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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차를 바라본 20대와 50대의 대화

요즘 가장 ‘핫’한 SUV 셀토스를 바라본 20대와 50대의 시선,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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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는 무시할 수 없는 사회·문화 현상이다. 메신저만 봐도 알 수 있다.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인데, 요즘 10대와 20대 초반 세대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주로 사용한다. 10대들은 포털보다 유튜브 검색에 익숙하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Y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Z세대는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사고방식이나 라이프 스타일, 소비 성향 등이 완전히 다르다.

준중형 해치백 K3 GT 5도어와 준대형 세단 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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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보는 눈도 세대마다 다르다. 모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청년층과 장년층이 선호하는 차는 차이가 있다. 크기와 가격대가 비례해서 커지는 자동차 라인업의 특성상, 대체로 아랫급은 젊은 사람, 윗급은 장년층이 타는 차로 구분되기도 한다. 자동차를 개발할 때에도 타깃을 어느 정도 정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을 두지는 않는다. 근본적으로는 누구나 다 좋아하도록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소형 SUV 스토닉과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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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50대. 자동차 구매에 공통점을 찾기 힘든 30년에 가까운 나이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20대는 소형 해치백이나 준중형 세단, 50대는 중형 혹은 준대형 세단이 어울려 보인다. 그러나 요즘은 새 차를 살 때 SUV를 저울질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과연 SUV를 고를 때에도 세단처럼 20대는 소형, 50대는 중형 혹은 준대형 SUV가 어울릴까?

최근 가장 ‘핫’한 SUV로 떠오른 기아차 셀토스를 예로 들어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셀토스는 소형과 준중형급 사이에 자리 잡은 모델이다.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SUV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든 연령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셀토스가 연령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대와 50대가 셀토스를 바라보며 나눈 대화를 재구성했다.


20대: 요즘 20대는 자동차에 관심이 덜하다고 하는데, 여전히 관심이 많아요.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차종 선택에 제약이 좀 따를 뿐이지 사고 싶은 차는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죠. 셀토스 정도면 작아서 아쉽지도, 커서 부담되지도 않는 딱 적당한 크기예요.

50대: 50대면 준대형 세단은 타야 한다고 말하는데, 자식을 빨리 낳아 일찍 커버린 지금은 굳이 큰 차가 아니어도 돼요. 20대라 잘 알겠지만, 자식들이 부모하고 같이 다니려고 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대학만 들어가면 자기 차가 필요하다고 하니, 가족차로 큰 차 한 대 굴리기보다는 작은 차 두 대 굴리는 게 낫겠더라고요. 그래도 간혹 가족이 함께 탈 일은 있을 테니, 아주 작은 차는 아니었으면 하고요. 그런 면에서 셀토스가 괜찮아 보여요.

20대: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주로 혼자 타면서도 큰 차와 4도어를 선호하는 이유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측면이 강하죠. 젊은 사람들도 여럿이 모여서 어디 갈 때면, 종종 차 있는 친구가 없는 친구들을 태우고 가요. 그때는 차가 컸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죠. 셀토스 정도 크기면 불편하지 않게 여럿이 탈 수 있어서 좋아요.

50대: 50대가 보기에도 셀토스는 혼자 타기에도 좋고 여럿이 탈 때도 부족하지 않은 적당한 크기가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너무 어린 티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 작은 차를 사고 싶어도 디자인이 너무 젊어 보이면 아무래도 주변 시선이 부담스럽거든요. 자식 차 빌려 타고 나왔나 하는 그런 시선 말이에요. 20대가 큰 차를 타면 아빠 차 끌고 나왔나 오해 사는 일과 같죠. 셀토스는 세련되고 젊은 감각이긴 한데 50대에게도 잘 어울려요.

20대: 젊은 사람이 개성 강하고 튀는 것 좋아한다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마찬가지로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자동차는 한 번 사면 오래 타야 하잖아요. 너무 젊고 튀는 디자인은 금세 질릴 수 있어요. 셀토스는 일단 멋있어서 마음에 들고, 요란하게 튀지 않으면서 세련되게 젊은 감성을 잘 표현했어요.

