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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안해도 먹고 살겠다" 스타들이 딴 자격증은?

조회수 2020. 11. 20. 0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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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은퇴해도 먹고 살겠다" 일반인도 어렵다는 자격증 딴 연예인
출처: 서경석TV 유튜브 캡처

최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서경석(48)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서 “언제부턴가 안주하는 버릇이 생겨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공부 과정을 틈틈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내년 2차 시험에 합격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일은 10월31일이었습니다. 서경석은 시험을 치른 후 가채점하는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1차 시험 과목인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에서는 합격 기준인 평균 60점을 넘었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공부를 못 했다는 2차 시험 가채점 결과는 불합격이었지만, 2020년 1차 시험에 붙고 2021년 최종 합격하겠다던 목표 달성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간 셈입니다.


서경석은 11월 13일 가채점 결과를 공개하면서 “내일부터라도 공부에 들어가 적어도 여유 없이 시험장에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공인중개사 시험 한 달을 앞두고 밤 11시에 퇴근해 새벽 3시까지 공부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서경석의 열정적인 태도를 본 네티즌들은 그에게 “인간 에듀윌 그 자체다”, “에듀윌은 서경석과 종신계약 맺어야 한다”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출처: tvN D ENT 유튜브 캡처
대형 트레일러 면허를 딴 마마무 멤버 솔라.

◇버킷리스트 위해 대형 트레일러 면허 딴 솔라


서경석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연예인들이 있습니다.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29)는 데뷔 전 레크리에이션 지도자·웃음치료사·펀 리더십 자격증을 땄습니다. 솔라는 11월 5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재미와 웃음을 위한 자격증을 땄는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어르신 분들을 찾아가 웃음 치료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해 청취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솔라는 지난 6월 남자들도 줄줄이 떨어진다는 대형 트레일러 면허 시험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 솔라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캠핑카를 운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캠핑카를 몰기 위해서는 특수 면허인 트레일러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750kg 초과 3t 이하 카라반(트레일러)을 단다면 소형견인차 면허를 따도 되지만, 솔라는 수출용 컨테이너를 실을 때 필요한 대형견인차 시험에 도전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캡처
솔라의 대형 트레일러 면허 취득 영상에 달린 댓글.

시험 직전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그냥 안 보겠다”라고 말하던 솔라는 시험이 시작하자 침착하게 과제를 수행해 나갔습니다. 후진 후 트레일러 도킹·트레일러 다리 올리기·T코스 통과하기 등을 제한시간 안에 실수 없이 통과했습니다. 결국 첫 번째 도전에 대형견인차 면허증을 손에 쥐었습니다. 솔라는 “무턱대고 해보는 스타일이라 그동안 실패한 적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질러보는 성격 덕분에 실패에서 배운 것도 많다고 하네요.


네티즌들은 능숙하게 운전대를 조작하는 솔라의 모습을 보고 “굳이 가수 안 해도 먹고살 사람이다”, “좋은 뜻으로 정말 평범한 연예인은 아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자신을 현직 트레일러 기사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우리 회사에 와서 일할 생각은 없으신지 궁금하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출처: SONGHYUNC FILM 유튜브 캡처
본인이 딴 다이빙 자격증을 소개하는 배우 최송현.

◇다이빙 자격증만 25개 보유한 아나운서 출신 배우


특정 분야에 대한 자격증을 다수 갖고 있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38)은 스쿠버다이빙이 취미입니다. 다이빙 관련 자격증만 25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마스터 스쿠버 다이버(MSD) 자격증을 땄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다이빙 교육기관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에서 한국 홍보대사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최송현은 오는 12월 스쿠버다이빙을 하다 만난 다이버 강사 이재한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송현은 한 방송에서 연인 이재한씨가 보유한 자격증은 40개가 넘는다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최송현은 “남자친구는 자격증이 너무 많아서 개수를 세지 않고 무게를 잰다”고 말했는데요, 자격증 40개 무게가 290g에 달한다고 합니다.


글 jobsN 송영조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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