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한살 더 어려지자! 먹을수록 어려지는 음식5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의 속담이 있다. 의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는 의미이다. 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기로 유명한데 이 라이코펜 성분에는 신체 노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라이코펜은 신체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줄 뿐만아니라 혈관의 노화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노화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꼭 섭취해야할 성분이 아닐 수 없다. 토마토를 살짝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훨씬 좋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자.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왜, 어디에, 어떻게' 좋은 지를 알아야 음식의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법. 브로콜리에 함유된 성분 중 '설포라판'에 주목하자. 설포라판은 주로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다. 뿐만아니라 브로콜리나 양배추 등 설포라판이 풍부한 식품을 매일 먹으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암 발위험을 감소시키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물에 데치면 '설포라판' 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5분 이내로 쪄서 먹거나 날 것으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양파
양파에 든 성분 중 노화방지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은 바로 '케르세틴'이다.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할 뿐만아니라 활성산소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게다가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 항바이러스 역할까지 한다고. 케르세틴은 양파의 껍질 부분에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니 이젠 양파 껍질도 버리지말고 모아놨다가 차를 끓여먹거나 국물을 우려낼 때 사용해보자. 케르세틴과 더불어 양파에 든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 등은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양파에 든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변비 예방을 돕는 다고 하니 이만하면 보약이라 해도 되겠다.
검정콩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한 콩. 그 중 검정콩은 일반콩과 영양소 함량은 비슷하지만 노화방지 효능은 훨씬 탁월하다고 한다. 블랙푸드 중에서 검은콩이 특히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의 황산화 물질이 일반 콩의 4배가 많고 검은콩 껍질에는 글리시테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또, 콩을 노화방지 음식으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노년기에 손, 얼굴 등에 갈색기미가 쉽게 생기는데 이것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블루베리
북미 대륙의 인디언들은 블루베리를 괴혈병, 당뇨병, 비뇨기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는 걸로도 유명하다. 블루베리의 비타민 C,E,A와 더불어 아연, 망간, 구리 역시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덕분에 노화를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체내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기도 한다고. 또 블루베리는 눈에 좋은 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보라색으로 상징되는 안토시안 색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이로울 뿐만아니라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Contributing Editor 도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