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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이직 준비의 딜레마, 퇴직? 환승 이직?

조회수 2019. 10. 1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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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험해본 현직자는 어떻게 준비했을까요?

안녕하세요. 공기업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직장인 멘티입니다. 벌써 나이는 서른하나가 되었지만, 공기업으로 옮기고 싶다는 목표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문제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입니다. 매일 지친 상태로 퇴근을 하고 나서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기업은 전공 공부에 NCS까지 해야하니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렇다고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는 것도 결정하기 힘듭니다. 부모님의 따가운 시선도 견디기 힘들 것 같고, 아무런 보험도 없이 이직에 매달리는 것이 불안합니다.

출처: Ⓒfotogestoeber

이렇게 머리가 복잡한 상황에서 잇다를 통해 멘티님의 약력을 보게 됐습니다. 여러 직장에 다녔고, 지금은 공기업에서 일하고 계시던데 멘티님은 저 같은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소중한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티님. 저 역시 이직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멘티님의 고민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제가 느꼈던 걱정과 간절함이 다시 떠올라 참 공감이 되네요. 그럼 바로 답변 시작하겠습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퇴사 후 이직 준비를 추천 !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직을 위해 퇴사를 결정했었는데, 돌아보니 그때 한 결정이 제 인생을 바꿨다고 생각해요.


사실 멘티님이 하고 계신 고민처럼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퇴근 후 공부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이직을 두고 부모님과의 갈등도 심했어요. 여러 걱정과 고민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을 가고 싶다는 목표가 굉장히 뚜렷했습니다. 이렇게 회사에 다니며 이직에 성공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딜레마에 시달리는 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이직에 집중하기 위해 퇴직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쉽지 않았지만, 목표가 확고했기에 가능했어요.


멘티님도 회사를 그만두기에 주변 눈치가 보이시겠지만 피하지 말고 그만큼 확신을 줄 수 있게 노력해보세요. 부모님은 안정성을 원하니까 당연히 싫어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도 본인이 죽을힘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다면 반대할 부모님 많지 않을 겁니다. 


이직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시처럼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멘티님은 이미 한 번 입사한 경험이 있으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온전히 시간을 투자해 준비하면 빠르게 이직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들어와 보니 서른 초중반 입사자들이 많았습니다. 멘티님도 전혀 늦지 않았어요. 시작이 어렵지 발을 들이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실행에 빨리 옮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멘티님의 이직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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