rpm에서 낸다. 공차중량은 1,810㎏. 0→시속 100㎞ 가속엔 4.9초가 걸린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게임 속 주행 코스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로 정했다. 기아차는 실제 스팅어를 개발할 때 이곳을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2.0L 터보, V6 3.3L 트윈터보, 2.2L 디젤 등 스팅어의 다양한 주행 질감이 이곳에서 다듬어졌다는 후문. 테스트 드라이버처럼 빠르게 달려보겠다고 다짐하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와 트랙션 컨트롤 등의 보조장치를 끄고 주행을 시작했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게임 속의 스팅어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힘을 자랑했다. 코너와 코너 사이의 구간이 아주 짧게 느껴질 만큼 가속이 빨라 압박감이 느껴졌다. 게임 속에서도 스팅어를 잘 몰기 위해서는 진지해져야 했다. 조작에 정확히 반응하는 게임 속 스팅어를 믿고 속도를 높였다. 다룰 수 있는 폭이 넓고, 점진적인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실제와 매우 닮았다.


몇 달 전 서킷에서 스팅어 3.3L 트윈터보 모델을 시승했을 때 느낀 스팅어의 매력 중 하나는 안정감과 짜릿함의 조화였다.

스팅어는 직진 안정성이 상당히 뛰어난 차다. 속도를 줄이고 부드럽게 코너에 진입해 시원하게 가속하는 정석적인 주행에서도 스팅어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큰 출력을 활용해 코너에서 뒷바퀴를 살짝 미끄러뜨리면 쾌감은 더욱 고조되었다. 뒷바퀴가 미끄러질 때도 자세 변화가 아주 점진적으로 이뤄져 차를 컨트롤하는 데 쉽게 자신감이 붙었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게임 속의 스팅어도 비슷했다. 다만 관성을 느낄 수 없으니 실제 주행처럼 움직임의 변화를 바로 알아채기가 어려웠을 뿐이다. 감을 잡을 때까지 연습하자 게임 속 스팅어를 다루기도 한결 편해졌다. 강력한 힘과 안정적인 자세 유지력은 게임 속에서도 여전했다. 덕분에 현실에서 그랬던 것처럼 차를 믿고 더욱 과감하게 달릴 수 있었다. 잘 만든 스포츠카는 운전자를 포용하며 운전의 재미를 북돋운다. 스팅어가 그런 차다.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운전자와 발맞춰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차다.

출처포르자 모터스포츠 7 화면 캡처

게임 속 스팅어의 단점은 딱 하나. 모니터 바깥에선 탈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침만 흘릴 이유는 없다. 스팅어는 현실에 가장 어울리는 스포츠 세단이다. 4인 가족이 편하게 탈 수 있는 세단이자, 서킷을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스포츠카라는 양면성을 갖춘 차 중에 이만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차는 없다. 게임 속에서 스팅어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니 이젠 현실 속에서 스팅어의 주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진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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