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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실직상태였는데 이력서엔 뭐라고 쓰죠? 전문가 답변은…

수년간 실직상태였는데 이력서엔 뭐라고 쓰죠? 전문가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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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이직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

한 직장에서 정년퇴직 할 때까지 다니는 평생직장은 이제는 신화 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더 높은 연봉이나 직위를 원하거나 지금 다니는 곳보다 더 유망한 곳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은 경력 이직에 눈을 돌린다. 그런데 번번이 이력서를 넣을 때마다 성의껏 쓴 이력서를 과연 읽어줄까 고민하는 직장인이 많다. 회사마다 이력서 양식은 제각각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면접 확률이 다르다. 경력직을 위한 회사에서 좋아하는 이력서를 jobsN이 알아봤다.

경력사항은 최신 항목을 먼저


이력서는 자서전이 아니다. 회사는 지원자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지원자에게 맡겨야 할 경험과 능력이 있는지가 더 큰 관심사다. 따라서 경력을 적을 때는 최근의 변화를 먼저 기술해야 한다.


사원이나 대리급 지원자라면 적을 내용이 적겠지만 차장급 이상 지원자는 한 기업에서 일했더라도 기술할 내용이 많을 수 있다. 입사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적는 것보다 업무에 따라 최신순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


2008~2010년 A기업 인사팀 사원

2010~2013년 대리

2013~2015년 과장

2015~ 차장


A기업 인사팀 경력직 채용업무 총괄(2017~)

경력직 채용 연봉협상 담당(2015~2017)

경력직 채용 레퍼런스 체크 담당(2010~2013)

신입사원 공채 담당(2008~2010)’


전자보다 후자가 경력을 훨씬 간결하게 보여줄 수 있다. 회사는 지원자가 바로 할 일에 능력이 있는지를 살피지 과거의 무용담에 관심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미국 채용정보 서비스 몬스터의 돈 파판드라 담당자는 “과거 이력이 먼저 나와 있는 이력서는 담당자가 유심히 볼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력서에는 간결하게 자신의 업무를 기술했다면 자기소개서나 직무 기술서에서는 자신이 어떤 경험이 있고 역량이 있는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브랜드가 좋은 제품은 구체적인 상품설명이 없어도 잘 팔리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채용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세 설명에선 수치로 표현


상세한 설명에서 구체적으로 맡은 업무가 무엇이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단순히 ‘연봉협상을 담당했다’고 적는 것보다 ‘130명의 경력 이직자들과 연봉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연봉 외에 회사가 줄 수 있는 장기 유급휴가, 법정 경조사 외에 자녀 생일 선물 등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적는다면 우수한 협상가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최대한 계량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를 수치화할 필요가 있다.


수치화할 때는 자신의 업무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홍보 경력자가 이직한다면 ‘매주 보도자료를 3건 이상 작성했다’는 것보다 ‘보도자료를 3건 이상 작성해 평균 10여곳 이상의 매체에서 기사화했다. 회사의 언론 노출은 이전보다 30% 이상 늘었다’는 방식이다.


내용과 형식 모두 중요


이력서의 내용 뿐 아니라 형식도 지원자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 양식이 있는 기업에서는 그 양식대로 이력서를 채워넣으면 괜찮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자유양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 어렵게 빡빡한 이력서는 지원자가 꽉 막힌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또 지나치게 산만한 이력서라면 성의없다고 볼 가능성이 크다. 줄바꿈을 적절하게 사용해 빽빽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이력서 분량은 2페이지 정도가 적당하다. 자신을 홍보하는 자리인 만큼 겸손은 피해야 하지만 과장이나 허위도 있으면 곤란하다.


이력서 작성에는 많은 신화가 존재한다. ‘대기업 5곳을 통과한 이력서’라던가 ‘한 페이지로 정리한 이력서가 제일 좋다’와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을 통과할 수 있는 이력서는 없다고 봐야 한다. 기업마다 요구하는 직무와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말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싶다면 그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실직 기간 길어도 사실대로 적어야


이력서가 짧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짧은 이력서는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자신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기가 해당 직무에서 어떤 능력과 경험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통상 자기소개서는 2장 정도가 적당하다.


실직기간이 길면 공백기간을 숨기기 위해 고용기간을 애매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경력 단절 없이 이직에 성공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구직 활동 기간에 어떤 일들을 했는지 잘 설명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이 부분을 솔직하게 작성하지 않으면 면접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실제 고용 기록만 기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원자의 능력이나 자격을 판단하는 기준은 고용기록만이 아니다. 자원봉사 이력이나, 경력관련 교육 등도 자신의 겸험과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들이다.


구인구직서비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해당 포지션에서 원하는 역량 보유 여부와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가 관건”이라며 “꼼꼼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입장에서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글 jobsN 최광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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