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을 훔치는 사람들 '신스틸러' 누구?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들!
신스틸러 ;
영화나 TV 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서 주연 이상으로 주목 받은 조연을 말한다.
주연만큼이나 중요한 조연의 역할.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작품의 흥행에 기여한 주인공은 신스틸러 혹은 심(心)스틸러로 불린다. 다소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들은 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김기두
배우 김기두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스틸러’다운 존재감을 과시한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또 오해영’, ‘백일의 낭군님’까지 등장하는 족족 주인공의 주변사람으로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난 김기두는 천연덕스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조우진
조우진이라는 이름은 낯설어도, 드라마 ‘도깨비’에 “네에~” 김비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조우진은 출연한 작품에서는 개성 있는 목소리와 캐릭터에 흡수되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작은 역할이지만, 보는 이들의 기억 속에 남는 배우다. 드라마 ‘도깨비’ 외에도 영화 ‘내부자들’ 조상무, 드라마’38 사기동대’ 안국장, 영화 ‘1987’에서 故박종철 삼촌 역할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에서도 미국공사관의 역관으로 활약하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정은
요즘 어딜 가나 인기 만점인 배우 이정은은 최근 ‘함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뒤늦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함안댁으로, ‘아는 와이프’에서 한지민 엄마이자 지성의 장모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이전에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쌈, 마이웨이’, 영화 ‘검사외전’, ‘곡성’, ‘택시운전사’에 출연하며 숱한 대작들에 출연하여 ‘신스틸러’로서 입지를 다졌다.
박지환
68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 도시’에서 조선 동포 범죄조직 ‘이수파 두목’으로 열연하며 확실한 눈도장 받은 배우 박지환. 그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개성 있는 얼굴에 평범하지 않은 배역을 잇따라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역을 위해서 변발과 삭발을 서슴없이 시도하며 이름은 몰라도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편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한 윤계상보다 나이 많은 형같이 보이지만, 실제 윤계상보다 2살 어린 동생인 사실이 알려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아, 그 때 거기서 그 사람?"
이 말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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