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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로, 그리고 전기차

울릉도는 제주도보다 더 전기차가 어울리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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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부에서는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전기차를 타고 가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아래의 2부에서는 울릉도에서의 전기차 여행이 시작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맞는 아침은 상쾌했다. 숙소로 잡았던 울릉도 국민여가캠핑장은 시내(군청과 항구가 있는 도동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바다 바로 옆에 자리해 경치가 좋았다. 힘들게 전기차 2대를 울릉도까지 가지고 왔으니 시내나 관광지와의 거리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디든 편히 이동할 수 있으니. 아침 햇살에 빛나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바라보며 ‘자동차의 고마움’을 새삼 느꼈다.

우리는 최근에 완공된 울릉도 일주도로를 먼저 달려 보기로 했다. 이 도로는 지난해 말 완전 개통되었는데, 가파른 화산섬의 외곽으로 일주도로를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고 한다. 1963년 처음 도로 개설 계획을 세운 후 1976년 공사를 시작했고, 2001년까지 전체 구간 44.2km 중 39.8km를 완성했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의 공사는 계속 지연되었다.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과 북면 천부리 섬목 사이는 해안 절벽 등으로 공사가 매우 어려운 구간이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공사는 2011년 12월부터 다시 시작되었고, 7년 만인 지난해 12월 4.4km 구간이 완공되었다. 

이 구간의 난공사가 끝나면서 이제 울릉도를 해안을 따라 쉽게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내수전과 섬목 구간은 현대식 터널로 개통되어 울릉군청이 있는 도동항에서 관광명소 중 하나인 관음도와 이어지는 섬목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전기차의 침묵(?)과 함께 울릉도 일주도로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해안도로답게 한쪽은 절벽이나 가파른 산이고, 다른 한쪽은 바다를 끼고 달리는 구간이 많았다. 차창 너머로는 끝없는 동해바다가 펼쳐지고, 창문을 열면 바다 내음이 코끝을 스쳤다. 속도를 내기도 힘들뿐더러 속도를 낼 이유도 없었다. 울릉도 대부분의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40km이며, 내수전에서 섬목을 잇는 터널 구간만 시속 60km를 허용한다.

제한속도 40km/h라…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라면 아무리 회전수를 낮춰 달린다 하더라도 저단 기어만 사용하니 좋은 연비를 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에겐 어떤 무리도 없는 최적의 환경이다. 전기모터의 회전수를 낮춰 달릴 수 있으니 전기 소모량이 적은 데다 전기모터는 작동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내 가파른 산길 주행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한참 바닷바람을 즐기며 달리다가 이내 흙길을 만나 창문을 닫아야 했다. 일주도로가 연결되기는 했으나 곳곳에서 도로 확장 공사와 추가 터널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다. 울퉁불퉁한 흙길에서는 차체가 높은 SUV가 어울릴 법도 한데,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주도로 추가 건설공사는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거 울릉도에는 신호등이 단 2개뿐이었다고 한다. 차들이 양방향으로 통행할 수 없는 1차로 터널 2곳에만 신호등이 있었다(지금은 공사구간이 생겨 좀 더 늘었다). 대부분의 도로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통구미 터널과 남통 터널 앞에서는 신호등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터널 양쪽에 신호등이 있는데, 한쪽 방향이 파란불일 때 반대쪽은 빨간불이다. 도심의 신호등보다 주기가 훨씬 길고, 대기 차량을 인식하는 감응식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바뀌는 타이머 방식이라 눈앞에서 신호가 바뀌면 오가는 차가 없어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처음에는 조금 답답하기도 했으나 이내 적응이 되었다. 이곳에서는 도시처럼 치열하게 촌각을 다툴 필요가 없었다.

해안의 일주도로뿐 아니라 섬 내륙의 산길도 비교적 잘 닦여 있었다. 경사가 급하고 구불거리는 와인딩이 많았지만 함께 한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배터리가 차체 바닥에 낮게 깔린 덕에 무게중심이 낮아 차체의 거동이 무척 안정적이었다. 하긴 제한속도를 지킨다면 키가 큰 SUV라 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테지만.

몽돌과 테트라포드가 감싼 내수전 몽돌해변에 잠시 차를 세웠다.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울릉도 일주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을 만한 스팟이 곳곳에 있다. 이런 곳들을 하나하나 들리다 보면 일주도로가 결코 짧게 느껴지지 않는다. 

화산이 만들어낸 멋진 바위와 드넓게 펼쳐진 동해바다 앞에서 잠시 넋을 잃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울릉도행 배에서 우리 일행을 뱃멀미로 그렇게 힘들게 했던 바다였지만, 오늘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잔하고 푸르렀다.

일주도로 개통 후 사진을 찍는 핫스팟이 된 곳도 많다. 대표적인 곳이 ‘태극도로’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다리를 따라 몇 번을 돌아 산길로 연결되는 도로인데, 위에서 바라봤을 때 태극 모양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막상 지나갈 때는 태극 모양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저 시원하게 자란 나무들에 감탄했을 뿐인데 하늘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가 됐다.

