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켜고 자면 죽는다? 세계 특이한 미신

조회수 2020. 9. 2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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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영양실조 부른 미신

우리나라에는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피운다’는 미신이 있다. 인도네시아에도 비슷한 미신이 있다고 한다. '닭 날개를 먹으면 남편 찾기 힘들다', ‘어린아이가 닭 날개를 먹으면 외국에 간다’ 등이다. 심지어 이런 미신 때문에 인도네시아 여자아이들을 영양실조 위험에 놓였다고 로이터통신의 보도까지 나왔을 정도다. 이러한 미신이 생겨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맛있는 부위를 먹지 못하게 하기위한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출처: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 이미지
우주인의 노상방뇨

BBC은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의 미신을 공개했다. 발사대로 이동하는 도중 버스에서 잠깐 내려 소변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이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우주복에는 전용 기저귀가 갖추고 있지만, 전통처럼 여겨지고 있다.

출처: 영화 ‘13일의 금요일’ 스틸 이미지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하다'는 미신이 있다. 그 유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의견이 분분하다. 국내에서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가 나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1993년 영국 의학 저널은 ‘13일의 금요일에 교통사고가 다른 금요일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았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반대의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이에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출처: pixabay
모기가 코로나19 전파

코로나19 사태 초기 높은 불안감에 각종 미신이 퍼진바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미신을 바로잡았다. 특히 코로나19는 모기 물림으로 인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지금까지 모기에 의한 전염을 시사할만한 정보나 증거는 없다"면서 "코로나19는 침방울이나 분비물을 통해 퍼지는 호흡기 바이러스”라고 설명했다.

출처: pixabay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

우리나라는 ‘밀폐된 방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들면 죽는다’는 미신이 있었다. 선풍기 바람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질식할 수 있다는 것. 물리학자인 임춘택 카이스트 교수가 딸과 직접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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