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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으로 태어난 희한한 차 '10'

기아차가 정말 이런 차도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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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브랜드를 얕보지 말자. 일상용 차를 주로 만든다고 브랜드 특색이 평범하고 무난할 거라고 단정하진 말자.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짧다고 해서(따지고 보면 짧지도 않다) 별거 없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생각지도 못한 이색차를 만든 전력을 알고 나면, 국산차 브랜드도 이런 차를 만들었구나 하고 놀라게 된다. 모터쇼에 나오는 콘셉트카는 비현실적인 상상력과 창의력의 산물이다. 그런 시도가 양산차를 만들고 발전하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콘셉트카를 비롯한 실험적인 시도가 경험이 되어 좋은 양산차로 이어진다.

국산차 브랜드 중에서 기아자동차는 예로부터 과감한 시도를 하기로 유명하다. 1세대 스포티지처럼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도심형 SUV를 만들기도 하고, 스포츠카 불모지인 국내 시장에 엘란 같은 멋진 경량 로드스터를 내놓기도 했다. 엔진과 차체, 디자인까지 국산화한 준중형 세단 세피아도 기아차의 도전이 돋보이는 결과물이다. 디자인 혁신을 이루겠다며 디자인을 싹 갈아엎은 일도 눈여겨봐야 할 과감한 시도 중 하나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기아차의 과감한 시도는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정형화된 틀 안에서 일상용 차만 만들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뒤에서는 끊임없이 창의적이고 기발한 시도를 한다. 기아차의 발칙한 상상력이 제대로 발휘된 자동차 10대를 뽑았다.

10위 카니발 발라스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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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마쇼에 선보인 카니발 개조차다. 발라스트 포인트라는 샌디에이고 맥주집과 협업해 이동식 맥주 바를 만들었다. 조수석과 뒷좌석을 없앤 후 맥주 통을 설치했고 마호가니로 바를 완성했다. 저장할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의 양은 700L가 넘는다. 자동차와 술은 상극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과감하게 차에 맥주 바를 설치했다.

※ 유사품으로 스미튼 아이스크림 가게로 개조한 쏘울 EV도 있다. 트레일러와 한 조가 되어 아이스크림 가게로 변신한다.

9위 KEV-4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출처PLAY KIA

1995년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KEV-4 콘셉트카는 엔진으로 전기를 만들어 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전기모터와 납축전지, 800cc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경량화를 위해 FRP 보디와 마그네슘 휠을 사용했다. 축전지만으로 달리면 1회 충전으로 180km를 갈 수 있다. 천장에 솔라셀을 달아서 공기정화용 팬을 작동하는 데 사용했다. 기술 구성만으로 따지면 요즘 차와 별반 다르지 않은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8위 원더우먼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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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뉴욕오토쇼에 등장했다. DC 캐릭터 중 하나인 원더우먼의 요소를 차 곳곳에 반영했다. 차 안에는 원더우먼의 왕관과 팔찌, 진실의 올가미도 들어 있다. 사실 단독 모델은 아니고 기아차 DC 캐릭터 시리즈 튜닝카의 일곱 번째 모델이다. 자선 캠페인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7위 카렌스 옐로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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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뉴욕오토쇼에 나왔다. 실제 영업용은 아니고 뉴욕택시연합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콘셉트카다. 국내에서도 택시는 보통 중형 세단이다 보니, 비록 미국 땅에 달리는 차라고 해도 MPV 택시는 신기하기만 하다.

6위 쏘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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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가 아주 낯설지는 않다. 이미 국산 SUV 중에도 뒤를 개방한 오픈톱 모델이 간혹 있었기 때문이다. 단지 지금 나오지 않아서 아쉬울 뿐. 쏘울스터는 2009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콘셉트카로 선보였다. 언제 나오냐는 관심이 쏠렸지만 아쉽게도 콘셉트카에 머무르고 말았다.

5위 K9 DUB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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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세마쇼에서 선보였다. 미국 튜닝업체 DUB와 협업해서 K9(현지 판매명 K900)을 튜닝카로 개조했다. 파스텔톤 하늘색(색상 이름은 ‘일렉트릭 블루’)과 24인치 휠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다. 실내로 들어가면 별이 가득한 우주를 천장에 만들어 놓았다. 기함을 젊은 감각으로 바꿔 놓은 시도가 기발하다.

4위 K5 오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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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마쇼 출품작으로 K5(현지 판매명 옵티마)의 지붕을 들어낸 오픈카다. 정식 이름은 A1A 옵티마로 플로리다 주 고속도로 번호에서 따왔다. 외장 페인트와 실내는 플로리다의 해변과 바다를 상징한다. 지붕은 접히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없다. 특이한 점은 오픈카인데 문이 4개이고 코치도어 형식이라서 롤스로이스처럼 앞뒤로 열린다.

3위 베스타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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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미래차라는 수식어가 달려서 최근에 나온 차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기아차는 특별 제작이긴 하지만 이미 1980년대에 전기차를 만들었다.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 마라톤 경기 TV 중계용으로 특별히 제작한 모델이다. 한 번 충전하면 114km를 달리고, 최고속도는 시속 72km까지 낼 수 있었다.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으니 마라톤 진행차로 제격이었다.

2위 엑스씨드 카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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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컨버터블은 제발 나와줬으면 하는 차 중 하나다. 콘셉트카나 튜닝카로는 나왔지만 양산차로는 엘란 이외에 나온 적이 없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인 엑스씨드는 유럽 전략 차종 씨드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콘셉트카이지만 양산차에 근접해 이번에는 진짜로 국산차 브랜드의 컨버터블이 나오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콘셉트카에 그쳤다.

※ 유사품으로 KCV III 콘셉트카(2003년)가 있다.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카로 지붕 전체를 유리로 덮었다. 지붕을 수납하면 근사한 컨버터블로 변신한다.

1위 콘솔레

출처PLAY KIA

콘솔레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공해 솔라카다. 1993년 호주에서 열린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에 나가서 시속 120km 속도로 3,013km 거리를 완주했다. 전기차 시대가 오는 요즘에도 태양광은 아직 미래 자원으로 여겨지는데, 이미 1990년대 초에 태양광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험적인 노력이 있었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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