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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자동차 회사는?

자동차 회사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3개 이상 알고 있다면 당신은 레알 차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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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랜 자동차 회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아래 이야기들 중 3개 이상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자동차 마니아입니다!

요즘은 자동차 없이 살 수 없는 시대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2,300만 대에 이른다. 인구 2.3명당 1대꼴로, 이제 자동차는 필수품이라 할 만하다.


수입차가 늘었다고 하지만 하루에도 수없이 마주치는 건 역시 국산차다. 당신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면, 국내 최장수 자동차 회사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아래 내용 중 3개 이상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 당신은 진정한 자동차 마니아임에 틀림없다.

자동차를 알면 인간관계도 매끄러워진다?

학연, 지연이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듯이 차연(?) 또한 인간관계의 윤활제가 될 수 있다. 같은 회사가 만드는 같은 모델을 타는 사람과 마주친다면 어딘가 자신과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차를 매개로 이야기를 주고받다 보면 더 빠르게 관계를 발전시키거나 친분을 쌓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는 시장 규모보다 뒤떨어졌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 마이카 붐이 80년대에 일어났으니 자동차 회사의 역사도 짧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 우리나라가 광복의 기쁨을 맛보기 전 이미 국내에 싹을 틔운 자동차 회사의 전신이 있었다. 40년대 경성정공으로 출발해 50년대 기아산업으로 이름을 바꾼 기아자동차(起亞自動車)다.


당신이 알고 있는, 혹은 몰랐던 기아차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이걸 왜 알아야 할까 싶은 사람에게 얘기한다. “혹시 모르잖아요. 모터쇼나 자동차 관련 이벤트 때 퀴즈풀이 정답을 맞혀 경품을 탈 수 있을지도...”


기아차 역사는 70년이 넘는다 

기아차의 설립연도는 1944년이다. 물론 처음부터 기아는 아니었다. 자전거 기술자 김철호 씨가 세운 경성정공이 시초다. 1952년 기아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기아’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기아자동차’로 이름이 바뀐 때는 1990년이다. 유럽과 미국에는 100년 넘는 자동차 회사들이 많은데, 기아차 역사도 경성정공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75년으로 꽤 긴 역사를 자랑한다.

기아차 이름은 두 가지 뜻을 품고 있다

‘기아(起亞)’라는 이름은 일어날 기(起) 자에 아시아를 뜻하는 버금 아(亞) 자를 붙여 ‘아시아에서 일어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회사를 추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름에 뜻이 하나 더 있다. 영어 ‘기어(gear)’를 한자어 화한 이름이다. 자동차 생산 전에 만든 이름이기는 해도, 역동성과 기술을 중시하는 기아차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기아차는 자전거도 만들었다

시작이 자전거 부품 회사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1952년 기아산업으로 이름을 바꾼 후에 최초의 국산 자전거 3000리호를 출시했다. 이후 자동차와 자전거 사업을 분리하면서 자전거 부문은 삼천리자전거가 됐다. 요즘에도 기아차와 삼천리자전거는 가끔씩 협업해서 자전거를 내놓기도 한다.

기아차가 최초로 만든 차는 삼륜차다 

1962년 기아산업은 동양공업(마쓰다) K-360 모델을 반조립 형태로 국내에 선보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삼륜 화물 트럭이다. 이후 기아산업은 T-1500, T-2000, T-600 등 다양한 종류의 삼륜차를 내놓았다. T-600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등록문화재 400호로 지정되었다. 2012년에는 한 중고차 사이트에 10억 원의 매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승용차 브리사는 픽업이 먼저 나왔다

기아차의 첫 승용차는 1974년 마쓰다 파밀리아를 베이스로 한 브리사 S-1000으로, 81년까지 기아차를 대표하는 소형차로 활약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의 택시로 나온 차가 바로 브리사다. 그런데 기아차는 브리사를 내놓기 전 1973년 브리사의 픽업 모델인 B-1000을 먼저 내놓았다. 숫자 1000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두 차는 모두 1.0L 엔진을 얹었고, 이후 배기량을 1.3L로 키운 K-303, 브리사2 등이 더해졌다.

한국 최초의 완전 독자 모델은 세피아다

1992년 선보인 세피아는 국산차 중에서 처음으로 디자인과 플랫폼까지 모두 독자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이후 T8D라는 독자 개발 엔진을 얹어 국산화율을 더욱 높였다.

