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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사람들을 매일 만나는 직업, 퍼블리 입사가이드

조회수 2020. 9. 28.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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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플랫폼 기업 '퍼블리' 입사가이드

#2019년 4월 지식 콘텐츠 플랫폼 퍼블리(PUBLY)에 입사한 박소희씨는 콘텐츠 매니저(CM)다. 퍼블리는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작가 콘텐츠 및 외신 번역 콘텐츠, 출판사와의 제휴를 통한 큐레이션 콘텐츠 등를 제공한다. CM은 모든 콘텐츠를 기획 단계부터 최종 생산까지 책임지고 끌고 가는 기획자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박소희씨는 금융공기업 조사역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근무 안정성이 큰 강점인 금융공기업이었지만, 박소희씨는 워라밸보다는 성취감을 더 얻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오기로 결심했다.

박소희씨는 우선 쉬운 것부터 시작했다. 취업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금융공기업 합격 수기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공부 방법 소개에 나섰고, 역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10개월 전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현재 약 2만8000명이 구독하고 있다. 그가 ‘콘텐츠의 힘’을 느낀 계기였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퍼블리 CM에 도전했다. 실제로 고객을 업무에 중심에 두고 일하며 매일 새로운 배움을 얻고 있다.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publy.co)가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분야는 콘텐츠, 제품, 운영, HR 등 모든 직군이다. 특히 CM 직군에 대한 공개채용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퍼블리 채용 관계자는 “콘텐츠 기획 및 생산을 위해 CM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CM 직군은 상반기에만 3명 이상 계획”이라 말했다. 퍼블리는 2019년 2분기 내에 1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며, 하반기까지 채용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2월 38억원 규모의 시리즈 B단계 투자 유치에 따른 사업 확장의 일환이다. 시리즈 B 투자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단계의 투자를 말한다.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단계인 시리즈 A 다음 단계다. 2015년 창업한 퍼블리는 설립 당시 이재웅 쏘카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 투자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2017년에는 캡스톤파트너스·500스타트업·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2월의 투자 유치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약 60억원이다. 유료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는 퍼블리는 2019년 5월 현재 유료 멤버십 고객 6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월 결재를 하는 정기 구독자들이다. 멤버십 서비스의 누적 결제 고객은 2만명, 재결제율은 85%에 달한다. 퍼블리는 고객 수를 내년 상반기까지 4배 키울 계획이다. 실제 매출액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채용 분야

-경력 채용: 콘텐츠 매니저(CM), 테크 리드(Tech Lead),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W Engineer), 프로덕트 디자이너(Product Designer), 피플 앤 컬쳐 매니저(People & Culture Manager), 마케팅 디자이너

-인턴 및 신입 채용: 운영 매니저, 콘텐츠 운영 어시스턴트


2019년 퍼블리의 직원 평균연봉은 3581만원(채용정보사이트 사람인 기준)이다. 직무에 따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에 따라 연봉 편차가 있다. 현재 퍼블리 직원의 수는 18명이다. 성과급은 없으며, 업무 성과를 다음 연봉 협상에 반영한다.


퍼블리는 일의 실적만큼 과정의 효율성을 중시한다. 성과를 내기 위한 근무 방식은 임직원 개개인이 결정한다. 업무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유급 휴가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도 없다. 개인의 필요에 따라 휴가를 사용하고 업무 시간을 조정한다. 연휴와 휴가를 붙여서 3주 간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도 있다.   

출처: 퍼블리 제공
퍼블리 임직원 단체사진

콘텐츠 매니저(CM)란


콘텐츠 매니저는 퍼블리에서도 핵심 직책이다. 시장의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기획 의도에 부합하는 저자를 섭외하고, 정해진 기간과 예산 안에서 최종 산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저자와 긴밀히 협의한다. CM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콘텐츠 아이디어 및 저자 발굴하기, 둘째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 관리하기, 셋째는 저자가 고객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이다.


CM은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저자들과 높은 수준의 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직군이다. 퍼블리의 저자들은 창업자, 투자자, 펀드매니저, 마케팅 실무자, 해외 기업의 현지 법인에서 근무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의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과 협업하며 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일하는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등을 볼 수 있다.


