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때문에 이름 잃어버린 스타들

조회수 2019. 2. 15.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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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을 잃어버렸다?
웃어야 해? 울어야 해?

잘 만난 ‘인생 작품’ 덕에 자신의 본명보다 극 중 캐릭터의 이름으로 불려 웃픈 스타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그만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만나 본명 말고 캐릭터 이름으로 불리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김선아 – 삼순이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출처: MBC ‘내 이름은 김삼순’

다작 배우 김선아의 대표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을 완벽히 소화해낸 김선아. 특히 이 극중 연하 재벌남 현진헌(현빈 분) 과의 달달한 사랑을 보여줘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유리 – 연민정

MBC ‘왔다! 장보리’

출처: MBC ‘왔다! 장보리’

‘우리나라 역대급 악녀’라고 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이름 ‘연민정’. 배우 이유리는 과거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속 수많은 악행을 일삼아 ‘국민 암 유발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캐릭터 ‘연민정’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연민정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이유리는 지난 2014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정윤석 – 니노

SBS ‘아내의 유혹’

출처: SBS ‘아내의 유혹’

과거 ‘복수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니노’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알려진 배우 정윤석. 극중 니노가 어설프게 도자기를 집어던져 깨뜨리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인기 짤로 남아있을 정도. 이후 드라마 ‘굿닥터’, ‘왔다 장보리’, ‘아이가 다섯’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현재까지도 ‘니노’라고 불리고 있다.

김남길 – 비담

MBC ‘선덕여왕’

출처: MBC ‘선덕여왕’

배우 김남길은 2003년 데뷔 이후 6년 동안이나 기나긴 무명생활을 버텨야 했다. 그러던 2009년 MBC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만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드라마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서 첫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남길의 ‘비담’의 첫인상은 강렬했고 눈에 띄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선덕여왕’하면 ‘미실’의 고현정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겠지만, 분명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

윤시윤 – 김탁구

KBS2 ‘제빵왕 김탁구’

출처: KBS2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그전에는 본명 대신 김탁구로 불렸다.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제빵왕이 되기 위해 성장해나가는 남자 주인공 김탁구 역을 맡은 윤시윤은 순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출처: KBS2 '1박2일'

특히 과거 ‘1박2일’에 깜짝 등장한 배우 최불암은 윤시윤을 보고 “너는 빵 아니냐?”라고 물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재정 – 호세

KBS1 ‘너는 내 운명’ 

출처: KBS1 ‘너는 내 운명’

시청률 40%대를 오르내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KBS1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남자 주인공 ‘강호세’를 맡은 배우 박재정. 박재정은 극중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커플 역을 맡았으나 어색한 연기로 ‘발연기+강호세’를 합친 ‘발호세’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재정에게는 굴욕적이기도 하지만 그를 논할 때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다.

오승윤 – 마수리

KBS2 ‘매직키드 마수리’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하얀 브릿지를 넣은 헤어스타일과 귀엽게 마법을 부리던 ‘마수리’는 90년 대생들의 기억에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다. 하지만 마수리 역을 소화해낸 오승윤은 이 캐릭터로 본명을 잃고, 아직까지도 ‘마수리’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황태제 ‘이윤’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이제는 조금씩 마수리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는 듯 보인다.

본명 잃어버려서,
성형까지 감행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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