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k-plaza

풀 체인지 못지않은 변화! 기아 K7 프리미어

강렬해진 스타일, 연결성 높인 상품성 돋보여

2,307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아자동차가 K7 상품성 개선 모델을 ‘K7 프리미어’란 이름으로 출시했다. 2016년 1월 2세대 K7 출시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신형 K7은 훨씬 강렬해진 스타일과 부분변경 이상의 변화를 담아낸 실내, 각종 첨단장비와 개선된 커넥티드 기능으로 스타일과 안전성, 편의성이 대폭 높아졌다. 이제 K7 프리미어는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최강자가 되고 싶은 야심을 감추지 않는다.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된 스타일과 상품성

K7 차명 중 숫자 7은 선이 꺾인 모습이다. 기아차는 이 점을 응용한 Z자 형태의 LED를 2세대 K7부터 앞뒤 램프에 활용하고 있다. K7 프리미어의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 사이에 Z자형 LED를 삽입해 이전과는 또 다른 정체성을 보여준다. 헤드램프 내부의 4개의 LED는 일정하게 정렬되어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프론트 그릴은 넓고 반듯한 육각형으로 시원스럽게 커졌다. 그릴 내부의 세로형 음각 패턴도 예전보다 더 깊어졌다. 마치 안쪽으로 크게 접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범퍼 아래는 흡기구와 LED 방향지시등 주변을 감싸는 긴 모양의 크롬 바를 넣었다. 양쪽 끝이 솟아오른 모양이 비행기의 날개를 떠올린다.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보닛과 펜더의 형태도 일부 바뀌었다. 헤드램프 위치가 살짝 내려오면서 상품성 개선 모델로는 드물게 금형 자체에 변화를 준 것.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측면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범퍼의 모양이 바뀌면서 전장이 4,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다.

후면부는 양쪽으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와 그 아래의 크롬 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Z자형 LED는 헤드램프의 그것과 닮았지만 가운데로 갈수록 속도가 느껴지는 점선으로 좌우를 이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외관 이상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대세로 자리 잡은 12.3인치 AVN 모니터. 커다란 모니터가 들어가면서 송풍구 위치가 아래로 내려가고 각종 제어 버튼들과 대시보드의 레이아웃이 변경됐다. 12.3인치 풀 컬러 TFT LCD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고해상도를 지원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깔끔하다. 

전작의 아날로그시계는 생략되었고 변속 레버도 보다 간결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센터페시아가 운전자를 향하고 있는 데다 기아차 특유의 편리한 사용자 환경이 적용돼 모든 기능의 조작이 손쉽고 직관적이다. 그럼에도 손을 쓰지 않고 각종 기능을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도 인상적이다.

도어 트림과 시트의 퀼팅 패턴은 각각의 바느질이 잡아당기는 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높은 완성도가 돋보인다. 나파 가죽과 우드그레인의 질감은 이미 준대형 세단을 넘어 최상급 K9의 감성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차체가 길어지긴 했지만 범퍼 디자인의 변경에 따른 것이어서 승차 공간은 이전과 같다. 그러나 널찍한 공간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전작에서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던 부분. 트렁크는 가운데 큼지막하게 달린 기아 엠블럼을 눌러 전동식으로 열 수 있다.

짧은 시승 시간 동안 경험하지 못했지만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의 ‘빌트인 캠’, 차와 가정의 일부 기기를 양방향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 홈투카’, 운전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청각 시스템 ‘자연의 소리’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여유로운 출력과 편안한 주행 감각

시승차는 K7 프리미어 최고 등급인 3.0 시그니처 트림으로, V6 3.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성능은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를 발휘한다. 가속은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출력에 힘입어 부드럽고 빠르다.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도 매끄러워 어느 구간에서도 흠잡을 데 없다. 인증받은 연료 효율은 9.8km/L(도심 8.6, 고속도로 12.0). 급가속이 잦았던 시승 환경에서는 8.7km/L의 효율을 기록했다.

주행 감각은 시종일관 편안하다. 노면의 자잘한 충격을 잘 걸러내며 탑승자의 피로를 줄인다. 그럼에도 하체가 헐겁게 느껴지거나 고속 주행에서 불안하지 않다. 3.0L 엔진에만 조합되는 랙 구동방식의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선회 실력을 보여준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뒷좌석 도어에까지 확대 적용한 덕분에 정숙성은 윗급 K9과 견줄 만한 수준이다. 주행 중 창문을 여닫는 것만으로도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은 이제 운전자가 10분 이상 스티어링 휠에 손을 올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활성화를 지속한다. 가속과 감속도 꽤 자연스럽다. 간선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선 무척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터널을 지날 때엔 차 스스로 창문을 올리고 내기순환 모드를 작동하며 외기 유입 방지 기능을 가동하는 등 실내의 쾌적함을 스스로 유지한다.

K7만의 향기와 개성 더욱 또렷해져

K7 프리미어는 기존 K7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기술들을 스펀지 같이 흡수했다. 예리하게 다듬은 내·외관 디자인과 ADAS, 카투홈 & 홈투카, 빌트인 캠, 신형 2.5L 가솔린 엔진 등은 상품성 개선 모델, 흔히 말하는 부분변경 모델의 범위를 훌쩍 뛰어넘는다. 기아차는 이 같은 파격적인 변신으로 준대형차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한 40대의 마음을 움직일 계획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소비층답게 계약자 중 ADAS, HUD 등의 고급 장비 선택률이 각각 80%, 60%가 넘는 점도 고무적이다.

K7 프리미어의 값(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은 2.5 가솔린이 3,102만~3,367만원, 3.0 가솔린이 3,593만~3,799만원, 2.4 하이브리드가 3,622만~4,015만원, 2.2 디젤이 3,583만~3,760만원, 3.0 LPi 일반 모델이 3,094만~3,586만원(면세 모델은 2,595만~3,430만원)이다.

국내 세단 시장에서 준대형차의 비중은 중형차 이상으로 높다. K7은 이 시장에서 개성적인 디자인과 풍부한 편의장비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끌어왔다. 여기에 더해 신형은 K7만의 향기와 개성이 더욱 또렷해졌다. 정체성을 높인 K7 프리미어의 활약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글, 사진 K-PLAZA 편집팀

작성자 정보

k-plaza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