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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알못'이 올뉴모닝 가지고 할 수 있는 일 4

By. 뉴스에이드 윤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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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이 글은 (만으로) 20대 후반 기자가 쓴 시승기다. 


간략하게 기자 설명을 하자면 


1) 카쉐어링 서비스를 종종 이용하며, 

2) 요즘 심각하게 첫 차 구입을 고민하고 있지만, 

3) '차알못(차를 잘 알지 못하는 자)'이다.


'첫차로는 경차가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편집장으로부터 날아든 2017 올뉴모닝 시승기 제안. 


그렇게 차알못 기자와 모닝의 만남이 성사됐다.  



참고로 '차알못'이기에, 몇 번을 봐도 초면인 것 같은 어려운 전문용어는 이 시승기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고백한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안녕? '올뉴모닝'과의 첫 만남


'밀키 베이지'라는 우유 냄새 물씬 나는 색상을 입은 올뉴모닝과의 첫 만남이다. 


맨들맨들한 조약돌 같은 것이 퍽 귀엽다. 차체는 경차 사이즈라 아담하지만, 시원시원한 창문 덕분에 그래도 탁 트인 느낌을 받는다.


기자와 모닝은 시승이라는 목적으로 만난 사이지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코트를 부빈 사이답게 이름(밀키몬)까지 지어주며 나름 유쾌한 첫 만남을 가졌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모닝을 샅샅이 훑어봤어


조약돌 같은 올뉴모닝을 위아래, 양 옆, 엉덩..아니 후면까지 살펴보자. 


올뉴모닝의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 mm. 귀여운 느낌의 차이지만 헤드라이트의 눈매는 살짝 올라갔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후면 디자인이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동글동글한 곡선으로 채워졌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왠지 모르게 귀여워서 반드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했던 듀얼 머플러다. 
(취존 해주시죠)

# '작은' 모닝은 넓다.


먼저 운전석에 앉은 후배 기자(준중형 승용차 운전 경력 3년)는 "시야가 탁 트여 있다"며 놀랐다. 전면부 시야는 물론, 측면 시야까지 확 트여 있는 기분이 든다는 것.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자세히 보자. 앞 유리에 휴대전화 거치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하이패스 거치대 등이 담쟁이덩굴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차가 아니다.


운전자의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은 센터패시아에 쏙, 


하이패스 거치대는 룸미러 속에 쏙! 


이러니 담쟁이덩굴 없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오오!'의 연속


앞서 말했듯 올뉴모닝은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만들었다. 


때문에 차알못 기자 3인은 이곳저곳을 눌러보고 열어보다가 '오오!'를 연발했다. 


먼저 내비게이션, 라디오 등이 들어간 이 '기기'를 보자.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다년간의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기자는 항상 내 손가락과 따로 노는 터치 내비게이션에 질릴 대로 질렸던 상황. 


하지만 올뉴모닝의 내비게이션(정확하게는 정전식 터치 스크린의 내비게이션)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크롤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1차 오오!)

또 후방 카메라는 바퀴의 움직임에 따라 진행 방향을 알 수 있다는 것.


이제 후진 주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이 단전에서부터 올라왔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그 다음은 컵홀더! 수많은 기능 중에서 세 명의 기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곳이 이 부분이라면 믿겨지는가.


저 멀리 어딘가에 있어 운전 중에는 손도 닿지 않았던 컵홀더가 아니었다. 

사이드 브레이크 바로 앞에 있는 이 컵홀더에는 대형 텀블러와 컵이 쏙. 버튼을 누르니 컵홀더를 고정하는 요것이 '뿅' 하고 튀어나왔다.


(2차 오오!) 


특히 여성 운전자들이 사용하기 매우 편할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이 모아졌다.

운전석에 앉아 선바이저를 내리니 거울이 나왔다. 거울 덮개를 열자 조명이 켜졌다.


숨겨진 센스에 또 한 번 감탄.


이젠 핸드백을 뒤지지 않아도,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지 않아도 된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또 하나 더, 바로 에어백이다. 운전석의 핸들과 조수석 대시보드에 전면 에어백이, 그리고 안전벨트를 뽑는 곳에 측면 커튼 에어백이 있다.


3차 놀람은 이제부터다.


올뉴모닝에는 동급 차 중에서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있다는 것!


한번은 '꼭' 보고 싶었지만, 에어백이 터지려면 꽤 무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이 기능이 있음만 확인하고 넘어가자.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작은' 올뉴모닝에 누워봤어


또 약 175cm 장신의 (미녀) 기자가 앉은 조수석의 공간은 아주 낭낭하다.


