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경관 제주를 찾아서

조회수 2019. 8. 28. 15: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아름다운 비경[秘境]을 렌즈로 담으며 더 멋진 여행을 즐겨보자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언제라도 훌쩍 떠나 쉬고 싶은 평화의 섬 제주!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제주의 푸른 바다 옥빛 그라데이션, 등산의 수고로움을 마음껏 보상해 주는 시원한 바람과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제주 오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관, 요람에서 무덤까지 제주인과 더불어 살아온 흑 빛 제주 돌, 이 모든 것을 보듬어 안고 코끝에 느껴지는 깨끗한 제주의 향기가 참 좋다.


스케줄에 얽매인 여행에서 벗어나 좀 더 여유 시간을 가지고 천혜의 경관 제주의 자연과 접하며 지친 마음에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이면 좋겠다. 


여기에 영상기기를 더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담으며 더 멋진 여행을 즐겨보자.


은빛 억새의 춤을 감상하며
시원한 제주의 바람을 만끽해 보자
따라비오름 (오름)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서귀포시 동부권 표선면에 위치하고 있는 따라비오름은 은빛 억새를 감상하며 시원한 제주의 바람을 만끽하기에 좋다. 오름의 정상부에 세 개의 굼부리[분화구]를 갖고 있는 따라비오름은 움푹 파인 세 개의 굼부리가 나란히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능선의 곡선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아름답게 연결되어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어지기도 한다. 오름은 완만하고 주로 잔디와 억새밭으로 되어 있으며 빛의 흐름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오름의 굼부리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는 여행자의 모습은 억새와 조화가 잘 이루어져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은빛 물결 출렁이는 오름에 올라 바람을 맞으면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 보낼 수 있다. 가을에 특히 빛나는 따라비오름의 토종 억새 풍경은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대자연이 주는 큰 선물이다. 남쪽 하단에는 소나무와 삼나무가 자라고 있어 제주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름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푯말과 친환경 소재 매트를 깔아 놓아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 저경 855m 복합형(원형, 말굽형)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해안과 풍차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국적 풍광을 즐겨보자
신창리 풍차마을 해안 (해안)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제주 서쪽으로 1132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한림읍을 지나 한경면에 들어서면서 파란 하늘색을 담은 바다와 함께 거대한 풍력발전기 수십 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신창리 풍차마을 해안은 제주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로 유명하다.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신창리 바다 한가운데 일렬횡대로 늘어서서 힘차게 돌아가고 있는 풍차의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또한 제주도 부속 도서 중 가장 큰 무인도인 차귀도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바람이 부는 신창리 해안가에 세워진 수십 대의 풍차는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고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아름다움에 취해 여행자는 카메라를 꺼낼 수밖에 없게 된다. 아름다운 해안 길을 걷다 보면 저 멀리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다리가 보이고 어느덧 발걸음이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출렁이는 바다 위로 걷는 느낌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그 옆에 물 위로 보이는 쇠로 된 물고기 조형물도 아주 특이해 보인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갈 무렵이면 바다와 풍차 그리고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한 층 더해 준다. 또한 해안에는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잡는 원담이 설치되어 있고 해안도로변 바닷가에 새로 발견된 샘물로 빨래터와 목욕 장소로 사용되었다는 신개물[싱개물]이 있어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계절 카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한동리 청년회 계절 cafe (계절 cafe)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파란 하늘 맞닿은 방파제 끝, 하얀 파라솔 아래 오래된 낡은 걸상에 앉아 자연을 담은 음료 한 잔 이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한동리 청년회 계절 카페!


제주에서 월정리를 지나 한동리 바닷가를 지나다 보면 하얀 천이 펄럭이는 장소가 눈에 띈다. 한동리 청년회에서 운영하는 계절 카페다.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중에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월정리 해수욕장과 세화해수욕장 해안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파제 언덕을 넘어가면 작은 모래 해변에 있다. 언덕 넘어 숨겨진 곳이라 셀프 웨딩 촬영하기에도 좋다. 제주의 바람과 하얀 천의 만남이 사진작가의 손놀림을 바쁘게 한다. 백색 모래사장과 파란 바다의 출렁임 그리고 하얀 천의 펄럭임은 대자연의 연출이다. 또한 방파제 위에 파라솔은 호기심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이끈다. 물론 그곳을 방문하는 어떤 이라도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 한 잔으로 더위도 식히고 멋진 모델이 되어 바람에 의해 수시로 변화하는 특별한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월정리에 아름다운 카페가 많이 있지만 조금만 더 해안 길을 달려 한동리 해안의 계절 카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출처: 비짓제주 브런치

본 글은 제주관광공사 & 카카오 공동캠페인
제주스토리 고팡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문가 크리에이터 「여병춘(둥지)」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제주 스토리 고팡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제주의 숨겨진 콘텐츠를 기획,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심도 있는 콘텐츠를 풀어 설명해줄 제주를 가장 잘 아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고팡은 제주어로 창고를 말합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