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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토나, 이젠 안녕! 기아차가 만드는 군용차들

대한민국 국군의 차세대 군용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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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다녀온 성인 남성이라면 기아차와 한 번 이상은 인연을 쌓았을 것이다. 기아차가 만든 군용차의 종류가 ¼톤, 1¼톤, 2½톤, 5톤, 15톤, 장륜형 장갑차, BV206 전술차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기아차와 국군의 인연은 1973년 4월 방위산업체 지정(7호)으로 시작되었으며, 1976년 8월 아시아자동차를 인수한 기아차는 2½톤, 5톤 트럭의 국산화 생산과 함께 대한민국 군용차 역사의 중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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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아차는 국내 유일의 군용차 개발 전문 연구소 및 전용 생산 설비와 체계를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군용차 전문 제작업체’다. 또한 UN군을 포함해 세계 20여 개국의 군에 군용차를 공급한 군용차량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기아차 특수산업부는 자동차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과 오랜 군용차 제작 노하우를 절묘하게 결합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군용차를 만들고 있다.

‘군토나’를 대신할 소형전술차 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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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한국형 소형전술차 K-151이다. 국산 프레임 보디 SUV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하비에서 입증된 V6 3.0L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네바퀴굴림(AWD) 등 모하비를 통해 쌓은 승용 SUV 최고의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K-151에 적용된 기아차의 자동차 제작 기술은 험로 등 야지에서의 뛰어난 기동성으로 이어져 탑승자의 생존성 향상에 기여한다. 기아차에 따르면 각종 첨단 기술로 극한의 미래 전장 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K-151의 개발 목표이자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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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소형전술차의 내외장 디자인은 기아자동차 디자인 센터에서 맡았다. 미군의 험비와 비슷한 듯하면서도 훨씬 현대적인 한국형 독자 디자인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군용차이기에 미적 요소보다는 전장에서의 기능성을 추구했지만, 감출 수 없는 터프한 매력을 내뿜는다. 8각 형태의 얼굴은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수직과 수평의 선들이 안정감을 자아낸다. 사선형의 실내 디자인과 방탄 차체의 조합으로 앞과 뒤, 옆면은 AK 계열의 직사화기를 방호하며, 지붕과 바닥은 대인지뢰와 포탄의 파편을 방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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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직선의 단순함을 살렸다. 중앙 집중식 계기판을 적용해 승용차 수준의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고, 냉난방 통합장치를 달아 저온이나 고온에서의 전투력 저하를 방지했다. 또한 유리창 성에 제거 기능을 더해 악천후 시야를 확보하는 한편,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주차 가이드라인 적용)를 달아 편의 및 안전성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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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소형전술차의 길이×너비×높이는 4,900×2,195×2,320mm로, 모하비(4,930×1,915×1,810mm)보다 넓고 높다. 특히 방탄 성능을 더해 총중량이 5,700kg에 달해 강력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구동계가 필요했고, 때문에 모하비의 강력한 6기통 디젤 엔진이 투입되었다. K-151의 V6 3.0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25마력을 3,2000rpm에서, 최대토크 51.0kg·m를 1,750rpm에서 낸다.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네바퀴를 모두 굴리며, 항속거리는 640km다. 자동변속기로 험로에서의 시동 꺼짐 및 밀림을 방지했고, 네바퀴굴림(AWD)으로 등판능력 및 견인력, 조종안정성, 야지 구동력 향상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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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 전용의 하체 구성도 돋보인다. 차축과 바퀴 사이에 기어를 더해 차축 높이를 높이는 ‘문형 차축’(Portal Axle)을 적용하면서 최저지상고를 410mm로 높였고, 허브 측에 감속기어를 적용하고 소형화된 차동장치를 더해 야지 주행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빗길, 미끄러운 노면, 산악로 등 열악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구동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최저지상고를 높인 덕분에 험로 탈출 능력도 뛰어나다. K-151 소형전술차의 접근각은 60°, 이탈각은 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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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도 마련했다. 모래 등 연약지반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 주행 성능을 높인다. 또한 더블 위시본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해 야지주행 시 각 바퀴가 각각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험로에서 차량 자세 유지에 효과적이며, 평지에서는 승차감 및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구성이다. 또한 4채널 방식의 ABS 제동장치를 적용해 속도를 줄일 때의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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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남양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끊임없는 담금질 끝에 K-151 소형전술차를 완성했다. K-151은 60%의 포장 경사로를 오를 수 있으며, 40% 구배의 횡경사로도 달릴 수 있다. 760mm 깊이의 물길을 건널 수 있는 도섭 능력도 갖췄으며, 도섭 중 차량 정지, 재시동, 재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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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소형전술차의 최소 회전 반경은 7.8m이며, 총중량 5,700k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시속 32km 주행 시 제동거리는 10m 이내다. 최고속도는 시속 130km 이상. 야지에서 안정적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주행 성능은 소형전술차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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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151 소형전술차는 타이어에 총알을 맞아도 움직일 수 있다. 피탄 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를 달았기 때문이다. 공기압 손실 상태에서 1시간 이내에 48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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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소형전술차는 실차 사격 시험에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차체 일부를 변경한 여러 파생 모델로 국군의 다양한 전술에 대응하고 있다. 전술 4인승, 전술 8인승, 기갑수색, 관측반, 정비밴, 캡샤시, 통신장비 탑재차, 현궁 탑재차, 화생방 정찰차, 카고트럭 등 매우 다양한 종류를 생산되며, 지난 2017년부터 전력화되어 일선 부대에 순차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특수사업부는 2020년 글로벌 군 기동장비 시장 선도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기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반 시설을 활용한 군용차량의 성능 향상, 경제적인 생산, 완벽한 운용을 위한 종합군수지원 등을 통해 국군의 전투력 보강, 군용차량의 선진화 및 군 기동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는 ‘좋은 차’로 사회에 이바지한다. 기아차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기존 ‘두돈반’과의 작별이 머지않았다