저동항은 어선과 어민들로 북적거렸다. 집어등을 가득 단 배들이 항구에 가득했다. 밤의 오징어잡이를 끝내고 돌아온 이들은 만선에 성공했을까? 바다를 등진 촛대바위가 항구를 굽어보는 듯하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밤에는 조명을 받아 다르게 빛나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 촛대바위의 또 다른 이름은 효녀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던 노인이 있었다. 어느 날 바다로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날을 지새웠다.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갔더니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었던 딸은 배를 향해 파도를 헤치며 걸어갔다. 하지만 파도를 이길 수 없었던 딸은 지친 나머지 그 자리에 우뚝 서 바위가 되었다. 효녀바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다시 도로에 올랐다. 울릉도에는 요즘 전기차들이 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는 네바퀴굴림 SUV들이 많다. 울릉도의 교통 및 자연환경 때문이다. 산길이 상당히 많을뿐더러 과거에는 도로포장이 매끈하지 않은 구간도 많았다. 특히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울릉도 택시들은 대부분 SUV다. 특히 대형 고급 SUV인 모하비가 택시로 쓰이는 게 흥미로웠다.

울릉도에도 절이 있다. 물론 역사가 오래된 고찰은 아니다. 성불사란 절인데, 지난 2000년 일본에서 독도를 지켜내겠다는 호국정신의 뜻을 모아 세운 사찰이다. 송곳산 아래 자리한 이곳의 여래대불상은 87km쯤 떨어진 독도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운이 좋으면 송곳산의 구멍 사이로 쏟아지는 낙조가 빚어내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전기차 충전도 할 겸 나리분지로 자리를 옮겼다.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갑자기 넓은 평지가 눈 아래 펼쳐진다. 나리분지는 화산섬 울릉도에서 유일한 넓은 평지다.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신생대 3기에서 4기 사이에 바닷속에서 솟은 해산(海山)이다. 즉, 울릉도는 화산 봉우리이며 나리분지는 화산의 중앙 분화구가 함몰되어 생긴 평지다.

나리분지 주변은 외륜산이 둘러싸고 있다. 가장 높은 곳이 그 유명한 해발고도 984m의 성인봉이다. 분지 안에는 알봉으로 부르는 또 다른 작은 봉우리가 있다. 나리분지가 완성된 후 한 차례 더 화산이 폭발했다는 증거다. 나리분지의 토양은 화산이 만든 재와 모래 등이 가득하다. 때문에 평소 물을 가둬 둘 수 없기에 유일한 평지임에도 논농사가 아닌 밭농사를 짓는다고 한다.

나리분지 안에는 관광객을 위한 전통가옥이 있었다. 특히 울릉도만의 특징인 우데기가 눈길을 끌었다. 우데기는 투막집 주위에 기둥을 세우고 억새나 수숫대 등을 엮어 집을 한 번 더 감싼 구조를 뜻한다. 겨울의 울릉도는 말 그대로 설국이다. 지난해 2월만 해도 3일간 115cm의 눈이 내렸다. 따라서 집 안의 공간 확보와 보온을 위해 집에 우데기를 씌웠다고 한다.

다음 행선지는 거북바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거북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 거북바위는 한국의 지질유산 100선에 오른 바위이기도 하다. 용암이 솟은 기둥이 파도로 깎여 나가 지금의 모양이 되었는데, 용암바위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하고도 다양한 형태의 암석을 갖추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거북바위 주변은 콘크리트로 평평하게 다져져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촬영을 하던 중 초대라도 받은 것처럼 갈매기 한 쌍이 날아와 바위에 앉았다.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촬영을 할 때는 늘 갈매기들이 근처를 맴돌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바위 절벽이 갈매기들의 집이었다. 아니, 거의 다닥다닥 붙어사는 갈매기들의 아파트(공동주택)였다. 이들 바위는 이곳에 사람이 살기 한참 전부터 갈매기들의 터전이었을 것이다.

쏘울 부스터와 니로 EV는 울릉도에 참 잘 어울리는 차였다. 승차감이 좋고 힘이 넉넉한 데다 느리게 달려도 효율성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다. 특히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기에 울릉도와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매연이 가득한 도심에서 나 홀로 전기차를 탈 때의 느낌과는 또 달랐다. 너무나도 깨끗한 그곳을 오염시키면 안 될 것 같은 책임감 같은 느낌이었다.

울릉도는 전기차를 타기 위한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었다. 현재 울릉도에는 5,840대의 차가 있는데, 이 중 전기차는 전체 대수의 4%인 243대라고 한다. 8개소에 23기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전기차 10대당 거의 급속충전기 1대가 있는 셈이다. 나머지 96%의 차들이 이용하는 주유소가 섬 전체에 3개뿐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숫자다. 한 번 충전으로 380km 넘게 달릴 수 있는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를 고려해보면, 충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거의 없을 듯하다. 더군다나 현재까지 울릉도에서는 급속충전기의 충전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전기차가 있다면 차를 운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제로인 셈이다.


