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k-plaza

2.5 스마트스트림 엔진, 이건 물건이다!

K7 프리미어의 신형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54,740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여러 신기술을 선보였다. 그중 하나는 2.5 모델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2.5’ 신형 엔진이다. 저회전 영역에서 유리한 MPi와 고회전 영역에서 유리한 GDi의 두 가지 연료 분사 방식을 함께 사용해 성능과 연료효율성의 상반되는 특성을 모두 잡아냈다. 게다가 한층 정숙하고 편안하기까지 하다.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은 기아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뜻하는 명칭이다. 설계 최적화, 연소 효율 개선, 소형화, 경량화 등 최신 기술을 사용해 연료효율성과 성능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인 새로운 친환경 구동계에 붙는 이름이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변속기 등 자동차 구동계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이며, 각 엔진과 변속기마다 적용되는 기술은 조금씩 다르다. 차급과 배기량 등 다양한 차이에 따라 필요한 요소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K3의 스마트스트림 G1.6, 스포티지의 스마트스트림 D1.6 엔진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더욱 효율적인 자동차를 만들어가고 있다. K7 프리미어 또한 차세대 스마트스트림 구동계를 얹어 효율과 성능의 극대화에 성공했다. 때문에 엔진 배기량과 힘을 키우는 동시에 정숙성과 연료효율성을 모두 잡은 신형 2.5 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K7의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을 6,100rpm에서, 최대토크 25.3kg·m를 4,000rpm에서 낸다. 기존 2.4 GDi 엔진과 비교하면 배기량은 138cc 늘었고, 최고출력은 8마력, 최대토크는 0.7kg·m 커졌다. 배기량이 커지고 힘도 강해졌지만 연비는 오히려 좋아졌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2.5 모델의 복합연비는 11.9km/L로 기존 2.4 모델 대비 6.3%나 개선됐다. 이는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의 역할이 크다. 기존 2.4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지만, K7 프리미어는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신형 스마트스트림 구동계를 얹은 K7 프리미어는 이전의 2.4 모델 대비 더 넉넉한 힘을 끌어내면서 정숙성이 한층 나아졌다. 비결은 두 가지 연료 분사 방식을 오가는 G2.5의 연료 분사 시스템에 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실린더마다 MPi(다중분사)와 GDi(직접분사) 등 두 종류의 연료 분사 인젝터를 달았다. 두 가지 방식의 장점이 다른 만큼 주행 조건에 따라 MPi와 GDi를 오가며 성능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GDi 방식은 연료를 실린더 안에 직접 분사한다. 연료와 공기의 혼합이 더 쉽고 정확한 분사가 가능해 완전연소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연료의 분사량을 쉽고 정확하게 조절하고 분사할 수 있어 연료효율성이나 출력을 더 끌어낼 수 있다. 반면 연료 분사압이 MPi 방식에 비해 높아 진동과 소음 발생 면에서는 불리하다.

현재페이지1/총페이지2

한편 MPi 방식은 실린더마다 연료 분사 밸브를 달아 흡기 매니폴드에서 연료를 미리 분사한다. 공기와 연료가 섞인 채로 실린더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GDi 방식에 비해 구조가 단순하고 좀 더 정숙한 편이다. 게다가 저회전 영역에서의 효율은 GDi 방식을 앞설 수도 있다. 실린더 내 카본 슬러지가 쌓이는 현상도 줄일 수 있고, 흡기 밸브의 세척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GDi와 MPi 두 가지 방식을 오가며 각각의 장점을 모두 끌어낸다. 저속에서는 MPi 방식을 사용해 연료효율성 및 정숙성을 높이고, 고속에서는 GDi 방식을 사용해 안정적으로 높은 출력을 끌어낸다. 중속 구간에서는 상황에 따라 GDi 또는 MPi 방식 중 하나를 택한다. 효율성, 출력, 정숙성, 친환경성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단점을 들자면, 두 가지 기술을 모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용이 더 들어간다. K7 프리미어의 스마트스트림 G2.5를 ‘비싼 엔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연소 및 열관리 기술 등 치밀한 설계와 제작기술도 더해져야 한다. 흡기 밸브가 닫히는 시간을 늦춰 유효압축비를 높이는 방식의 아킨슨 사이클을 구현한 e-CVVT 기술도 G2.5 엔진의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

운전 조건에 따라 냉각수의 온도와 유량을 제어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또한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의 특징이다.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해 배기 매니폴드를 실린더 헤드에 통합했다. 촉매의 온도를 빠르게 높이는 동시에 실린더의 온도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부분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세밀하게 다듬었다.

실제 주행에서 K7 프리미어 2.5는 2.5L 배기량의 세단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정숙성과 부드러움, 그리고 힘의 여유로움을 보인다. MPi(다중분사) 방식을 사용하는 저회전 영역에서는 정숙성과 엔진의 매끈한 회전질감이 돋보인다. 공회전 상태에서도 소음과 진동을 느끼기 힘들 정도. 엔진회전수를 높여 빠르게 가속할 때에는 GDi 시스템이 작동하며 강한 출력과 경쾌함을 선사한다. 높은 rpm에서는 약간의 엔진음이 들이칠 수밖에 없는데 그 정도는 크지 않다. 준대형 고급 세단의 특성에 맞춘 방음, 방진 성능 덕분에 언제든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준대형 세단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드러운 가속 성능 또한 인상적이다. 각 단의 기어비가 좁은 8단 자동변속기의 이점을 살려 연이어 부드럽게 변속하며 엔진회전수를 최대한 낮추는 덕분에 실내는 늘 조용하다. 이처럼 엔진회전수를 낮춰 달릴 때에도 힘은 충분하다. 상위 모델인 V6 3.0L 엔진의 고동감과는 또 다른, 매끄러운 회전질감이 주는 만족감이 분명하게 다가온다. 편안한 주행과 높은 연료효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의 큰 장점이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을 얹은 K7 프리미어 2.5의 값은 프레스티지 트림이 3,102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367만원이다. 같은 노블레스 트림에 V6 엔진을 얹은 3.0 모델(3,593만원)과의 가격 차이는 226만원.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은 좋은 효율을 바탕으로 실리를, V6 3.0 엔진은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동감을 자랑한다.

기존 2.4 모델이었다면 3.0 모델의 여유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하지만 K7 프리미어로 거듭난 지금은, 신형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2.5 모델의 매력이 커졌다. 첨단 기술을 담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덕에 준대형 세단의 중요 포인트인 힘과 편안함, 여유로움에 실속까지 챙겼다. 6기통이 부럽지 않은 최신 4기통 엔진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K7 프리미어 스마트스트림을 시승해보길 바란다. ‘4기통 엔진의 기술이 여기까지 왔나’ 하며 감탄하게 될 것이다.

글, 사진 K-PLAZA 편집팀

작성자 정보

k-plaza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