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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진실 혹은 거짓 TOP5

조회수 2018. 11. 5. 15: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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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은?
별명은 서강고등학교
학교에서 패러글라이딩도 가능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을 중심으로 세 학교가 있습니다. 연세대, 이화여대 그리고 서강대학교입니다. 서강대학교는 다른 두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내 문화에 대해 알려진 게 적습니다. 서강대에 관한 소문들이 수험생 사이에서 떠돌곤 합니다.


서강대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 가운데 5가지를 골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어떤 소문이 진실이고, 어떤 소문이 거짓일까요?

출처: 서강대학교 블로그 캡쳐

1. 서강대학교는 종이 울린다?

진실입니다. 서강대학교는 수업 시작 시각과 끝나는 시각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립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블로그 캡처

학생들은 종소리를 반깁니다. 학생 이모(24)씨는 “종이 울리면 교수님들이 수업을 칼같이 끝낸다"며 "수업시간이 끝나도 끝난 줄 모르고 수업을 이어가는 다른 학교에 비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했습니다.


2. 좌석이 정해져 있다?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의 지정좌석제. 서강대에도 있습니다. 학기 초에 정하는 자리가 한 학기 동안 유지됩니다. 출석을 확인하기 위해 지정좌석표를 따로 만든다고 하네요. 강의실 앞 또는 뒤쪽에 좌석표를 붙여놓으면 학생들이 자기 자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블로그 캡처

자리를 정하는 날에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수업 시작 30분 전에도 학생들이 강의실 앞에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일명 ‘도쿠감옥’, 끝없는 독후감

서강대는 서강고등학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독후감입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블로그 캡처

모든 신입생들은 똑같은 정해진 책이나 문서를 읽고 한 학기에 총 5번 독후감을 제출해야 합니다(16학번 기준, ‘읽기와 쓰기’ 강의). 통과 또는 불통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 지금은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쇄물로 제출합니다. 그러나 10년 전만 해도 자필로 독후감을 썼다고 합니다.


4. 건물 이름이 이상하다

로욜라 도서관, 김대건관, 리찌 과학관? 모두 서강대 건물 이름입니다. 다른 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가끔 서강대에 놀러 온 타대생들은 건물 이름을 보고 당황합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왼쪽)로욜라 도서관, (오른쪽)김대건관

건물은 사람 이름으로 이용해 지었습니다. 예수회와 천주교와 관련된 성인들입니다. 서강대 재단이 예수회인 것을 고려하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로욜라 도서관은 예수회 설립자인 이냐시오 데 로욜라의 이름을 따 지어졌습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공식홈페이지
리찌 과학관

학생들은 건물 이름을 알파벳 약자로 더 많이 부릅니다. 리찌 과학관을 R관으로, 김대건관을 K관으로 부릅니다.

5. 학교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학교마다 이색수업이 있습니다. 서강대에도 특이한 강의가 있습니다. 바로 스포츠미디어 연계전공인 ‘패러글라이딩’입니다.

출처: 서강대학교 제공

‘패러글라이딩’ 강의는 2008년부터 열렸습니다. 항공 스포츠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동시에 현장체험과 실습을 진행합니다. 실제로 패러글라이딩을 해봅니다. 매년 4, 5월에는 대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낙하산을 메고 훈련하는 모습은 학교 고유의 진풍경입니다.

글 jobsN 이수민 인턴

jobarajob@naver.com

잡아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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