이틀의 짧은 일정을 끝내고 울릉도를 떠나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들어올 때는 화물선에 차를 실었지만 나가는 길에는 여객선에 차를 싣기로 했다. 이곳 역시 포항처럼 카페리의 사전 예약이 불가해 출항 당일 아침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했다. 우리는 접수가 시작되는 오전 9시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1층에 자리한 해운사로 찾아갔다. 다행히 자리에 여유가 있었고, 운송 금액을 내고 접수를 하니 2시 30분까지 항구로 와서 차를 실으라고 일러준다. 배는 오후 3시 반에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시간에 여유가 생겨 도동항 근처의 골목길을 거닐었다. 울릉군청과 파출소, 도동항이 자리한 이곳은 전통적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오래된 호텔과 조그마한 모텔이 즐비하고, 사우나를 비롯해 울릉도 내에서 유일한 패스트푸드점도 이곳에 있다. 항구 바로 코앞이라 특산품 상점도 많고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편의점도 여러 개 있다. 여행을 마치고 떠나려는 사람들과 이제 막 상기된 표정으로 울릉도에 도착한 사람들이 한데 섞인 활기찬 곳이었다.

출항 전 미리 차를 실은 우리 일행은 1시간을 기다린 후 포항으로 향하는 쾌속선에 몸을 실었다. 배 안에서 멀어지는 울릉도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보통 우리는 전기차를 지구 환경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타기보다는 이런저런 실익을 따져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푸른 바다에 둘러 쌓인 울릉도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데 일조한다는 생각이 도시에서보다 훨씬 크게 다가왔다. 또한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무엇보다 섬이 크지 않으니 충전할 일도 많지 않을 듯하다.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 덕에 가파른 산길을 달릴 때는 속이 후련해질 정도였다. 이쯤 되니 울릉도는 제주도보다 더 전기차가 어울리는 곳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을 떠나왔을 때처럼 울릉도를 출발해 포항을 경유, 서울까지 달리는 장거리 운행에서도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편안했다. 휴게소에 들러 한 차례 충전을 해야 하는 것 외에는 내연기관차와 다를 바 없었고, 충전하는 시간에 식사나 군것질을 하다 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오히려 안정적인 승차감과 넉넉한 힘, 똑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장거리 운전이 편했다. 출발 전에는 잔뜩 긴장하기도 했지만, 서울에서 울릉도로 전기차 2대로 다녀오겠다는 도전은 사실 그렇게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은 울릉도를 배편으로 갈 수밖에 없지만 최근 공항 건설이 확정되면서 울릉도는 또 다른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개항될 예정이다. 천혜의 화산섬 울릉도를 앞으로는 하늘길로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마 이맘때쯤이면 울릉도는 또 달라져 있을 것이다. 일주도로는 자잘한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되고 숙박시설이나 관광 인프라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다. 어쩌면 신호등이 거의 없던 울릉도가 차들로 붐비게 될지도 모를 일. 그렇더라도 지금처럼 전기차 보급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울릉도만큼은 차량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남기를 희망해본다.

[울릉도 전기차 오너 인터뷰]

전기차, 아주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초창기 전기차들이 울릉도에 들어왔을 땐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주행거리가 120km대로 짧고 힘도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울릉도에는 가파른 산이 많거든요. 그런데 작년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니로 EV에 이어 올해 쏘울 부스터 EV까지, 힘 좋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00km 정도로 늘어난 전기차들이 나오면서 전기차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했지요. 충전기도 많이 확충돼 울릉도에서 전기차를 타는 사람들은 모두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직장 때문에 울릉도로 온 이후 이곳이 좋아 사실상 정착한 고병철 씨는 울릉도에서의 전기차 라이프에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었다. 지금 타는 기아차 니로 EV는 지난해 하반기에 구매했다. 아내와 자녀 둘이 있는 4인 가족용 패밀리카로 적당하고, 특히 차 크기에 비해 실내공간이 넓어 활용성이 좋다고.

그에 따르면 울릉도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데는 넉넉잡아 거리가 50km인데, 제원상으로 8바퀴를 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한 바퀴를 돌 때는 회생제동의 도움으로 35km 전력밖에 사용하지 않아 한번 충전으로 섬 10바퀴를 돌고도 남는다고 한다. 덕분에 예전 내연기관차로 주유소를 찾는 빈도수보다 충전기를 찾는 빈도수가 더 적다는 설명이다. 매달 차에 지출하는 비용도 예전보다 1/7 이하로 줄었다고 한다.

“울릉도는 지난해 급속충전기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미 섬 곳곳에 23개가 있어 불편함이 없는데 내년에 2개 정도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조용한 건 기본이고 승차감도 좋아 가족들도 모두 만족한다고 한다. 특히 뒷좌석과 트렁크가 넓어 주말에 자전거를 싣고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가기에도 좋다는 설명이다.

“전기차는 탈 때마다 만족감을 주는 차입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울릉도와도 정말 어울리고요. 오래도록 아끼며 잘 탈 생각입니다.”

글, 사진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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