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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가의 '그사세'

[쉽게 읽는 이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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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
오후의 느슨한 공기를 깨고
갑작스럽게 날아든
롯데그룹의 소식이 있었는데요.
롯데그룹 '현대판 왕자의 난' 터지다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94)을 앞세워 사실상의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제대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 신동주? 신동빈?
왕자의 난?

도대체 롯데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긴박했던 이틀을 정리했습니다.


시작하기 전 

등장 인물 간단 정리 


- 신격호(94세): 롯데그룹 창업주

                       왕자의 난 당시 총괄 회장

- 신동주(61세):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 신동빈(60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1. 기(起) - 동생 신동빈, 형을 밀어내고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 부회장 자리에서 해임된 데 이어 지난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도 해임됐다. 일본 롯데의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이미 신동주 전 부회장이 형제간의 경영권 승계경쟁에서 밀려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실상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동생 신동빈 회장이 선임되면서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은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


2. 승(承) - 아버지 앞세운 형 신동주, 쿠데타 시도

신 총괄회장은 27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 등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롯데홀딩스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을 제외한 이사 6명 이름을 부르며 손가락으로 해임을 지시했다.

신동주, 직접 아버지 찾아 설득한 뒤 일본행

28일 롯데그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을 설득해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전날인 27일이다.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을 신 전 부회장이 찾은 것은 이날 오전이다. 집무실에서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가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정리해 주셔야 한다"며 신 총괄회장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본행은 비밀리에 진행돼 롯데그룹 관계자도 파악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토상 유루시테 쿠다사이(お父さん 許してください,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석고대죄까지 한 신동주

지난 4월 중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직무실 겸 거처 문 앞에서 장남 신동주(60)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부인이 무릎을 꿇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신 전 부회장 부부의 '석고대죄'는 이후 10여일 간 계속됐다. 그리고 마침내 신 전 총괄회장의 숙소 문이 열렸고, 아버지 신격호의 맏아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

10여 일 간 지속된 신 전 부회장의 '석고대죄'는 롯데 내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이 사실은 비서진을 통해 신동빈 회장에게 보고됐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방심했을 수 있다"며 "아버지가 손을 들어준 이상 석고대죄를 별것 아닌 것으로 보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허를 찔린 동생, 아버지와 형을 향한 

반격을 시작하고..


3. 전(轉) - 아들, 아버지를 해임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신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에서 전격 해임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차남 신동빈 회장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지만..


4. 결(結)? - 끝나지 않은 쿠데타..뇌관 여전

특히 신 회장의 이복누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74)에 시선이 집중된다. 신 이사장은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신 총괄회장을 데리고 일본에 동행했다. 형제간 힘겨루기에서 신 이사장이 신 전 부회장 측에 섰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동주·동빈, 서로 주총 승리 '장담'

신 회장이 29일 한국·일본 롯데 지배 고리의 핵심인 일본롯데홀딩스의 과반 지분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신 전 부회장도 30일 3분의 2 지분이 우호세력이라며 이사회 교체를 제안하겠다고 맞섰다.

과연 운명을 쥔 주총의 향방은

어떻게 될 지..

이 갈등의 씨앗, 2013년부터라는 분석도..

신 전 부회장 입장에서는 그동안 맡아온 일본 롯데 그룹까지 동생에게 모두 빼앗긴 셈이다. 동생이 앞서 회장 자리에 오른 2011년 전까지만 해도 롯데그룹 후계자가 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재계는 2013년 10월부터 형제 간 갈등의 징후가 감지됐다고 보고 있다. 당시 호텔롯데의 지분 구도에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아버지 신격호 전 총괄회장 역시 형제들과의 분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바로 아랫동생인 신철호 전 롯데 사장은 형이 국내에 없는 틈을 타 서류 위조를 통해 ㈜롯데를 인수하려다 들켜 업무상 횡령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3남인 신춘호 농심 회장은 형의 반대를 무릅쓰고 라면 사업을 시작했다 사이가 틀어졌다. 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물산 대표와 롯데그룹 운영본부 부회장 등 한국 롯데를 사실상 경영해온 5남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는 땅 문제로 반목하고 있다.


천륜을 거스르는 돈의 힘, 

과연 어디까지 일까요?


끊임없이 들려오는 재벌가의 다툼

재벌가의 경영권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재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 40대 그룹사 중 18곳이 총수 일가가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현대..두산..효성, 롯데뿐만이 아닙니다

창업주가 물러나고 오너 2~3세가 경영권을 물려받은 재벌가는 대부분 홍역을 겪었다. 롯데가의 형제 다툼에서 보듯 ‘피보다 경영권, 돈이 더 붉고 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오너 2~3세간 후계 구도의 향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재벌 기업들은 잠복된 ‘오너 리스크’때문에 기업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롯데그룹, 과연 가족간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런 승계문제로 인해
건실한 기업이 흔들리는 게
과연 정상적인 상황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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