기아차는 대형 군수물자 및 병력 수송용인 2½톤 및 5톤 트럭을 대체할 후속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트럭의 기술과 부품을 공유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군용차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적용해 전천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군용트럭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신형의 크기(길이×너비×높이)는 2½톤이 7,100×2,500×3,000mm, 총중량 10,500kg이고, 5톤은 7,500×2,500×3,000mm, 총중량 14,800kg이다. 2½톤에는 250마력/82.0kg·m, 5톤에는 330마력/100.0kg·m의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AWD 구동계를 사용해 6바퀴 모두를 굴려 등판능력 및 견인력 향상, 조향성과 안정성 향상을 꾀했다. 최고시속은 둘 다 100km, 등판각은 60%다.

300mm의 최저지상고를 바탕으로 1,000mm 높이를 물을 건널 수 있으며, 최소회전반경은 2½톤 10m, 5톤 10.5m, 항속거리는 2½톤 800km, 5톤은 700km다. 신형 카고트럭은 정상주행이 불가능한 연약지반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실내에서 조절한 후 쉽게 탈출할 수 있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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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군용트럭들은 현행 상용트럭의 기술과 부품을 사용하기에 기존 2½톤 및 5톤 트럭 대비 상당히 뛰어난 주행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캡 오버 타입의 캐빈을 적용해 보닛 방식 대비 시인성과 정비성을 높였고, 각종 계기 및 스위치 또한 상용트럭의 것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자식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아 경사로 출발 시 시동 꺼짐 및 밀림을 방지했고, 풀 에어 방식의 브레이크를 사용해 페달 답력은 낮추고 제동의 정확성은 높였다. ABS도 적용해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크게 높였다.

방탄 적재함 갖춘 차세대 중형전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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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2½톤 및 5톤 트럭은 병력 수송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적재함 부분이 천으로 노출되어 있어 방호력이 취약하다. 이를 개선해 보병 작전병력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병사들의 방호능력을 크게 강화한 중형전술차도 현재 기아차에 의해 개발되고 있다. 강력한 420마력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고 6×6 AWD로 여섯 바퀴를 굴린다.

차세대 중형전술차의 길이×너비×높이는 8,700×2,500×3,200mm로 현행 5톤 군용트럭(7,790×2,500×3,000mm)보다 크다. 총중량은 18톤~20톤에 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110km 이상, 최저지상고는 350mm, 도섭 능력은 760mm다. 험지에서의 원활한 기동을 위해 등판능력은 60%이며, 최소회전반경은 12m, 항속거리는 600km다.

신형 중형전술차는 소총의 보통탄과 대인지뢰를 방호할 수 있는 방탄 차체를 적용한 것이 기존 군용트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운전석이 있는 캡은 물론 병력이 탑승하는 적재함 부분도 방탄 차체를 적용했다. 타이어 역시 런플랫으로 총탄을 맞아도 48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운전석 내의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로 연약지반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해 쉽게 탈출할 수 있다.

최대 28인의 무장병력이 탑승할 수 있는 차세대 중형전술차가 개발 및 보급되면 야지 이동 간 병력의 안전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동 유압식 후방도어를 적용해 버턴 작동만으로 후방도어를 열 수 있고, 도어 개폐 시 2명이 동시에 타고 내릴 수 있는 계단까지 있어 신속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 차가 보급되면 병력들이 기존 2½톤이나 5톤 트럭의 적재함에 힘겹게 오르내렸던 것이나 이동 간 민간 차량 승객들과 눈을 마주치곤 했던 것도 추억이 될 전망이다.

K-PLAZA 편집팀 사진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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