RV 누적 판매량이 1,500만 대가 넘는다 

이 기록은 올해 4월에 세워졌다. 1990년 록스타로 RV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년 만이다. 1등 공신은 스포티지로, 기록 달성 당시 누적 판매대수가 556만 대에 이르렀다. 참고로 기아차 전체 누적 판매량은 4,500만 대. 세 대 중 한 대는 RV 모델인 셈이다.

기아차 최다 수출 모델은 모닝이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한국 공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된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모두 17만3,248대다. 국내는 경차 인기가 시들하지만 해외, 특히 유럽에서는 모닝의 인기가 높다. 쏘울과 스포티지가 15만1,835대와 14만7,581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포티지다

기아차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등 해외에서도 자동차를 생산한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50만1,367대가 판매되어 기아차 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35만5,852대 판매되었고, K3(수출명 포르테)가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해외 시장은 미국이다

기아차는 유럽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곳은 미국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미국에서 모두 59만583대의 차를 팔았다. 유럽 시장에서는 49만1,797대, 중국에서는 37만2대를 판매했다.

국내 영업점 수는 700개가 넘는다 

기아차 영업점은 전국에 720여 개가 있다. 대한민국 인구가 5,200만 명이니 대략 7만 명당 영업점 한 곳이 있는 셈. 인구가 많은 서울·인천·경기권에 320여 곳이 분포한다.

국내 판매 승용 모델 수는 모두 23종이다

택시와 트럭 및 버스를 제외하고 가지치기 모델까지 합한 기아차 승용 모델의 숫자는 23종이다. 기아차 구분법으로 하면 승용 8종, 친환경 6종, RV 10종이다. 순수 기본 차종으로만 따지면 15종이다.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현지 모델까지 합치면 차종은 훨씬 늘어난다.

니로는 연비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6년 미국 LA에서 뉴욕까지 5,979km를 달리며 평균연비 32.6km/L를 기록했다. 미국 내 니로의 공인 복합연비는 가장 높은 트림이 21.3km/L로, 동일 시판 모델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당시 기네스가 인정한 코스의 기록으로는 미국 판매 차종 중에서 가장 높았다.

기아(KIA)와 기아(GHIA)는 관계가 없다?

한글로 같은 ‘기아’로 표기하지만 KIA와 GHIA는 전혀 다른 회사다. KIA는 기아자동차(KIA Motors)를 뜻하고, GHIA는 이탈리아의 명문 카로체리아의 이름이다. 기아(Ghia)는 1915년 지아친토 기아(Ghia)가 설립한 유서 깊은 회사로, 주로 자동차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콘셉트카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면서 사세를 키웠다. 폭스바겐 비틀의 엔진과 섀시로 만든 유명한 차 ‘카르만 기아’는 기아(Ghia)가 디자인하고 카르만이 생산한 차다. 

카르만은 훗날 기아 스포티지(1세대)의 유럽 위탁 생산을 하기도 했다. 포드는 오랫동안 기아(Ghia)와 관계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다(현재 Ghia는 포드 산하에 있다). 포드는 한국 기아차가 생산한 1세대 프라이드를 ‘포드 페스티바’란 이름으로 판매했고, 기아차는 포드차의 머큐리 세이블을 ‘기아 세이블’로 판매하기도 했다. 두 기아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한 다리를 건너면 연결고리가 있는 셈이다.

기아차에는 캐릭터가 있다

기아차는 자동차 속에 사는 몬스터를 주제로 캐릭터를 만들어 2013년 선보였다. 엔진, 라디에이터, 워셔액, 배터리, 라이트 몬스터를 각각 엔지, 라지, 아쿠, 토리, 라이토라고 이름 붙였다. 외형이 아닌 내부 구성 요소를 캐릭터로 만들어 차별화했다.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캐릭터 제품으로도 나온다.

기아차에도 브랜드 컬렉션이 있다 

고급 브랜드나 감성을 중시하는 브랜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내놓는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답게 기아차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한다. K9과 스팅어 전용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용품과 사무용품, 모형 자동차 등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유일의 실차 장착 충돌 테스트를 거친 유아 및 주니어용 카시트도 브랜드 컬렉션으로 판매되고 있다.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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