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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과 쓰레기로 만들었다고?' 충격적인 선물의 재탄생!

조회수 2020. 12. 1. 14: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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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고 놀라운' 업사이클링의 세계.
출처: 러쉬
버섯이 선물상자로?
러쉬 ‘스노우 샤워스 Snow Showers’

버섯이 선물상자로? 

러쉬 ‘스노우 샤워스 Snow Showers’ 


제품을 재활용이 가능한 천 포장지 즉 낫 랩에 포장해주는 ‘낫 랩’ 캠페인 등 환경 보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던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 환경 및 인권 보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진 러쉬는 꾸준히 기업 윤리를 실천해온 브랜드다. 그 중 러쉬의 기프트 세트 스노우 샤워스의 패키지는 좀 더 특별하다. 육안으론 아무리 쳐다봐도 쉽사리 그 원재료를 떠올리기 힘든데 놀랍게도 이 패키지는 버섯에서 얻은 ‘균사체(mycelium)’와 업사이클한 삼베로 만들어졌다. 친환경적인 원자재 덕분에 재사용 또는 퇴비가 가능한 착한 제품. 특별한 패키지를 지닌 '스노우 샤워스' 기프트엔 요그 노그 샤워 젤, 로스팅 체스트넛츠 온 언 오픈 파이어 샤워 젤, 슬리피 샤워 젤까지 러쉬의 베스트 샤워젤 3종이 들어있다. 


출처: 코카콜라 x 클로스서전
파라솔로 만든 옷?
코카콜라 x 클로스서전 캡슐 컬렉션

파라솔로 만든 옷? 

코카콜라 x 클로스서전 캡슐 컬렉션 


텐트를 재활용한 의상이나, 빈티지한 아이템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클로스서전. 클로스서전이 코카콜라와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1980년대의 코카콜라 파라솔을 활용한 토트백, 1920년대 만들어진 코카콜라 우산을 활용한 코트와 재킷 등 말만 들어도 구미가 당기는 컬렉션은 클로스서전이 10대시절부터 코카콜라 병과 요요, 코카콜라 축구공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벨벳 코트부터 데님 진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 15종으로 이루어진 이번 컬렉션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단 하나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코카콜라 x 클로스서전의 협업 캡슐 컬렉션은 12월 3일 매장에 출시된다. 


출처: 계원예술대학교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
김하늘 '스택 앤 스택(Stack and Stack)'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 

김하늘 '스택 앤 스택(Stack and Stack)' 


하루 버려지는 마스크 43억장. 매일 같이 버려지는 마스크를 새롭게 탄생시킬 궁리를 한 사람도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리빙디자인과에 재학중인 김하늘은 마스크를 재료로 의자를 만들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마스크는 자세히 뜯어보면 폴리프로필렌으로 되어있는 필터, 고무 소재의 끈, 코를 조여주는 얇은 끈 철사로 이루어져 있다. 김하늘은 마스크에 열풍을 가해 액화 시켜 텍스처가 아름답고 또 단단한 의자를 만들어냈다. 그는 ‘마스크가 의자가 됐으면 조명도 될 수 있고 테이블도 될 수 있다’며 정부나 기업 단위의 고민과 관심을 촉구하기도. 


병뚜껑이 조명과 선반으로 

나우이즈로사드 ‘풍기램프’ ,’달마시안 선반’, ‘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되고 있는 지금.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윤리적 디자인을 하는 조다솔 디자이너의 나우이즈로사드(NOW IS LOSAD). 폐플라스틱의 대안을 마련중인 브랜드와 디자이너 중 유독 그가 눈에 띄는 건 ‘재활용 플라스틱 리빙 랩’을 갖추고 플라스틱의 선별부터 세척, 파쇄, 사출 등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기 때문. 바다, 숲, 노을 등을 떠오르게 하는 첫번째 컬렉션 풍기램프에 이어 무수히 많은 병뚜껑의 수집을 거쳐 이뤄낸 달마시안 선반까지. 유려한 곡선과 질감, 색상이 독특한 것이 나우이즈로사드의 제품의 특징.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불러오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는 조다솔 디자이너의 말처럼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브랜드.


Contributing Editor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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