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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VS. 대학원, 갈림길에서 당신의 선택은?

UX디자이너를 꿈꾸는 공대생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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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3학년입니다. 사용자 경험에 관심이 많아 UX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요즘은 사용자 경험 관련 책을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고, UX 디자이너는 시각디자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다음 학기부터 시각디자인을 복수전공을 하려고 합니다.

출처ⒸAndrew Neel

계획은 세워 놨지만, 제 판단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디자인 분야에서 UX 분야로 전직한 사례도 있는 것 같고, 인문학 전공자가 UX 스터디로써 취업을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공대생이 미대로의 복수전공이 옳은지도 불안하고,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모두 잃는 건 아닌지도 걱정됩니다. 시각디자인을 복수로 전공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요?

대학원을 진학할지 취업을 할지 역시 고민입니다. UX 디자이너는 멘토님께서 계신 L 전자처럼 몇몇 대기업에서만 크게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일반적이고요. 운 좋게도 자대 대학원에 UX 관련 학과가 있어 취업보다 먼저 대학원 진학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취업과 진학. 어떤 진로를 추천하시나요?



UX 공부를 좀 한 것 같아도 막상 현업에 나가려면 막막합니다. 저 또한 졸업하고 바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지 않았고,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미대로의 복수전공을 하여 시각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옳은지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멘티님 상황에 맞게 두 가지 가능성 모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출처ⒸIan Schneider

대학원 진학의 장점

UX 디자이너와 가장 많이 협업하는 사람은 개발자와 디자이너입니다. UX 디자이너가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상대방의 영역을 이해할 수 있어 협업이 한결 수월합니다.  

멘티님이 디자인 공부를 하셔서 식견을 갖추면 당연히 업무하는데 있어 득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만일 시각디자인이 적성에 잘 맞기까지 한다면 GUI 작업도 겸비한 UX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직의 리더나 클라이언트가 디자인 전공자거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복수전공으로써 얻은 식견이나 경험은 설득의 요인으로써 또 좋은 인상을 주는 매개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각디자인이 UX 업무의 필수는 아닙니다. 시각디자인 전공자인 저도 그렇고 특히, 대기업에 속한 인하우스 UX 디자이너는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시각디자이너 전공자는 보통 실질적인 그래픽 작업이 주를 이루는 GUI 업무를 많이 합니다.  


UX는 여러 학문이 걸친 종합적인 기술이고, 실제 다양한 전공을 거친 사람들이 현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일부러 그렇게 인재를 채용하기도 하고 자가 발생적으로 그런 구성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이런 가정과 현실을 고려하면, 복수전공은 투자 대비 실효성에서 아쉬울 수 있으니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결론은  공대생이 시각 디자인을 복수전공하려는 것은 시각디자인 전공자가 UX가 하고 싶어 공대를 복수전공하는 것과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느낌이 오시나요? 복수전공으로써 가산점을 받거나 경쟁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조직이나 직무가 아니라면 말씀처럼 두 마리 토끼를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필요나 목표가 있는지를 잘 따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Hal Gatewood

UX는 경력으로 말합니다.

멘티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규모가 있는 UX 조직은 소수의 대기업이나 유명한 UX 에이전시 정도입니다. UX는 사내 교육으로써 전수하기 어려운 분야라 기업은 경력을 선호하며, 결국 멘티 님에게 필요한 것은 경력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라도 UX 일을 직접 해보길 권합니다.  


UX만큼 현실과 교과서의 간극이 큰 것도 없습니다. 시중에 UX 관련 교육 프로그램들을 가려들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퍼소나나 저니맵 같은 것들을 경험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교육 프로그램에서 알려주는 교육 내용 중 현업에서 사용하지 않은 툴킷이나 프레임워크도 많습니다.


저는 학부의 연장 선상에서 급하게 대학원을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UX는 실용분야입니다. 업계는 석사 과정에서 UX 공부를 한 지원자를 준비된 인재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경력이 중요합니다. 작은 회사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에이전시에서 말도 안 되는 클라이언트의 주문에 갖가지 툴킷과 프레임워크로 UX 치장(?)을 해보는 것도 다 경력입니다.


  • 현실과 교과서의 간극이 큰 UX 
  • 경력이 곧 능력
  • 현업의 감각을 현장에서 익히는 것이 중요 


저는 졸업 이후 L 전자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먼저 취업해 UX 분야에 뛰어들었고, 대학원에 진학해 산학을 하다 L전자와 연이 닿았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했기 때문에 취업한 것이 아니라 그 전에 경력이 있었고, 산학도 경력이기 때문에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UX는 실용분야이며, 현업의 감각은 현업에서 길러지는 것입니다. 저는 멘티님께 경력을 쌓길 추천합니다.


*이 콘텐츠는 소셜멘토링 잇다(www.itdaa.net)의 1:1 온라인 멘토링 내용을 바탕으로 편집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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