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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돌파하고 900억 받고…현대차·SK·네이버도 인정한 곳

5년 만에 월 매출 100억ㆍ누적투자유치금액 900억원 돌파한 IT 물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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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로벌 IT 기업에서 국내의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는 것을 두고 주변에선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전문가 김명환 박사는 지난 3월 정보기술(IT) 종합 물류업체 메쉬코리아로 왔다. 올 초 신설한 데이터사이언스실의 총괄 실장을 맡았다. 미국 스탠포드에서 통계학 석사를 마치고 빅데이터, AI, 소셜네트워크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5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트 서비스인 링크드인에 근무했다. 그로스 AI 테크 리드(Growth AI Tech Lead)로서 비즈니스 밀착형 서비스를 연구ㆍ개발했다. 링크드인은 많은 개발자들이 원하는 꿈의 직장이었지만 그는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를 택했다.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개인의 역량은 더 빨리 클 수 있죠. 작지만 강한 AI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비전을 품고 왔습니다.”


그는 메쉬코리아의 핵심인 물류 서비스에서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가공ㆍ분석하고 AI 및 자동화 서비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담당한다. 이직 4개월 차. 그의 업무 만족도는 높다. 무엇보다 ‘무에서 유’를 창출한다는 성취감이 크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보니 사내 분위기도 좋습니다. 진취적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도 성장하고 싶다면, 메쉬코리아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사무실(입구).

출처메쉬코리아 제공

대대적인 IT 인력 충원 중

IT 종합 물류업체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JAVA개발자·프론트엔드 개발자·PO·UX리서처·DevOps·물류 운영기획 담당자·Business Operation Manager·재무팀·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시니어 AI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각 분야에서 직무 경력직을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수습 기간에도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한다. 매쉬코리아 채용팀 관계자는 “연말까지 30명 정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며 “회사 성장에 발맞춰 IT 인력 충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국내 물류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회사 매출액은 2017년 301억원에서 2018년 73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급증에 힘입어 네이버, 현대자동차, SK네트웍스, 미래에셋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900억원을 넘는다. 직원 연봉은 직무별, 경력별 편차가 크다. 직원 평균 연봉은 3770만원(잡코리아 6월 기준) 수준이다. 평균 연봉은 동종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 사무실(복도), (오) 사무실(벽면).

출처메쉬코리아 제공

채용절차

서류전형 이후 3단계 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실무진 면접, 2차 부문장 및 HR 면접, 최종 대표이사 면접 순이다. 각 전형은 개별 지원자에 따라 다르며, 합격 여부를 2주 이내에 알려준다. 서류 접수부터 최종 면접까지 평균 한 달 정도가 걸린다. 채용 부문이 원하는 인력을 다 채용할 때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또한 모든 전형에서의 지원자 평가는 ‘제로베이스’다. 쉽게 말해 이전 전형 성적이 현재 전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원자의 나이나 학력, 전공 등은 크게 보지 않는다. 다만, 개발직군은 각 직무마다 관련된 자격증을 우대한다.


서류전형

정해진 문항이 없는 ‘자율 양식’이다.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에 적합한 인재임을 드러내는 게 좋다. 근거 없는 자신감보단 해당 분야 지원의 ‘타당성’을 드러내야 한다. 직무에 관련한 자신의 역량과 성공 경험 또는 지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게 좋다. 검증이 어렵고 지원한 포지션과도 무방한 어린 시절 자라온 환경 이야기 등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메쉬코리아 HR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담아 성의 있게 작성해주시면 합격률이 높다”는 합격 팁을 전했다.


※메쉬코리아가 원하는 인재상
-메쉬코리아의 Value Creation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재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Now or Never의 생각으로 마음먹으면 지금 이 순간 바로 변화할 줄 아는 인재
-낮은 자세에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인재
-새로운 시장의 바람을 우리가 일으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재
-현장에서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인재

(왼) 사무실(내부), (오) 사무실(로비).

출처메쉬코리아 제공

1차 실무진 면접

1차 면접에선 업무에 대한 전문적 스킬을 검증한다. 지원자가 지원하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 이 회사가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 곳인지에 대한 이해도, 해당 포지션에 대한 적합도 등을 검증하는 자리다. 본인이 지닌 역량과 경험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을 준비하는 게 좋다. 자신의 역량과 기존 업무 성과를 잘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를 지참하는 것도 가산 요인이다.

면접은 직무별로 조금씩 다르다. 실무 면접은 지원 분야에 따라 직무 팀 리더와 ‘1:1’로 할 수도, 여러 실무자가 참석할 수도 있다. 면접 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개발직군의 경우 코딩 테스트를 포함해 2시간 정도다. 면접 결과는 일주일 안에 나온다.

