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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박! 수출효자 스팅어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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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는 국내 판매량보다 수출 물량이 더 많은 수출효자 모델이다. 등장 시점인 2017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4만2,000대가 넘는 물량이 수출길에 올랐다. 주요 수출 지역은 미국, 서유럽, 호주, 러시아 등이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은데, 수출량 중 절반이 넘는 2만4,751대가 미국에서 팔렸다. 

스팅어가 미국 등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 스팅어는 기아차의 자동차 제조 역량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차다. 모든 부분을 철저하게 다듬어 얻은 ‘종합적인 완성도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인기 요인을 조금 더 세밀하게 나누면 멋진 스타일과 편안한 승차감, 강력한 성능,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 등을 뽑을 수 있다. 이들 네 가지 인기 요인들을 살펴보자.

1. 디자인 기아의 역량을 담은 스타일

스팅어의 가장 큰 매력은 디자인이다.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시선을 한눈에 끈다. 기아차에 따르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의 쿠페 스타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면은 호랑이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 볼륨감이 느껴지는 후드로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고, 측면은 속도감을 더한 지붕선, 수평으로 뻗은 벨트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은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등으로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다이내믹한 운전을 테마로 삼은 실내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본떠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항공기 엔진을 닮은 원형 에어벤트,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 최고급 나파 가죽 등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썼다. 스팅어는 ‘디자인 기아’라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2. 아름다움, 편안함, 승차감 잡은 신형 플랫폼

멋진 스타일의 비결은 신형 플랫폼이다. 스팅어의 길이×너비×높이는 4,830×1,870×1,400mm, 휠베이스는 2,905mm다. 길고, 낮고, 넓은 차체를 통해 비례가 주는 아름다움을 만들었고, 긴 휠베이스 덕에 5명이 타도 넉넉한 실내를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저중심 설계를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구현했다. 

스팅어의 신형 플랫폼은 고출력 터보 엔진 탑재에 따른 엔진룸의 최적화, 저중심 및 앞뒤 무게의 균등 배분을 통해 주행성능을 높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특히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걸맞은 고속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스팅어의 고강성 경량 차체는 차체 평균 강도가 71.1kgf/㎟에 달한다.

출처기아자동차

더불어 측면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측면부에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하고, 차체 결합력 강화를 위해 구조용 접착제를 173m나 적용했다. 그리고 엔진룸 및 차체 하부에 스트럿 바(Strut bar)를 적용해 비틀림 강성을 높이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숙성과 승차감도 뛰어나다. 엔진룸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이중으로 차단하기 위해 엔진룸 풀 격벽 구조 설계를 도입했고, 가속이나 고속 주행 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체 실링 구조를 보강하고 흡차음 구조도 개선했다. 특히 2.0 터보, 2.2 디젤 모델에는 진동 저감형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차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완화하는 등 정숙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3. 원하는 대로 조합 가능한 강력한 구동계

다양한 구동계 선택도 스팅어의 장점 중 하나다. 스팅어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V6 3.3L 트윈터보, 직렬 4기통 2.2L 디젤의 세 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각각 255마력, 370마력, 202마력. 모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리며, 운전 성향에 따라 몸놀림이 경쾌한 뒷바퀴굴림 또는 안정감이 뛰어난 네바퀴굴림을 고를 수 있다.

어떤 모델을 고르더라도 가성비가 뛰어나다.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가격 및 모델 구성을 철저하게 짜맞춘 구성 덕분이다. 시작가는 2.0 터보 3,524만원, 2.2 디젤 3,740만원, V6 3.3 터보 4,982만원 순이다. 2.2 디젤이 알뜰한 스포츠 세단 혹은 스타일리시 GT를 타고 싶은 이들에게 다가간다면, 2.0 터보는 스포츠 주행, 3.3 터보는 고성능 모델 마니아를 겨냥한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조향성능도 뛰어나다. 스팅어에는 응답성이 즉각적인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MDPS의 기어비를 증대시켜 더 빠른 조향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3.3 터보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에 따라 기어비를 조절하는 ‘가변 기어비 조향 시스템’을 달아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특히 3.3 터보는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4.9초에 불과하다. 5,000만원 아래의 값으로 이런 성능을 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은 없을 정도다. 스팅어는 데뷔 이후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8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세계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4. 첨단 안전장비와 획기적인 가성비 

최근에 나온 2020년형 스팅어에는 기아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패키지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가 2.0 터보, 2.2 디젤의 플래티넘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다. 전방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및 경고, 차선이탈방지 보조 및 경고, 운전자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고속도로주행 보조 등 8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묶은 패키지로 운전자의 실수를 보듬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들 첨단 장비는 기존에는 3.3 터보 GT 모델부터 기본 적용됐던 것들이다. 이를 2.0 터보,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하면서 가격 인하 효과도 거뒀다. 기존에는 2.0 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를 더하려면 3,927만원이 들었지만, 2020년형에서 동일 사양을 갖추면 3,868만원이 든다. 실질적으로 가격이 인하된 셈이다. 

더불어 2020년형 스팅어는 전 모델에 윈드실드 차음글라스를 적용해 노면소음과 풍절음을 줄이는 등 정숙성을 개선했다. 옵션 패키지도 다시 구성해 매력을 더했다. 일례로 스팅어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옵션 패키지인 퍼포먼스 패키지는 가격 변동 없이 ‘다크 레드팩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또한 미쉐린의 서머 타이어와 올 시즌 타이어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타이어 선택권도 넓혔다. 

2020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2.0T 프라임 3,524만원, 2.0T 플래티넘 3,868만원, 3.3T 4,982만원이고, 디젤 모델은 프라임라이트 3,740만원, 프라임 3,868만원, 플래티넘 4,211만원이다. 이 가격대에서 스팅어만한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스팅어는 기아차가 얼마나 심장이 뛰는, 재미있는 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 됐다. 

SUV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을 찾는 수요는 여전히 있다. 스팅어는 이들의 마음을 정확히 꿰뚫었다. 놓친 구석 하나 없이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잘 다듬어낸 수작이다. 멋진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뛰어난 가격 대 성능비, 평범한 일상에 짜릿함을 안기는 즐거운 자동차. 스팅어가 수출효자가 된 데에는 이러한 것들이 밑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글, 사진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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