물론 뒷좌석 역시 세 기자 모두 의외로 넓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작지만 알찬 느낌은 여기서도 또 느낄 수 있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이제 트렁크를 열어봤다.


사진기자가 매일 들고 다니는 어마어마한 카메라 장비들을 넣은 가방과 캐리어가 쏙 들어갔다.


작지만 넓은 올뉴모닝의 또 하나의 기능은 트렁크 확장이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이건 뭐지? 줄을 당겨본다. 

꽤 깊은 깊이감의 비밀의 공간이 뿅 튀어 나왔다.


세 명의 기자들은 비밀의 방을 발견한 호그와트 학생들처럼 또 한 번 '오오'를 외쳤다. 


더 큰 짐을 실어야 할 때는 어쩌지?


뒷좌석 양 옆에 버튼을 누르면 의자가 접힌다는 것.


그래서 실어봤다. '더 큰 짐'.

"짠"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조수석에 앉았던 175cm 장신 기자(a.k.a 큰 짐)가 이 트렁크에 누워봤다. 영혼의 단짝처럼 들고 다니는 인형과 함께.


물론 이 상태로 주행할 일은 없지만, 일단 어느 정도일지 크기를 가늠해보자는 의미에서다.


생각보다 꽤 여유로운 포즈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사진=최지 기자

# 올뉴모닝 타고 골목길을 누볐어!


이제 주행해볼 때다.


가로수길에서 도시락을 사 와서 한강 피크닉 나온 기분을 느끼겠다는 알찬 계획!


문제는 이 코스에 운전실력은 물론, 자신감이 없다면 도전하지 말아야 하는 헬게이트 가로수길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골목길을 아우토반 삼아 달리는 차들은 물론, '갑툭튀' 하는 보행자들이 가득한 이 곳에서 올뉴모닝의 융통성이란 어마어마했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성인 3~4명이 나란히 걸으면 어깨에 멍이 들 것 같은 이 좁디좁은 골목길.


잠시 멈칫했지만, 우리가 탄 올뉴모닝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스무스한 주행으로 골목길을 통과해,


치킨마요 도시락을 제시간에 쟁취하도록 도와줬다. (감격)

# 올뉴모닝에서 밥 먹었어


이제 드라이브 명소 한강공원을 향해 가는 올뉴모닝. 조수석에 앉은 기자는 차에 탐과 동시에 도시락 뚜껑을 열었다. 


(역시 먹을 걸 보면 참지 못하는 그런 한 마리 짐승이여라. )


하지만 먼저 걱정이 앞섰다. 어쩌면 시승하러 왔다가 실내 세차까지 하는 불상사가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


그러나 걱정과 달리 여유로운 시작과 마무리였다.


반포지구 앞 비포장 도로와 과속방지턱을 넘는 구간에서도 양념을 넣고 비비고 돌리는데 지장이 없었다.


때문에 한강에 도착하기도 전에 치킨마요를 클리어했다.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올뉴모닝에서 도깨비 따라 해 봤어


이제 배도 빵빵하게 채웠겠다, 한강을 한 바퀴 돌며 색다른 미션을 할 차례다.


도시락 먹기보다 비교적 섬세한 손동작이 필요한 글씨 쓰기라면 어떨까. 약간의 흔들림을 느끼며 글씨를 써봤다.

의식의 흐름대로 쓴 문장은 '모든 날이 좋았다'였다. (도깨비 앓이)

출처사진=최지연 기자

# 마무리까지 기쁜 시승기


한강 한 바퀴를 돌며 스무스한 주행을 마친 뒤 이제 다시 차를 반납할 차례.


한강 주차장을 빠져나가며 다급하게 1600원의 주차요금을 찾았지만, 관리직원 분의 상냥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800원입니다."


네?


그렇다. 경차가 주는 기쁨 중 하나가 바로 요금 50%의 혜택이라는 것.


주차요금, 톨게이트 비 등 자동차를 굴리면서 드는 돈 절반을 세이브할 수 있다.

천 원을 내고 돌려받은 200원을 짤랑이며 이날의 올뉴모닝 시승기가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 총평


175cm 장신 (미녀) 기자 :


차체가 낮아서 불편한 옷(짧은 치마, 스키니 한 바지 등등)을 입었을 때 타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주차요금 할인을 받으며 환희를 느꼈다. 경제성이 가장 큰 장점.


'차알못' 기자 : 운전할 때마다 긁힐까 봐, 혹시 긁을까 봐 항상 두려움에 떨었는데 가로수길 골목길을 통과하며 느꼈다. 첫차는 경차다.


나름 운전 능력자 기자 : 작다고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넓은 시야에 놀랐다. 


출처: 뉴스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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