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쉽게 코로나 블루와 작별하는 방법
새싹채소 키우기로 코로나 블루 극복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육체는 물론 정신 건강까지 나빠진다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이때 새싹채소를 키우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 수확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특히 발코니 같은 여분의 공간만 있으면 손쉽게 키울 수 있다. 이에 새싹채소 키우기가 코로나19 시대 육체와 정신적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새싹채소란?
새싹채소는 일반적으로 싹이 트고 3~9일이 지난 1∼3개 정도의 잎이 난 어린 떡잎 상태를 말한다. 싹이 10∼20cm 정도 자랐을 때의 채소는 가장 많은 영양 성분과 건강 기능성 물질을 내포하고 있다. 대표적인 새싹채소는 콩나물과 숙주지만, 최근에는 순무, 메밀, 부추 등의 새싹채소가 재배되는 등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건강식품으로도 새싹보리의 인기가 높다. 새싹보리에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새싹보리 키우는 법
새싹보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씨앗, 화분·흙·망·물조리개를 준비한다. 화분에 망을 깔고 흙을 채운 뒤 그 위에 씨를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올린 뒤 가볍게 흙을 덮고 물을 흠뻑 준다. 초록색 싹이 나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 키우는 동안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새싹씸 키우는 법
새싹쌈을 키우려면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고에 3∼4일 정도 보관해야 뿌리 갈라짐 없이 잘 자란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흙 표면에 약간의 실금이 갈 정도면 충분하다. 또, 화분은 베란다에서 50cm 안으로 두는 게 좋다.
새싹채소 맛있게 먹는 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파릇파릇 영양분을 듬뿍 머금고 자라난 새싹을 밥에 넣고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는 것이다. 새싹채소를 활용해 부침개나 해독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브로콜리 새싹의 경우 분말로 만들어 물, 우유 등의 음료나 각종 요리에 첨가해 다이어트식으로 즐길 수 있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내용 출처 : 농촌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