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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중심은 한국…한국인 먼저 사로잡아야 살아남는다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시장에 뛰어드는 해외 브랜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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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성수동에 1호점 오픈
세계 최대 뷰티숍 세포라도 인정한 K-뷰티 시장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인 입맛 사로잡을 싱가포르 맛집

식음료부터 뷰티까지 최신 해외 트렌드 제품과 서비스가 잇달아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전에는 한국에 없는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려면 해외여행을 갈 수밖에 없었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해외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브랜드를 이제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잔 내리는 데만 15분 걸리는 커피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국내 1호점이 5월3일 성수동에 오픈했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블루보틀은 직영점 운영을 원칙으로 해 전 세계 매장 수는 68개(미국 57개·일본 11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2만8000개의 매장을 가진 스타벅스의 경쟁자로 여겨질 정도로 커피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왼) 블루보틀 인스타그램, (오) 블루보틀 홈페이지

블루보틀은 2002년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차고에서 시작했다.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이후 2017년에는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가 지분 68%를 5억달러(약 5700억원)에 사들였다. 기업 가치가 7000억원이 넘는 셈이다.


블루보틀은 고급화 전략으로 기존 커피 전문점과 차별화했다. 협회에서 인증받은 스페셜티 커피만 판매하며 로스팅한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은 원두를 핸드드립으로 내려준다. 소비자들은 바리스타가 자신이 주문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한 잔 만드는데 15분 이상 걸리기도 해 ‘슬로 커피’라는 별명도 있다.  

블루보틀 성수동 1호점

출처(왼) booukmag 인스타그램, (오) 조선일보 유튜브

블루보틀은 “전 세계 프리미엄 생두 구매 자격을 보유한 커피 전문가인 큐그레이더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며 “서울 1호점 오픈을 계기로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점에 이어 종로구 삼청동에 2호점을 내기로 했으며 연말까지는 2개 지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화장품 직구족이 열광하는 브랜드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로만 접할 수 있었던 화장품 브랜드들도 국내에 진출한다. 세계 1위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오는 10월 강남구 삼성역 파르나스 몰에 한국 1호 매장을 열기로 했다. 세포라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편집숍으로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350개의 매장이 있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25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주 소비자층인 2030 여성들은 해외여행과 직구로 세포라가 친숙하다. 국내에 없어도 한국 소비자들이 세포라라는 브랜드를 잘 알고 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으로 세포라 코리아는 2020년까지 서울 내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해 6개 매장을, 2022년까지 13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왼) 세포라 홈페이지, (오) 스타일 매거진 홈페이지

에스티로더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투페이스드(Too Faced)'도 4월 12일 서울 동대문 두타 면세점에 아시아 최초 매장을 오픈했다. 그동안 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한 적은 있었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페이스드는 미국에서 떠오르는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제품의 발색력과 색감 등으로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

두타 면세점 투페이스드 (왼) 두타 면세점 제공, (오) 투페이스트 홈페이지 캡처

한국인 입맛 사로잡은 싱가포르 음식


싱가포르에 여행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한 ‘점보 씨푸드’도 한국에 첫 매장을 열기로 했다. 점보그룹은 지난 4월 18일 한국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Didim)의 자회사 TCI와 조인트벤처(JV) ‘JD F&B’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올 3분기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점보 해산물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다. 점보그룹은 이후 한국 주요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다.


점보그룹은 현재 싱가포르를 포함해 중국, 동남아 등 9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1억5300만달러(약 1790억원)으로 싱가포르 대표 외식 브랜드다. 디딤은 마포갈매기·연안식당·고래식당 등 20여개의 다양한 직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매출액 688억원을 달성했다. ‘꼬막 비빔밥’으로 유명한 디딤 연안식당 매장 수는 200개가 넘는다. 

점보 레스토랑

출처트립어드바이저 홈페이지

‘싱가포르의 청담동’으로 통하는 뎀시힐의 유명 브런치 카페도 한국에 상륙한다. 도심 속 숲속의 카페로 SNS에서 유명세를 탄 ‘PS카페’다. 식물을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PS카페는 올해 7월 강남구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PS카페

출처PS카페 홈페이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


글로벌 브랜드들이 왜 한국 시장에 주목할까. 제일 큰 이유는 이제 한국이 아시아 시장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소비자 요구 수준이 높다. 또 유행에 민감해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인다. 특히 서울은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도 크다.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서 성공하면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서도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아시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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