50대: 요즘에는 수입차 종류가 많아서 수입차에도 관심이 가는데, 셀토스는 디자인이 수입차를 보는 듯해요. 고려하는 수입차와 크기가 비슷하다면 국산차인 셀토스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탈 수 있겠어요.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디자인과 마무리에서도 수입차 감성도 느껴지네요.

20대: 맞아요. 20대도 수입차를 동경하는 사람이 많죠. 가격 차이가 커서 넘어가기는 힘들고, 무리하게 사자니 차 값과 유지비 부담하느라 고생할 게 뻔하고요. 수입차 같은 국산차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셀토스가 딱 그렇게 나왔어요.

50대: 옵션 많은 차 안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여러 차를 소유해봤고 장비 빵빵한 큰 차도 경험한 50대는 기능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불편해요. 아랫급 차라고 하더라도 내용이 알차야 선택하지, 그렇지 않으면 꺼리게 되더라고요. 요즘에는 아랫급 차도 고급 장비가 많아서 작은 차는 부실하다는 말은 옛말인 거 같아요. 특히 셀토스는 고급화를 추구해서 그런지 차급에 비해 첨단장비와 편의장비가 많아서 만족스러워요.

20대: 20대라고 다르지 않아요. 예산 부족으로 기능이나 장비를 못 채워서 아쉬울 뿐이죠. 작은 전자제품을 하나 사도 가능하면 고급형으로 사야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고 더 오래 쓰게 돼요. 자동차는 가격도 비싸고 오래 타야 하는데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죠. 부족한 상태로 사면 타는 내내 후회한다니까요. 그런데 예산에 맞는 차급에 원하는 기능이 없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죠. 셀토스는 원하는 기능은 어지간해서는 다 갖춰서 후회 없겠더라고요.

50대: 유지비는 나이가 들어도 늘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연비가 좋은 디젤을 선호해요. 셀토스 디젤은 연비가 잘 나오는 트림은 1L에 17.6km나 달릴 수 있어 기름값 걱정 덜겠더라고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편인데 4WD를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저처럼 험한 곳을 다니지 않을 거라면 2WD에 트랙션 모드만 갖춰도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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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어서 그런지 역동성도 따지게 돼요. 셀토스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이 1.6L이지만 최고출력이 177마력이고 최대토크는 27kg·m라서 시원스럽게 달려요. 최대토크가 1,500rpm부터 절정에 이르러 제법 힘차게 달리죠. 절대적인 고성능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충분히 역동성을 누릴 만해요.

50대: 취향은 안 바뀔 줄 알았는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니 생각도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세단에만 눈길이 갔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SUV를 많이 찾으니까 덩달아 SUV에 관심이 가요.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고 디자인도 멋지고 기능도 풍부하고 활용성 좋고 연비도 좋은 차가 없을까 알아보니 셀토스가 딱 조건에 맞더라고요. 


20대: 맞아요. 차를 직접 소유한 경험이 없다 보니 특정 차종에 끌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요즘 SUV가 하도 인기를 끄니까 저절로 SUV에 관심을 두게 돼요. 차를 직접 구매해서 타본 실전 경험이 적으니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골라도 만족하며 탈 수 있는 차였으면 좋겠어요. 그런 차는 대체로 무난하고 특색이 없는데 셀토스는 아니더라고요. 많이 팔리는 차는 아무래도 검증된 차겠죠.

50대: 셀토스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처음에는 젊은 차에 꽂힌 거 아닌가 싶었어요. 막상 20대와 이야기를 나눠 보니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은 차네요.


20대: 자동차는 좋아하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거죠. 연령대가 정해진 차는 없다고 봐요. 이야기를 나눠 보니 젊은 감각을 추구하면서 모든 연령대에 다 통하는 차가 셀토스라는 사실이 더 확실해졌어요. 요즘 ‘핫’한 데는 다 이유가 있나 봐요.

글, 사진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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