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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 대비하는 총수들의 코로나 위기돌파 일성은…

삼성, LG, SK 등 각 그룹 총수들의 코로나 위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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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퍼져나가는 코로나19. 2020년 3월27일 기준 전 세계 203곳에서 51만4094명를 감염시키고 2만325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각국 의료진은 물론 정부, 국민, 기업은 자가 격리, 재택근무, 공장 폐쇄 등을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내수는 물론 세계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나섰다.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뗀 것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혁신으로 국민 성원 보답”

이재용 부회장

출처조선DB

"국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0년 3월25일 삼성종합기술원(종기원)을 찾아 미래 대응책으로 혁신을 강조했다. 종기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연구와 핵심 원천 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만든 곳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 등을 살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에 부딪쳤다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산 시설이 멈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지생산-현지판매' 체제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더 길어질 경우에는 수요가 감소하고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LG그룹 구광모 회장 “위기속 기회 찾자”

구광모 회장

출처LG 제공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다. LG는 슬기롭게 대처해 위기 이후 성장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LG 정기 주주총회에 나온 구광모 LG 그룹 회장 전한 인사말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메시지이기도 하다. 구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략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 통한 기업 가치 향상, 기업 시민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전했다. 또 30일부터는 글로벌 판매 감소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본격적인 현장 경영과 주요 사업부문 대응 전략 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LG 계열사는 이미 글로벌 시장의 공급·수요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과 공급망, 재고 관리 등 방안을 실행 중이다. 구광모 회장은 임직원 안전을 매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코로나19 임직원 안전에 관해서 관련 조직과 최고경영진이 세세히 살피고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 “새 안전망 짜자”

최태원 회장

출처조선DB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 버리고 새 안전망을 짜야 할 시간이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화상회의로 열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고객, 구성원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의 상황이 미래에 또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면서 “모든 관계사가 기존 관행과 시스템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안전망이란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사회와 함께 SK의 자원과 인프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를 실행에 옮기자는 취지라고 한다. SK는 경기지역 소재 연수원, 인천 SK무의연수원을 임시 생활시설로 제공했다.


최 회장은 이어 “각 사는 자생을 위한 자원과 역량 확보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증유의 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생존 조건 확보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장 가동률 및 생산성을 조정하고 저유황유 생산 증대로 정제마진 및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비상경영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도 각 상황에 맞는 계획을 갖추고 있다.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 “새 전략 준비”...창사이래 최대 구조조정 예고

신동빈 회장

출처조선DB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상황이 예상된다.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롯데 그룹 신동빈 회장이 3월24일 비상 경영진 회의를 소집해 한 말이다. 일본에 체류 중인 신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화상 회의를 연 것이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해서 확인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 그룹은 코로나19로 주력 사업인 백화점, 호텔, 면세점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롯데쇼핑은 2월13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700여개 중 실적이 부진한 200여곳이 문을 닫겠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인 셈이다.


또 '미래전략연구소'를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생길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언택트 소비 확산과 관련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비용 삭감 등 재무 관리 관련 가이드 라인을 수립해 공유하고 시행 중이다.


글 jobsN 이승아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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