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100원·200원? 잔돈으로 부자되는 방법 있습니다

조회수 2020. 9. 21. 17: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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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 모아 부자 되기.. '짠테크'
자동으로 1000원 미만 잔돈 모아줘
월 보험료 990원…'꼬마 보험' 등장
잔돈으로 부담 없이 투자하는 상품들도
출처: 드라마 '미생' 공식 홈페이지
이제 막 사원증을 목에 건 사회초년생들

푼돈으로 목돈을 만드는 '잔돈 재테크'가 인기다. 20·30 사회초년생 직장인에겐 마땅한 재테크 수단이 없다. 주머니엔 푼돈, 잔돈뿐. 이런 잔돈을 모아 부풀리는 것이 잔돈 재테크다. 짠내 나는 짠한 재테크란 의미에서 '짠테크'로 부르기도 한다. 1000원 안팎 자투리 돈을 활용하는 저축·보험·투자 상품 이른바 짠테크 상품을 찾아봤다. 


◇잔돈 모아주는 '디지털 저금통' 


예전엔 잔돈을 챙겨 돼지 저금통에 직접 넣었다. 하지만 이젠 '디지털 저금통'에 자동으로 잔돈이 모인다. 잔돈을 알아서 모아주는 편리한 '디지털 저금통' 서비스가 다수 등장했다.

출처: 티클 공식 홈페이지
자동 저축 앱 '티클'

자동 저축 앱 '티클'은 개인 신용카드를 앱과 연동해 놓으1면 1000원 이하의 잔돈을 모아 개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에 송금한다. CMA란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계좌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는다.


티클은 연동한 카드로 발생한 거스름돈을 CMA 계좌로 보낸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5200원짜리 커피를 사 먹는다면, 6000원을 결제하고 거스름돈 800원이 CMA 통장에 들어간다.

출처: 카카오 뱅크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 뱅크의 '저금통'

카카오 뱅크의 '저금통'은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매일 자동으로 모아준다. 카카오 뱅크와 연결한 계좌에 1000원 미만의 잔돈이 있으면 매일 평일 오전 11시에 사용자 저금통에 집어 넣는다. 예를 들어 잔고에 10만2400원이 있었다면 400원이 저금통에 들어간다. 매월 5일 ‘엿보기’ 기능으로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의 '토스카드'는 토스카드로 결제 시 1000원 미만의 돈을 저금한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토스카드로 4100원을 결제하면 900원은 지정 계좌에 넣는다. 현금 5000원을 냈다고 치고 생긴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보내는 것이다. 실제 거스름돈은 아니지만 잔돈을 저축하는 기분을 톡톡히 낼 수 있다.  


◇하루 보험료 700원…'꼬마 보험' 등장 


가입 기간은 짧고 보험료는 싼 ‘꼬마 보험’ 상품들이 있다. 1000원 이하 보험료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로 정상 가격 보험에 들 때 들어가는 돈이 부담스럽다면 꼭 필요할 때 하루만 보장을 받는 짠내 나는 상품들이다. 

출처: 보맵 공식 홈페이지
보맵의 '귀가안심보험'

보맵의 '귀가안심보험'은 하루 보험료가 단돈 700원이다. 필요한 날만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험은 교통상해 입원, 골절, 강력범죄 피해 등 집에 가는 길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한다.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외에도 보맵은 하루 660원짜리 운전자 보험, 1290원짜리 자전거 보험도 출시했다. 

출처: 캐롯손해보험 공식 홈페이지
캐롯손해보험의 '캐롯990 운전자보험'

캐롯손해보험은 월 990원으로 가입하는 '캐롯 990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자가용 운전자라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990원의 보험료를 낸다.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상해 사망보험금 등을 보장해준다.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잘 고른 여성 미니 암보험’은 월 보험료가 1000원이다.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 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 생식기암을 보장한다.가입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다. 타 보험사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잔돈으로 부담 없이 투자 


재테크 초보자들도 적은 돈으로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소액 투자 상품들이 연이어 등장했다.잔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는 소액 투자 상품들을 살펴봤다. 

출처: 신한금융투자 공식 홈페이지
신한금융투자 CF 속 배우 이하늬

신한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해외 주식 소액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카드사용과 연계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카드로 결제하고 남은 잔돈을 다음날 자동으로 국내 펀드나 해외 주식에 투자한다. 아마존·애플·스타벅스 등 해외 우량기업 주식을 0.01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개인간거래(P2P) 금융 업체는 최소 투자 금액을 ‘잔돈’ 수준으로 확 끌어내렸다. 피플펀드는 최근 담보채권 최소 투자 가능 금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바꿨다. 어니스트펀드도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렌딧 최소 투자 금액은 5000원이다. 


데일리펀딩은 핀테크 업체 티클과 손 잡고 ‘P2P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부동산, 기업매출채권 등 P2P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글 jobsN 현민정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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