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닮은꼴? 10년 내 사라질 일본 직업

조회수 2020. 9. 29.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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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년 내 일자리 735만개 줄어..신기술 활용 전망
인공지능(AI)·로봇의 등장
일본, 10~20년 안에 일자리 735만개 준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한국 청년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도 가까운 나라 ‘일본’은 한국과 반대로 취업률이 높다고 알려져 인기가 좋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올 3월 졸업한 일본대학생의 취업률은 97.36%.

 

하지만 일본도 새로 등장한 적에게 일자리를 뺏길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4월 일본경제산업성은 10~20년 안에 “735만명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 발표했다.


출처: 플리커 제공

바로 인공지능(AI)·로봇 때문이다. ‘알파고’와 같은 AI가 인간 노동력의 49%를 대체한다는 것이다.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경리직원’이 1위를 차지했다. 보험 계리사(10위), 주식트레이더·외환딜러(39위)도 목록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고도의 지식이 필요한 전문직도 많다.

출처: flickr
영국 BBC는 '영국에서 인공지능(AI)·로봇때문에 위협받는 직종 15개'로 텔레마케터, 경리, 회계사, 은행원, 지역공무원 등을 뽑았다.

지난해 일본 노무라총합연구소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은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의 자리가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취준생이 선호하는 소위 ‘사’자 직종은 기계가 대체할 가능성이 60%를 웃돌았다.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는 회계업무, 은행업무, 공무원·세무관련직업이 꼽혔다. AI·로봇에 일정한 규칙만 제대로 입력하면 인간을 대신하기 쉬운 직종이라고 예상했다. 기업들이 고액연봉 임직원의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로봇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출처: flickr
일본 도쿄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도 AI와 로봇이 침투할 것으로 보인다. 농가의 일거리를 시스템화하는데 성공하면 농부의 많은 노동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


게이오대학 가미나리 교수는 “인공지능(AI)·로봇의 능숙한 활용 여부가 산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 jobsN 최슬기 인턴

jobarajo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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