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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활한 류현진…사이영상 경쟁자들이 받는 연봉은?

다시 부활한 류현진…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자들이 받는 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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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1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4경기 연속 이어진 부진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경기 직전 2.45까지 치솟았던 방어율은 2.35로 떨어졌고 미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이 사이영상 경쟁에서 아직 물러나지 않았음을 입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가장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경쟁자인 뉴욕메츠 투수 제이콥 디그롬과 맞대결을 벌였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결국 양팀 모두 0의 행진이 이어졌고, 두 투수는 승부를 보지 못한 채 7회를 끝내고 나란히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안타 2개를 맞아 디그롬(3개)보다 피안타 수가 적었다. 하지만 삼진(6개)에서는 디그롬(8개)에 뒤졌다. 두 투수의 눈부신 피칭에 현지 언론도 ‘사이영상 쇼케이스’라고 극찬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류현진과 디그롬의 맞대결은 사실상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의 쇼케이스 였다. 관심이 쏠린 경기에서 두 명의 투수는 실망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류현진

출처LA타임즈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성장한 류현진, 연봉은?
류현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한 2013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15일 현재 승수(12승)는 내셔널리그 공동 9위로 다소 처져 있지만, 평균 자책점(2.35)는 2위 마이크 소로카(2.57)를 0.22 차이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8.2이닝을 던지며 허용한 볼넷은 단 24개에 지나지 않는다. 올 시즌 류현진의 연봉은 1790만달러(약 212억원)로 약 870명에 달하는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53번째로 높다. 상위 6% 안에 드는 고연봉자인 것이다. 이 연봉액은 류현진이 올 시즌을 앞두고 FA계약을 맺지 않고 LA 다저스 측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자동으로 결정됐다. 퀄리파잉 오퍼란 구단이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가는 FA계약을 맺기 전 해당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들 때 제시하는 1년짜리 계약 제안이다. 구단 입장에선 장기 계약을 맺은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지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FA계약을 제안하기 전 1년 정도 유예기간을 갖는 셈이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면 별도의 연봉 협상없이 전년도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받을 수 있다. 류현진의 2018년 연봉은 783만달러(약 93억원)로 전체 173위였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출처CBS

◇사이영상 경쟁자들 연봉은 전체 1~2위 ‘초특급 대우’
류현진의 연봉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봤을 때 상당히 높은 편임에도 현재 사이영상 수상을 겨루고 있는 경쟁자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11일 예측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순위에서 류현진은 4위를 기록했다. ESPN이 꼽은 사이영상 1순위는 15일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디그롬이었고, 워싱턴 내셔널스가 자랑하는 두 명의 특급 투수 맥스 슈어저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2~3위를 차지했다. 이중 스트라스버그와 슈어저는 나란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연봉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귀하신 몸’이다. 스트라스버그는 3830만달러(약 453억원)를, 슈어저는 3740만달러(약 443억원)을 팀으로부터 받는다. 둘 다 류현진보다 연봉이 2배 이상 많다. 2014년 이후 6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고 있는 스트라스버그는 올스타전 멤버로도 3차례 선발된 적 있는 전국구 스타다. 올시즌도 17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슈어저 역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오가며 사이영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는 특급 투수다. 올 시즌은 10승 6패를 기록 중이며, 방어율은 2.65로 전체 4위다. 159.2이닝 동안 222개의 삼진을 잡았다.

맥스 슈어저

출처워싱턴포스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이영상 수상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디그롬의 연봉은 1700만달러(약 201억원)으로 류현진에 약간 미치지 못한다. 디그롬은 2018년 1점대 방어율(1.70)을 기록하며 슈어저(2.53)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슈어저는 다승(18승) 부문에서 디그롬(10승)을 압도했으나, 큰 격차를 보인 방어율을 극복하지 못했다. 디그롬은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 중 그 해 가장 적은 승수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연봉이 지난 시즌 750만달러(89억원)에서 올해 1700만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제이콥 디그롬

출처뉴욕포스트

◇야구 연봉 킹은 역시 투수?
올시즌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 상위권은 투수들이 거의 점령하고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잭 그레인키는 연봉으로 3450만달러(약 408억원)를 받아 전체 3위를 기록했고, 세 차례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류현진의 동료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클레이튼 커쇼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나란히 3100만달러(약 367억원)을 받아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클레이튼 커쇼

출처스포츠넷

연봉 상위 5위권 안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타자는 2차례 아메리칸리그 MVP 수상자이자 8번이나 올스타전 멤버로 선발된 바 있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으로, 올 시즌 3410만달러(약 403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전체 4위다. 트라웃은 2019년 3월 소속팀과 12년간 4억3000만달러(약 5087억원)라는 메이저리그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장기 계약을 맺었다.

마이크 트라웃

출처NBC

트라웃 말고도 타자로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등이 연봉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총 11명중 투수가 7명, 타자가 4명이다. 투수로 한정지을 경우 류현진의 연봉은 18번째 순위에 해당한다. 한편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추신수의 올 시즌 연봉은 2100만달러(약 248억원)로 전체 31위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최지만의 연봉은 85만달러(약 10억원)로 낮은 편에 속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선수 전체의 평균 연봉은 437만5000달러(약 52억원)다.


글 jobsN 이준우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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