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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세차장에서 지켜야 할 매너 ‘5’

나와 내 차만큼 옆 차의 주인과 차도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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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내가 오늘 세차장에 갔는데 말이야…”

날이 좋아서 기분 좋게 세차하러 갔다가 마음 상할 때가 있다. 깨끗해진 차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두가 꼭 알아야 할 셀프 세차장 매너 다섯 가지!

매트, 아무 데서나 털지 말자

세차장 벽이나 기둥에 대고 자연스럽게 바닥 매트 탁탁 터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허공에 펄럭이는 사람들도 있다. 미세먼지 없는 날을 골라서 세차하러 왔는데 더 큰 먼지가 날아다니는 상황이라니…

매트가 뿜어내는 먼지, 어디로 가는지 잘 보자. 깨끗하게 세차한 내 차와 옆 차에 날아가서 붙고, 나와 옆 사람 콧구멍으로 들어가서 붙는다. 대륙발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 못해도 매트 먼지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해결할 수 있다.

자동차 매트를 청소할 땐 매트 세척기를 이용하자. 1,000원이면 충분하다. 음료수 한 캔 마실 돈 때문에 매너를 더럽히진 말자.

자동차 문 활짝 열어두지 말자

지하철에 다리를 쩍벌 하는 볼썽사나운 사람이 있듯이 세차장에도 쩍벌차가 있다. 실내 세차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야 하지만 목도리도마뱀처럼 모든 도어를 활짝 열어놓을 필요는 없다.

옆 차도 문을 열고 싶고 실내 세차도 해야 한다. 혼자서 세차장을 전세 낸 게 아니라면 문을 살짝만 열고 같이 좀 하자. 쩍벌차가 있으면 내 차도 상대방의 차도 문콕 위험이 커지니 제발 조심하자.

비싼 차도 똑같다. 문이 2개든 4개든 6개든, 딱 필요한 만큼만 열어두자. 쩍벌은 3무의 증거다. 눈치, 예의, 개념.

베이에서는 워시만 빠르게 하자

워시 베이에서 하루 온종일 물기를 닦고 있는 사람들. 고압수로 흠뻑 젖기 싫으면 빨리 비키자.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든 없든 닦는 건 드라이 존에서 하자. 워시 베이는 워시만 하는 곳이다.

간혹 세차 인증용 사진을 찍느라 버티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기억해자. 찰칵, 찰칵. 딱 두 장까지만 찍자. 그 안에 예쁘게 못 찍었으면 실패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다음에 재도전하자.

빨리한답시고 주변에 고압수를 다 튀기면서 세차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 없다고 제대로 조준 안 하면 태국 송크란 축제 맛보기도 아니고 옆 차와 옆 사람이 고압수 다 뒤집어쓴다. 특히 워시 베이와 드라이 존의 거리가 가까운 세차장에서는 주변에 안 튀기게 두 배로 더 집중해서 쏘자.

스프레이는 최대한 얌전히 뿌리자

잘 보면 고압수를 사방으로 튀기는 사람들이 스프레이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닌다. 어쩌면 이렇게 한결 같을 수 있을까?

물왁스나 코팅제 같은 액상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분사력이 강하다. 멀찍이 떨어져서 칙칙 뿌리더라도 옆 차 유리창에 날아가서 묻을 수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세차장 반대편까지 날아갈 기세로 멀리 날아간다. 세차를 말끔히 한 후 뒷정리를 하던 옆 차 주인에게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이겠는가.

개념을 집에 놔두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 주위를 좀 살펴보자. 주변에 차가 한 대라도 있으면 가까이 대고 살금살금 조심조심 뿌리자. 잘 뿌릴 자신이 없으면 그냥 타월에 뿌려서 닦는 게 답이다.

뒷정리는 완벽하게 하자

자, 이제 다 끝났으면 시동을 걸고 출발~ 하기 전에 주변을 한번 돌아보자.

재활용품은 분리수거함으로, 일반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통으로, 깔끔하게 뒷정리하자.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분리수거는 잘한다. 면허 반납하고 초등학교부터 다시 다니고 싶지 않다면 기초적인 질서는 좀 지키자.

혹시 드라이 존 바닥에 왁스나 액체를 흘렸으면 나 몰라라 하고 그냥 가는 게 아니다. 반려견이 공공장소에서 응가를 했으면 주인이 치우듯, 자신의 차를 닦으면서 생긴 흔적과 쓰레기는 자기가 치우는 게 기본이다.

세차하며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나부터 매너 있게 행동하자.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은 세상, 세차를 하면서까지 스트레스를 받거나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줄 행동은 서로들 하지 말자. 나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고, 내 차만큼 옆 차도 소중하니까…

구성 K-PLAZA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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