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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절대 넘보지 못한다는 연봉 5400만원 이 직업은?

연봉 5400만원 이 직업이 로봇이 가장 하기 힘든 일입니다
jobsN 작성일자2019.03.22. | 85,136  view
로봇 대체 불가 직업 1위, 레크리에이션 테라피스트

대다수 글로벌 제조업 기업들은 인건비가 싼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2016년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돌연 독일 안스바흐에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아디다스가 독일 생산을 중단한 지 23년 만이다. 아디다스 안스바흐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은 10명 정도. 원단을 오리고, 깔창을 붙이고, 뒷굽을 만드는 거의 모든 공정을 사람 대신 로봇이 수행한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원자재를 로봇이 인식할 수 있는 위치에 가져다 놓는 역할만 한다. 스마트팩토리의 생산 규모는 연간 50만 켤레. 이전에는 600명을 고용해야 했다.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source : 사진 아디다스

로봇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말은 이제 공상과학 영화의 소재가 아니라 현실이다. 로봇은 제조 현장과 건설 현장, 패스트푸드 매장 주문 접수 등 다양한 분야에 파고들었다.


로봇 진출 힘든 분야의 3가지 공통점


영국 옥스퍼드대 칼 베네딕트 프레이와 마이클 A. 오스본 연구원은 ‘고용의 미래; 직업의 컴퓨터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컴퓨터화를 막는 3가지 병목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는 ‘지각과 조작’(Perception and Manipulation) 능력이다. 손재주가 뛰어나거나 비좁거나 어색한 위치에서도 능숙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로봇은 단순 반복작업을 하는 데 유리하다. 재료의 가공도 재료가 정해진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간 변수가 많은 곳에서 작업은 힘들다.

레크리에이션 치료사는 로봇이 대체하기 힘든 직업 1위다.

‘창의적인 지능’(Creative Intelligence)이 필요한 일도 로봇이 대체하기는 힘들다. 독창성이 필요한 순수예술과 같은 분야다.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미술, 음악, 소설 창작과 같은 분야에서 AI 화가, 작곡가, 작가가 등장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성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한 시도라는 점에서 직업적인 위협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회적 지능’(Creative Intelligence)과 관련한 일도 로봇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하다. 협상이나 설득,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과 같은 것을 말한다.


로봇도 못하는 일, 어떤 게 있나


미국 직업·취업 서비스 밸런스커리어는 앞으로 2~10년 정도는 로봇에서 안전할 직업을 꼽았다.


로봇 위협에서 가장 안전한 직업으로는 레크리에이션 테라피스트가 꼽혔다. 레크리에이션 테라피스트는 예술이나 스포츠,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른 사람의 심리 회복과 재활을 돕는 일을 한다. 병원이나 요양원, 놀이공원 등에서 일한다. 레크리에이션 테라피스트는 대부분 대학을 졸업했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봉 중앙값(통계집단의 변량을 크기의 순서로 늘어놓았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값)은 4만7680달러(5390만원)이다.

기계·설비·수리공의 1차 감독자

기계·설비·수리공의 1차 감독자(감리사)나 소방감독자도 로봇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이다.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은 자동차 수리·지방정부·발전·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고교 졸업장을 가지고 있어야 이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장기간 현장 실습이 필요하다. 연봉 중앙값은 6만4780달러(7320만원)다. 소방감독자의 연봉 중앙값은 7만6170달러(8607만원)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이나 약물 남용과 관련한 사회복지사나 건강관리 사회복지사도 로봇 위협에서 자유롭다. 미국에서 사회복지사를 하려면 석사학위와 면허가 필요하다. 연봉 중앙값은 4만7980달러(5420만원)를 기록했다.


청력학자가 하는 일도 로봇이 쉽게 대체하기 힘들다. 청력학자는 청력손실 관련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한다. 청력학 박사 학위와 면허가 필요하다. 연간 소득 중앙값은 7만5920달러(8578만원)다.

환자를 돕고 있는 작업 치료사

장애가 있거나 장애를 얻은 환자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돕는 작업 테라피스트도 로봇 위협에서 자유롭다. 병원이나 재활기관, 학교 요양원 등에서 근무한다. 환자와 함께 많은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로봇이 대체하기 힘들다. 이 직업은 보통 석사학위와 면허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비상 경영이사, 직업 테라피스트, 교정 전문가와 재활전문가, 구강 악안면 외과의사 등이 로봇이 대체하기 힘든 직업에 꼽혔다.


로봇 안전 직업은 높은 학력과 경험 필요


로봇이 대체하기 힘든 직업은 사람을 직접 대면해야 하는 일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건강과 관련한 직업은 다른 사람을 직접 돌보고,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로봇이 쉽게 자리를 뺏기 어렵다.


높은 학력 수준을 요구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비상 경영이사나 기계·설비·수리 감독자, 소방 감독자 외에는 석사 학위 이상 자격이 필요했고 면허나 자격증도 취득해야 한다. 높은 학위가 필요 없는 직업도 오랜 경험이 필요한 분야라는 점에서 로봇이 쉽게 대체하기 힘든 직업에 꼽혔다.


밸런스커리어는 로봇으로부터 안전한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신중한 계획도 함께 세울 것을 요구했다. 또 로봇이 대체하기 힘들다고 해서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은 아닌 만큼 우선순위를 정할 때 안정성과 경제적 이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 jobsN 최광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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