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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 부작용'을 피해라! 밥 먹을 때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조회수 2020. 12. 30.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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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게 좋을까? 


프랑스 국립리서치연구소는 하루에 물을 두 잔 이상 마시지 않으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011년 발표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실수록 결장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국제암저널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오랜 시간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경우 생기는 부작용은 저나트륨혈증이나, 중추신경계 부종 등. 이렇게 심각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소소한 부작용들을 피하기 위해선 물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 그래서 '밥 먹을 때' 증상별로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봤다. 



출처: Pixabay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식사 중' 홀짝 홀짝 천천히 마시기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식사 중' 홀짝 홀짝 천천히 마시기


식사 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될까? 미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식사 중 마시는 물이 소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소화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라면 식사 중에 물을 마셔도 상관없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 다만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물을 홀짝 홀짝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급하게 마시면 공기가 들어가서 가스가 차거나 트림이 나올 수 있기 때문. 또한 물을 천천히 마셔야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한번에 많이 마시면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쳐 탈이 날 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으니 물은 천천히, 홀짝이듯 마시자. 또한 식사 도중 물을 마시고 소화가 안되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좋다. 



출처: Pixabay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전’ 따뜻한 물 마시기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전’ 따뜻한 물 마시기 


미국 보스턴 화학 협회(American Chemical Society of Boston)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에 물 두 잔을 마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75~90%의 칼로리를 덜 섭취했다고 한다. 공복에 물 두잔이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와 함께 우리 뇌는 간혹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기도 하기 때문. 다른 연구 또한 비슷한 결론을 내놓는데 캐나다 퀸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500㎖ 정도 12주 간 마시면 약 2㎏을 감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식사 때마다 평균 40~200 칼로리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물을 소화하는데도 열량을 소모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물이 주는 포만감도 연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 프란츠 볼하드 임상 연구 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3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물의 온도를22℃에서 37℃로 높이면 신진대사는 4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자면 다이어트 중이라면 식사 전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게 도움이 된다



출처: Unsplash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식사 1-2시간 전’ 물 마시기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식사 1-2시간 전’ 물 마시기 


현대인의 만성질환 역류성 식도염. 신물이 식도를 역류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을 가진 사람은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은 하루 종일 틈틈이 마셔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식후에 물을 한번에 많이 마시면 과식을 한 것처럼 배가 거북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이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식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식사하기 1~2시간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출처: Pixabay
변비에 시달린다면?
-'식사 전' 따뜻한 물 마시기

변비에 시달린다면? 

-'식사 전' 따뜻한 물 마시기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이 변비에 특효다. 루이자 페트르 박사에 따르면 식사 전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면 체내 온도를 높이고 장 연동을 자극해 배변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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