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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업그레이드, 쏘울 부스터 EV

전기차 대다수를 앞서는 압도적인 상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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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의 3세대 모델인 ‘부스터’의 전기차 버전인 ‘쏘울 부스터 EV’가 등장했다. 신작은 언제나 구작을 뛰어넘는다. 쏘울 부스터 EV도 마찬가지. 최고출력 204마력(150kW)의 강력한 전기모터와 1회 충전 주행거리 386km를 구현한 64kWh 고용량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각종 첨단 기술을 더한 결과, 쏘울 부스터 EV는 전작만이 아니라 현행 전기차 대다수를 앞서는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

쏘울 부스터 EV

출처기아자동차

쏘울의 첫 전기차, 쏘울 EV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국 전기차 시대를 견인했다. 2014년 4월 첫 선을 보였는데, 출시 전부터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당해 3월에 열린 ‘2014년 제주도 전기차 보급 시범사업’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좋은 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전해 2014년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후 전기차의 선진국으로 통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V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중국, 미국에 이어 전기차 시장 세계 3위인 독일에서도 쏘울 EV는 한때 BMW i3보다도 많이 팔리며 인기 EV의 지위를 이어갔다.

2014년에 나온 첫 쏘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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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EV의 인기 요인은 분명했다. 2013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인 ‘올 뉴 쏘울’을 바탕으로 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소형 SUV의 실용성,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에 소비자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리고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쏘울 부스터 EV는 이미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을 준비를 끝냈다. 기존 모델 대비 크게 늘어난 출력과 두 배 이상 늘어난 주행거리는 전기차를 사려는 모두의 기대를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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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자인부터.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를 ‘R&D 기술력의 집약체’라 부른다. 이를 반영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곳곳을 다듬었다. 기본 모델의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앞뒤를 정제된 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친환경차의 성격에 맞는 깨끗함과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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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쏘울 부스터의 특징인 실용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기능을 더했다. 계기판은 충전량, 회생제동량, 주행가능거리 등 전기차 전용 콘텐츠를 담았고, 대시보드 상단에는 바깥에서도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충전 상태 표시등’을 달았다. 변속 레버도 다이얼 타입으로 바꿔 색다른 분위기가 물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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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86km로 기아 전기차 중 가장 길다. 이를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환산 204마력)의 고성능 모터를 달았다. 직렬 4기통 1.6L 터보 엔진을 얹어 호쾌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하는 쏘울 부스터와 동등한 수준이다. 더불어 신형 모터는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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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최적의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배터리(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의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단다. 더불어 수랭식 냉각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배터리 사용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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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내장형 액티브 에어플랩(자동차 냉각이 불필요한 경우 덮개를 상황에 따라 여닫음으로써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 주행 저항을 감소시키고 공력 성능을 높여주는 장치)을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감소시킨 휠과 차량 언더바디에 평평한 하부덮개를 적용해 높은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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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에도 자동차가 주는 즐거움은 계속된다. 쏘울 부스터 EV는 다양한 전기차 특화 사양을 적용해 효율과 운전의 재미 모두 끌어올렸다. 가령 EV 모델 전용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은 연비를 극대화하는 에코 플러스, 에너지 최적 사용으로 연비를 높이는 에코, 연비와 주행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노말,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 등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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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쏘울 부스터 EV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타력 주행 시 전방 차량과 도로 경사에 따라 자동으로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한다. 주행 중 브레이크 조작량을 대폭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직접 자동차를 제어하는 ‘손맛’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회생제동량을 조절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 레버를 달았다.

패들시프트 레버를 조작하면 0~3단계까지 총 네 단계로 회생제동량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왼쪽 패들시프트 레버를 계속 당기면 회생제동량을 높여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를 멈출 수 있다.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도 운전이 가능한 셈이다. 더불어 EV 모델에만 적용된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인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등의 기능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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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충전 편의 기능들도 쏘울 부스터 EV의 매력이다. 스마트폰 앱 유보(UVO)나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언제든 충전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일례로 출발시간, 목표 충전량(50% ~100%), 저렴한 전기요금 시간대 등을 고려해 충전 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때에 맞춰 충전을 시작하고,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스스로 종료하는 ‘예약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유보를 활용하면 원격 예약충전 설정이 가능하며, 즉시 충전을 실시하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 사전에 설정된 위치에서만 예약충전 및 공조가 작동하는 ‘위치기반 충전’ 기능도 더했다. 특히 충전소 위치, 충전소 상태(충전 중/고장 등), 충전기 타입(콤보/차데모 등) 등을 알려주는 ‘실시간 충전소 상태 정보’ 기능이 있어 계획적인 충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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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쏘울 부스터 EV는 시동을 끄고도 차량 내에서 휴식 및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이나 충전 시에도 차량 내부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조명 등의 각종 편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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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는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의 2개 트림으로 나온다.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4,630만 원, 노블레스가 4,830만 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 재출발)을 비롯해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오토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기본으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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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전방 주차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와이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의 편의 및 안전장비가 추가된다. 기아차는 상품구성에 대해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화된 최첨단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꼭 ‘풀 옵션’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프레스티지 등급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개별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 혹은 대용량 배터리 대신 가격을 낮춘 일반 배터리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필요한 장비만 고른 ‘나만의 쏘울 부스터 EV’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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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는 니로 EV와 함께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모델이다. 니로 EV에 비해 조금 작지만, 동등한 주행거리와 성능, 전기차 전용의 다양한 편의 장비를 더 저렴한 값에 누릴 수 있는 점은 커다란 이점이다. 비슷한 체급의 전기차들과 맞붙어도 마찬가지다. 배터리 크기가 클 뿐더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편안한 주행을 돕는 기능에서도 앞선다.

쏘울 부스터 EV는 전기차 시장의 주요 선택지가 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보통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완벽한 업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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