채용절차


직군별로 구체적인 채용 전형이 다르지만 순서는 기본적으로 1차 서류-2차 실무 면접-3차 임원 면접이다. 전체 일정은 한 달 이내로 끝난다. 지원자의 일정에 따라 빠르면 2주 안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모두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며, 앞 단계 전형 결과를 다음 단계 면접관들에게 공유한다. 지원자의 나이와 졸업시기는 당락과 무관하다. 경력·신입 모두 입사 후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친다. CM 직군의 경우 6개월이다. 인턴은 정규직 전환형은 아니지만 인턴 후 정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는 있다.


1차 서류전형


서류 전형에선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CM 직군의 경우 콘텐츠 기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콘텐츠 기획서 작성 시 ‘2019년 퍼블리 4대 콘텐츠 주제’에 집중하는 게 좋다. 4대 주제는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정보(Information), ▲커리어 측면에서 어떻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에 관한 조언(Advice), ▲일하는 마음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영감(Inspiration), ▲돈의 가치를 잘 알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How-to)이다. 모든 서류의 분량은 각각 A4용지 1장 내외다.


※퍼블리 인사팀이 알려주는 서류전형 작성 TIP

1) 이력서: 이력서엔 전공, 성적 등 학력 사항 및 업무와 관련 있는 경력 사항을 적는다. 업무와 관계없는 가족 구성, 키, 몸무게, 사진 등 개인 인적사항을 포함시켜선 안 된다.

2) 자기소개서: 길게 쓰는 것보다 핵심을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3) 콘텐츠 기획서: 지원자는 가상의 콘텐츠 기획서를 1장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기획서엔 반드시 타깃 고객·콘텐츠 소개·목차 가안·희망 저자가 포함돼야 한다. 퍼블리가 어떤 고객들을 타깃으로 하는지, 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려고 하는지 잘 알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이 관건이다. 콘텐츠를 ‘자기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리적 사고, 판단이나 결정에 대한 근거를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퍼블리의 지향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와 관계없는 콘텐츠 기획서는 감점되기 쉽다. 

출처: 퍼블리 제공
퍼블리 콘텐츠팀 업무 모습

 ※ 자기소개서 문항

-퍼블리에 지원하는 이유 (500자 내외)

-콘텐츠 매니저(해당 직군)에 지원하는 이유 (500자 내외)


※자기소개서 기술 사례

<퍼블리에 지원하는 이유>

돈을 벌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사고 싶은 책을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읽는 속도가 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집에는 온갖 종류의 책이 쌓여가고 있지만, 그래도 또 산다. 언젠가는 읽을 테니까.


책 욕심은 곧, 읽을거리 욕심이다. 오프라인에서 책을 사는 만큼 온라인에서는 링크를 모은다. Feedly로 여러 사이트에 업로드된 글을 훑고, 끌리면 Instapaper에 저장한다. 읽는 속도가 저장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내 계정에는 온갖 종류의 콘텐츠 링크가 쌓여가고 있지만, 그래도 또 새로운 뉴스레터를 구독한다. 언젠가는 읽을 테니까.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읽는 이유는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다. 일터에서는 물론, 일터 밖에서도. 퍼블리는‘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필요한 글’을 판매하는 미디어다. 그래서 퍼블리 역시 읽어왔다. 이제는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퍼블리를 함께 만들고 싶다. 퍼블리에서 일하고 싶은 욕심은 곧, 더 많이 읽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욕심이다.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한다는 점 또한 퍼블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다. 모두가 ‘글로 돈 벌기 힘들다‘라고 말하는 시대에, ‘돈 아깝지 않은 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그것이 글과 함께 살아갈 나의 향후 10~20년에도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


2차 실무 면접


실무 면접은 콘텐츠팀 리드(lead) 면접이다. 콘텐츠팀의 팀장 격인 리드와 1대 1로 한다. 면접 시간은 지원자 한 사람 당 1~2시간 정도다. CM 면접에선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자세, 논리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실행력, 회복탄력성 등의 역량을 중점적으로 본다. 상품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테크 리드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은 2차부터 전형 방식이 다르다. 서류 합격자는 알고리즘 및 코딩 관련 테스트를 본다. 앞 전형 합격자에 한해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전화 면접, CTO 대면면접, 최고경영자(CEO)·CTO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 대상자 수는 정해 두지 않는다. 서류를 검토해서 직무에 적합한 사람은 모두 면접을 본다. 서류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역량이 있었더라도 면접에서 이를 확실히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1차 면접에서 약점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더라도 2차(최종) 면접에서 보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CM의 역할에 대해 주지하고 가야한다는 점이다. CM은 콘텐츠로 자기표현을 하는 예술가가 아니라 상품으로서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이다. 때문에 면접에서 “공감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등의 표현은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 

