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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을 울렸다…이 화면 속 주인공은 누구?

어디까지 해봤니? 노오오오력 끝판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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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성공으로 가는 잘 보이지 않는 사다리가 있다.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사람을 ‘개천에서 용났다’고도 한다. 그런데 요즘은 그 사다리가 줄었다. 먼저 올라간 누군가가 그 사다리를 차버렸다고 한다. 몇 개 남지 않았다고 해도 사다리를 손으로 잡고 발로 밟으면서 성공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노력’ 하는 사람들이다.


노력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해 애를 쓴다는 뜻이다. 요즘 ‘노력’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보는 젊은이들이 많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기 힘든 시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노오오오력’해도 타고 난 금수저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도 노력, 노력 또 노력하는 노력의 끝판왕들이 있다. 몸과 마음을 다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니엘 카브레라가 밤중에도 맥도날드 매장 불빛에 의지해 공부하고 있다.

출처Joyce Gilos Torrefranca 페이스북 캡처.

필리핀 세부에 사는 다니엘 카브레라(Daniel Cabrera)는 한밤 중 주워온 나무 책상 위에 책을 펴고 맥도날드 창문 밖으로 비치는 불빛에 의존해 공부를 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창문으로 새어 나오는 빛에 의지해 공부하는 모습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맥도날드 소년’이라고 불렸다. 다니엘은 경찰이나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매일 나무상자에 의지해 공부했다. 소년의 걱정거리는 하나 밖에 없는 연필을 잃어버리는 것이었다. 연필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묵주에 묶어 놓았다.


그의 소식이 알려지자 각계에서 후원의 손길이 잇따랐다. 맥도날드는 다니엘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 지급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도 학용품비로 125만원을 전달했다. 아버지가 없는 다니엘은 당시 하루 80페소(약 2000원)를 버는 어머니의 수입으로 살았다. 다니엘은 어머니에게 항상 “엄마 저는 계속 가난하게 살고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했다.

파블 볼랸스키(Pawel Poljanski)가 올린 자신의 허벅지.

출처파블 볼랸스키(Pawel Poljanski) 인스타그램 캡처

사이클 선수 파블 볼랸스키(Pawel Poljanski)는 2017년 뚜르드프랑스 직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허벅지 사진으로 유명해졌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뚜르드프랑스를 마치고 핏줄이 가득 선 그의 두 다리에 전세계가 감동했다. 그의 뚜르드프랑스 최종 성적은 75위였다.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사람들은 “노력만큼은 우승”이라고 말했다. 그의 허벅지 사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만 1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치마와 샌들’을 착용하고 50km 산악 마라톤 대회를 우승한 마리아 로나 라미레스(María Lorena Ramírez).

출처Indigenous Life Movement 페이스북 캡처

‘치마와 샌들’을 착용하고 50km 산악 마라톤 대회를 우승한 마리아 로나 라미레스(María Lorena Ramírez). 그는 2017년 멕시코에서 열린 ‘울트라 트레일 세로 로호(Ultra Trail Cerro Rojo)에 참가했다. 전문 마라톤 선수가 아닌 일반 참가자였다. 12개국, 500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회에서 7시간3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구불구불한 산길과 개울을 지나는 울트라 트레일 세로 로호의 50km 코스는 험준하다. 인근 토착 부족 타라우마라 출신인 라미레스는 부족 특유의 달리기 방법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 그가 사용한 장비는 ‘물 한 통’이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 간격이 아주 먼 타라우마라 부족은 전통적으로 달리기를 중시하고 하나의 예술로 생각한다. 먼 거리를 달리기 위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페이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라마레스 또한 평소 염소와 방목하는 일을 하면서 매일 10~15km를 뛰었다. 

다쉬라트 만지히(Dashrath Manjhi).

출처플리커

불굴의 노력과 의지로 타인과 공동체의 삶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도 화제였다.


전체 인구의 60%가 절대빈곤층인 인도 비하르주의 가난한 시골마을 가흘로우르의 촌로 다쉬라트 만지히(Dashrath Manjhi)는 ‘불굴의 의지’의 상징이다. 그는 인도에서 가장 천하다고 여기는 수드라 계급이다. 그는 ‘정(丁)’ 하나 들고 바위산을 뚫었다. 그의 마을은 드넓은 힌두스탄 평원에서 드문 분지였다. 마을 주민들은 가까운 읍내를 가기 위해 88km를 걸어야 했다. 그는 1960년부터 1982년까지 20년이 넘는 작업 끝에 결국 산을 뚫고 마을과 바깥 세상을 연결했다.


산을 부순 뒤, “마을을 위해 다리를놓겠다”던 그는 2003년 사망했다. 그가 사망한 4년 뒤인 2007년 인도 정부는 만지가 만든 산길에 도로를 완공했다. 그가 돌산을 깨기 시작한지 52년 만의 일이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엄홍길 대장, 박지성 선수, 김연아 선수,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출처조선 DB.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 중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발로 그것을 보여준 사람들이 있다.

정현 선수의 발.

출처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뼈가 뒤틀리고 단단한 굳은살이 생긴 발레리나 강수진이나 박지성, 정현, 김연아 선수의 발은 ‘세계 정상’을 만든 노력을 나타내는 유명한 사례다.  

김자인 선수의 손.

출처김자인 인스타그램 캡처.

노력은 손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2017년 5월 롯데월드 타워 등반에 성공한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의 손이 화제였다.  

알렉스 그레고리(Alex Gregory)의 손.

출처알렉스 그레고리(Alex Gregory) 인스타그램 캡처.

2016 리우 올림픽 조정 남자 포어에서 금메달을 받은 영국 선수 알렉스 그레고리(Alex Gregory)가 경기 직후 SNS에 올린 그의 손은 ‘노력의 상징’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 jobsN 임헌진·정경훈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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