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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무법자 스텔스, 이걸 알려줘? 말아?

스텔스 차량의 유형과 예방법
k-plaza 작성일자2018.12.31. | 20,611  view

한 해 평균 전국적으로 3만 건 정도 단속되고 있는 스텔스 차량. 야간 주행 중 심심치 않게 발견되어 도로 위 운전자들에게 섬뜩한 흉기가 되기도 한다. 스텔스 차량이란 탐지가 어려워 식별이 불가능함을 뜻하는 스텔스에서 유래되어 야간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어두운 밤 운전자들이 차량으로 인식하기 어렵고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이런 스텔스 차량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단속이나 처벌이 어려운 상황. 때문에 스텔스 차량 발견 시, 다른 운전자들이 비상등이나 라이트 등의 신호를 보내 알려주었다는 사례들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위 상황을 감안해 보면 스텔스 차량에게 신호를 통해 알려주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 과연, 스텔스 차량 발견 시,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맞는 것일까?

"어두운 밤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한데, 어떻게 야간 주행에서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다닐 수가 있는지 황당하다. 모든 운전자들이 그렇듯,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얼마든지 스텔스 차량은 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행 전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는 간단한 일인데, 굳이 나서서 스텔스 차량의 등화장치 점등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지 않나. 예측 불가능한 도로 위에서 그것도 범법 차량을 위해 신호를 보낸다? 이러다 괜히 나만 위험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저 조용히 별 탈 없이 일단 피하고 보는 게 가장 최선이라고 본다." 

"도로 위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 모두가 함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스텔스 차량이 위험한 이유도 한순간에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발생하게 될지 모르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발견 즉시 해당 차량에게 알려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내가 지나쳐버린 스텔스 차량으로 인해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만큼 아찔한 순간이 또 있을까. 스텔스 차량에게 나라도 알려서 등화장치를 켜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로 위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source : Pexels
스텔스 차량은 도로교통법 제37조 등화 점등 조작 불이행(범칙금 20,000원, 벌점 0점)에 해당되며 이는 엄연히 범법행위다. 스텔스 차량이 도로 위에 존재하게 될 경우에는 해당 차량의 위치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인식되지 않아 차선변경 등의 상황에서  큰 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발견이 늦어 제동까지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라이트를 켜지 않은 상황에서 보행자는 10m 이내에서만 전방에 위치한 차량을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야간 주행 시에는 등화장치 점등을 꼭 확인, 이를 꼭 지키려는 운전자의 철저한 습관과 안전운전에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도로 위 위험한 존재이지만 스텔스 차량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생 원인에 따라 스텔스의 종류도 다양하다. 알고 보면 스텔스 차량도 운전자들의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스텔스 차량의 유형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계기판 속 전조등 표시 꼭 확인하기

실내 계기판의 밝은 불빛으로 인해 차량 라이트가 점등 되었다고 오인하는 경우도 잦다. 또, 차량 라이트 레버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어, 알아서 점등되었겠지 생각하며 별다른 확인을 하지 않을 때도 많다. 기본적으로 주행 전, 차량 계기판의 전조등 표시등에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더 확실한 방법은 운전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운전을 하는 것이다. 운전자 스스로가 약간의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다면, 생각보다 스텔스 차량이 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정기적인 차량 라이트 점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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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을 다한 차량 라이트를 교체하지 않아 정비 불량으로 스텔스 차량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예 점등이 되지 않거나 한쪽만 점등되거나, 빛이 약해 차량 라이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차량의 헤드라이트 교체 시기를 확인하여 새것으로 변경하는 것은 중요하다. 차량 라이트는 반영구적인 소모품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으로 문제 발견 시, 교체하도록 한다.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4~5만 km 주행 시 교체를 하거나, 2년 주기로 정기점검을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켜진 라이트도 다시 한 번, 등화장치 점등 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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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가로등 불빛이나 주변의 차량들의 라이트로 인해 전방의 시야가 밝게 확보되어 운전자가 등화장치 점등을 잊을 때도 있다. ‘나는 잘 보이는데?’ 혹은 ‘설마 안 보이겠나?’ 하는 생각으로 켜지 않는 경우이다. 단순한 운전자의 착각일 뿐, 이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도로 위 사고를 몰고 다니는 것과 다름없다. 때문에 저녁 일몰 시간이 되면, 무조건 등화장치를 점등하려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전자 스스로의 작은 노력만이 도로 위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다.


야간 운전자들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유령 자동차 스텔스. 운전자라면 누구나 마주치고 싶지 않은 도로 위 시한폭탄이 아닐까. 이를 두고 스텔스 차량 운전자에게 알리는 행위에 대한 기준은 없다. 다만, 다른 운전자들이 나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오기 이전에 스스로 등화장치 점등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번의 점검만으로도 도로 위의 안전은 충분히 지켜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등화 점등, 조작 불이행은 중대한 범법행위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야간 등화장치 점등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갖는 것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안전 운전법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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