※나쁜 면접 예
-메쉬코리아의 5가지 핵심가치 중 본인과 가장 부합하는 것을 물었을 때 : 그에 대한 예시 없이 단순 본인이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답하고 이유를 물었을 때도 구체적 사례 없이 답하는 경우

※좋은 면접 예
메쉬코리아의 5가지 핵심가치 중 본인과 가장 부합하는 것을 물었을 때 : 한 후보자가 “Field 부분”이라 답함. 그와 함께 본인이 한 업무 중 현장에서 실사용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한 서비스에 대한 본인의 개인적 사례를 이야기함. 메쉬코리아에 부합하는 후보자라고 판단했음.

2차 부문장/HR 면접


2차 면접에선 기업문화와의 융합성, 타부서와의 협업 능력을 확인한다. 부문장 면접과 HR팀 면접을 한다. 각각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린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지원자를 다양한 각도로 판단해 최적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세분화된 3단계 면접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좋은 면접 예
“전사적 시각으로 본인의 주도적(proactive)인 면을 업무를 통해 나타낸 경험이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본인의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어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데이터 분석 포지션).
-본인이 재직중이던 회사에서 매번 CS관리 담당자가 바뀌어 고객들에게 들어오는 불만사항에 대한 가이드를 새 담당자에게 반복해 알려줘야 하는 상황을 봤다. 본인은 CS관리직이 아니었지만 자발적으로 고객들의 클레임건을 데이터화하고 분석하여 각 클레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이 가이드라인을 CS관리부서원들에게 공유한 적이 있다. 이 부분이 연말 업적평가에 반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왼) 사무실(로비), (오) 사무실(캔틴).

출처메쉬코리아 제공

3차 대표이사 최종 면접

최종 면접은 개인의 철학을 파악하는 자리다. 유정범 대표가 직접 면접관으로 들어와 질문을 주고받는다. 지원하는 회사가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두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지원자의 기본 덕목이다. 메쉬코리아 HR 관계자는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 비즈니스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파악하고 오는 게 좋다”며 “면접 전 인터넷 기사 검색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면접 시간은 한 시간 내외다. 능동적, 주체적인 답변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모든 면접에서 메이크업이나 의상이 면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지나치게 일상적인 복장보단 깔끔한 복장이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상황에 맞는 자율 복장이면 충분하다.

물류 회사에 흐르는 IT 스타트업 DNA


사내 문화는 자유롭고 수평적이다. 임직원 직책은 있지만 사내 직급은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과장, 대리와 같은 직급은 없고, 팀을 책임지는 리더와 팀에 속한 팀원으로만 구분한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할 땐 서로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부른다. 인턴 직원이 대표를 부를 때도 대표의 이름 뒤에 님만 붙여 부르는 식이다.

개발 직군의 경우 선택근무제를 하고 있다. 업무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한다. 주 40시간(최대 52시간)의 업무시간을 스스로 정해 근무할 수 있다. 사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워라벨 문화도 ‘다니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눈치 보지 않고 칼퇴근을 하고, 선택근무제에 따라 미팅 시간 등 조정이 이뤄지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다. 업무에 따라 야근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정시 퇴근을 지키는 편이다.

검진 전문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본인 종합검진을 연 1회 전액 지원한다. 직계가족 1인에 대해선 50%를 지원한다. 또 TLX PASS를 이용해 건강 복지를 지원한다. TLX PASS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피트니스 멤버십 서비스다. 출산휴가·육아휴가·반차·연차·보건휴가·근속연수에 따른 휴가 등 각종 휴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한다. 기혼 직원들에겐 36개월 이하 자녀 1명에 대해 연봉과 별도로 월 1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한다.

단체사진.

출처메쉬코리아 제공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도 있다. 회사 차원에서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이 외국어 강의를 듣도록 했다.원어민이 일 3회(아침/점심/저녁) 강의를 해 시간을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개인별 도서구입비를 월별 1권씩 지원한다. 연봉과 별도로 연간 인당 약 200만원에 달하는 식비를 제공한다. 임직원은 자유롭게 사내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메쉬코리아만의 특별한 복지도 있다. ‘감성 복지’라는 제도로 1년에 한 번씩 직원이 지정한 지인에게 꽃과 케이크를 배달해준다. 또 생일 축하 제도가 있어 3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급을 지급하고 생일날 오후 2시 조기 퇴근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 구성원의 출신 전공은 다양하다. 개발자/영업관리 직무 인원 비중이 많은 편으로, 본사 직원 180명 중에 60명 정도가 엔지니어다. 남녀 비율은 약 7:3이다. HR실 관계자는 “평균 연령대가 젊은 기업이고 가족과 개인의 꿈을 소중히 하는 기업이기에 직원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긴다”며 “직원들이 자유로이 본인의 의견을 타진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지닌 회사”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채용 홈페이지 바로 가기

www.wanted.co.kr


※메쉬코리아 HR실 김민지(hr@meshkorea.net)님이 입사가이드 작성을 도와주셨습니다.


글 jobsN 김경민 객원기자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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