출처: 퍼블리 제공
퍼블리 제품팀 업무 모습

※CM 직군 면접 평가 항목

1)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자세

퍼블리는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아닌, 고객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조직이다. 그래서 콘텐츠 기획의 첫 질문은 항상 ‘어떤 타깃고객에 이 콘텐츠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줄 수 있는가, 이 타깃고객은 구체적으로 누구이며 몇 명이나 될까?’다. 면접에선 고객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서 성과를 낸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2) 논리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고객 중심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가 필수다. 퍼블리가 만드는 콘텐츠 특성상,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논리적 사고를 하고 이를 말과 글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저자,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필수다.


3) 실행력

“Ideas are cheap. Execution is expensive”라는 말이 있듯 콘텐츠 아이디어는 세상에 많다. 모호하고 복잡하고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실행력이 중요하다.


4) 회복탄력성

퍼블리는 매우 변화가 빠른 조직이다. 특히 CM은 업무 영역과 내용의 변화의 폭이 크다. 때문에 변화와 속도, 모호한 상황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사람, 멘탈이 깨지더라도 다시 빠르게 돌아올 수 있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을 선호한다.

출처: 퍼블리 제공
퍼블리 전체 회의 박소령 CEO, 이승국 CPO

3차 임원 면접


1차 면접을 통과할 경우 CEO, 최고제품책임자(CPO) 혹은 CTO와 2대 1로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역시 1~2시간이 소요된다. 편안한 대화 분위기 속에 면접관과 지원자가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파악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 역시 회사를 파악하는 자리다. 지원자가 하는 답변뿐 아니라 질문에서도 사업 이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드러나기 때문에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은 답변만큼이나 중요하다.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듯 면접 복장은 자유다. 메이크업과 의상 역시 합격 여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최근 면접에 나왔던 질문

- 퍼블리 콘텐츠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콘텐츠와, 기대와 달랐던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 이전 직장에서 당신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이었나요? 팀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목표를 달성했나요?

- 제출한 콘텐츠 기획서에서 타깃 독자가 지갑을 열어서 구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출처: 퍼블리 제공
퍼블리 사무실 공용 공간에서 회의

소통하는 회사


퍼블리에는 ‘1대1 미팅’ 문화가 있다. 매니저와 리포트가 1대1로 하는 일종의 ‘면담’이다. 퍼블리에서는 ‘상사-부하’가 아닌,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보고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는 뜻에서 ‘매니저’와 ‘리포트’ 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국내 기업에서 면담은 업무미팅이거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나 있지만, 퍼블리의 1대1 미팅은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1대1 미팅에선 업무 외의 전반적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 보통 한 명의 매니저가 3~5명의 리포트를 맡는다. 리포트가 회사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주요 의사결정이 어떤 맥락에 의해 이루어졌는지 설명을 요구하기도 한다. 커리어나 팀 내 인간관계 문제를 상담하기도 한다.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퍼블리만의 방식이다.


퍼블리는 세미나, 컨퍼런스, 도서 구입 등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도서를 회사에 신청하면 운영팀에서 일괄 구입한다. 식비나 교통비 등은 법인카드를 이용해 계산한다. ‘대리-과장-부장’처럼 상하관계가 나뉘는 직급 체계는 없다. 대표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서로 ‘00님’으로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한다.


퍼블리의 성비는 2019년 5월 현재 여성이 55%, 남성이 45%다. 공동창업자 2명이 모두 여성이며,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논의하는 리더십 팀의 5명 중 3명이 여성이다. 현재 코워킹 스페이스인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해 있으며, 커피와 차, 아침에 제공하는 빵과 우유, 휴게 공간 등 스파크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퍼블리 그로스 리드 김민우님(minu@publy.co)가 이 입사가이드 작성을 도와주셨습니다.


※회사 소개 및 보도자료 모음(원티드) www.wanted.co.kr

CM 채용(원티드): www.wanted.co.kr


글 jobsN 김경민 객원기자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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